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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수입의 80%가 기초화장품, 색조보다 유망 -
- 천연화장품보다 기능성 화장품 선호 -
□ 몽골 화장품 시장 동향
ㅇ 광업이 국내총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광물 수출의존 경제구조를 가진 몽골은 최근 3년간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수입품 수요 또한 급감 추세임.
- 최근 2년간 몽골의 대외 무역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으며, 2016년 9월 기준 총 무역액 57억808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억1690만 달러인 9.6%로 감소한 상황임.
- 이중 전체 수입액은 24억4800만 달러이며, 전년동기대비 4억880만 달러로 14.3%나 감소한 수치임.
(단위: 백만 달러, %)
| 2013 | 2014 | 2015 | 2015.9 |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
수출 | 4,269.1 | 2.6 | 5,774.3 | 35 | 4,669.3 | -19 | 3,332.8 | -5 |
수입 | 6,357.8 | -5.6 | 5,236.7 | -17 | 3,797.5 | -27 | 2,448.0 | -14.3 |
무역액 | 10,626.9 | -4.4 | 11,011.0 | 3.6 | 8,466.8 | -23.1 | 5,780.8 | -9.6 |
주: 증감률은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자료원: 몽골 관세청
ㅇ 몽골은 인구 300만 명에 불과한 작은 시장이지만, 국내 생산기반이 미비해 화장품의 87%를 수입하며, 소득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시장
- 몽골은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로 극히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며, 고지대의 강한 햇볕으로 인해 피부에 빨리 노화가 오고,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기 쉬운 기후임.
- 이에 소득 수준이 낮았던 예전에 비해 최근 10년 전부터 몽골 여성들은 피부관리의 필요성을 유난히 느끼게 됐으며, 화장품 수요가 점차 증가 추세임.
- 몽골 유명 Make up 아티스트 Bella에 의하면, 몽골 여성들의 화장품 사용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에 달했다며, 세계적인 트렌드를 따라가는 추세라고 함.
- 과거에는 미용실 내부에서 피부관리를 같이 했으나, 최근 별도의 피부 전문병원, 피부관리 및 마사지샵이 성업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른 피부관리용품과 화장품 수요가 지속 증가할 전망
□ 수입 동향
ㅇ 몽골은 화장품의 87%를 수입하며, 주요 수입국가는 폴란드 및 한국임. 그 외 고가 제품은 유럽 국가들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수입되고 있음.
- 최근 3년 전부터 몽골의 경기 악화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해 수입제품의 수요가 점차 위축되고 있으며, 화장품 수입 역시 2년 전인 2014년에 비하면 절반 이상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타 국가에 비해 대한국 화장품 수입이 역으로 오르고 있음. 2016년 9월 기준, 수입액이 전년 수입액을 이미 초월한 140만 달러를 기록함.
최근 5년간 국가별 화장품 수입통계
(단위: 달러)
국명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9 |
폴란드 | 5,161,730 | 4,576,189 ↓ | 6,674,543 ↑ | 3,432,257 ↓ | 2,124,457 ↓ |
한국 | 667,223 | 1,908,095 ↑ | 1,551,346 ↓ | 1,338,536 ↓ | 1,407,190 ↑ |
프랑스 | 2,698,220 | 3,460,910 ↑ | 3,588,983 ↑ | 2,765,171 ↓ | 1,587,271 ↓ |
독일 | 740,779 | 951,584 ↑ | 1,068,099 ↑ | 810,421 ↓ | 648,531 ↓ |
기타 | 5,894,140 | 5,635,571 ↓ | 5,509,636 ↓ | 5,304,959 ↓ | 3,710,468 ↓ |
합계 | 15,162,092 | 16,532,349 ↑ | 18,392,607 ↑ | 13,651,344 ↓ | 9,477,917 ↓ |
자료원: 몽골 관세청
- 전체 수입화장품의 80% 이상이 기초화장품이며, 최근 2년간 전 품목 하락세를 보임.
최근 5년간 화장품 품목별 수입통계
(단위: 달러)
품목 분류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입술화장 제품류 | 666,526 | 851,802 ↑ | 895,678 ↑ | 722,685 ↓ | 651,398 ↓ |
눈화장 제품류 | 976,447 | 898,442 ↓ | 1,224,676 ↑ | 881,788 ↓ | 734,393 ↓ |
매니큐어·페디큐어용 제품류 | 220,534 | 294,015 ↑ | 345,993 ↑ | 280,137 ↓ | 192,928 ↓ |
파우더, 분말상의 제품류 | 684,722 | 1,338,533 ↑ | 851,382 ↓ | 499,344 ↓ | 391,090 ↓ |
기초화장용 제품류 | 12,613,864 | 13,149,554 ↑ | 15,077,875 ↑ | 11,267,389 ↓ | 7,508,107 ↓ |
합계 | 15,162,092 | 16,532,349 ↑ | 18,392,607 ↑ | 13,651,344 ↓ | 9,477,917 ↓ |
자료원: 몽골 관세청
□ 색조화장품은 유럽에서, 기초화장품은 한국에서
ㅇ 몽골의 주요 화장품 수입국가는 폴란드, 한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임.
- 최근 5년간의 수입통계를 기반으로 화장품 품목별 시장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색조화장품인 입술화장용, 눈화장용, 매니큐어 제품류는 러시아와 폴란드, 프랑스 등 유럽국가에서 가장 많이 수입했으며, 반면에 기초화장품 스킨케어 제품과 파우더, 크림 등은 한국 또는 폴란드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것으로 나타남.
- 파우더 제품과 스킨케어 기초화장품 시장 점유율은 아래와 같으며, 파우더 제품은 한국이 점유율 60%로 우위인 반면, 기초화장품은 폴란드가 37%로 1위를 차지함.
(단위: %)
자료원: 관세청
(단위: %)
자료원: 관세청
ㅇ 다국적 기업들의 제조공장이 폴란드에 있어 유명 고가브랜드는 폴란드에서, 중저가 브랜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것으로 나타남.
-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 L`Occitane, L`Oreal, Yves Rocher, Clarins, Shiseido, Vitchy, Chanel, Lancome, Estee Lauder, Maybelline, Max Factor 등은 주요 대형 백화점 위주로 판매되고 있음.
- 스웨덴 브랜드 Oriflame은 유명 고가 브랜드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어서, 2000년대 초기에 몽골에 진출한 이후 꾸준한 매출액을 자랑해왔으나, 최근 한국 화장품 중급 브랜드들의 몽골 진출로 시장점유율이 급감하고 있음.
- 5년 전부터 한국 화장품의 중급 브랜드들인 Missha(2013), The Face shop(2014), Tony Moly(2014), Its Skin(2014), Skin Food(2015), Etude House(2014) 등이 몽골에 진출해 직영 판매매장을 운영해, 한국 화장품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음.
- 그 외에도 한국산 저가의 무명 브랜드 화장품도 많이 수입되고 있으며, 주로 대형 종합시장이나 일반 쇼핑상가 등에서 판매되고 있음.
ㅇ 최근에 새로운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도 출시됐으나, 가격 및 품질 면에서 아직 경쟁력이 없어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임.
- 몽골 국내 화장품 제조사는 Monos Cosmetics LLC, Ich Cream LLC, Mandukhai Khatan LLC, Mon Cream LLC 등이며, 이들은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해 국내에 유통하고 있으나, 아직은 수입산 제품에 비해 흡수력 및 기능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음.
- 2014년 Natural Essentials사가 몽골산 소금과 Seabuckthorn 오일 등을 원료로 한 천연 보디제품 및 립밤을 만들어 Lhamour란 브랜드로 출시했으며, Natural Essentials사 대표에 의하면 향후 해외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함.
- 같은 해에 출시된 'GOO' 브랜드는 몽골산 천연원료로 다양한 보디제품과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어 직영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음. 대표 제품인 양 기름을 원료로 한 보디로션이 민감피부 고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음.
□ 시사점 및 마케팅 전략
ㅇ 고가 브랜드보다는 중저가 브랜드가 유망
- 시장조사기업 Vision group에 의하면, 몽골 소비자들의 평균 화장품 구매 지출은 1회 약 20달러, 1년 화장품 지출은 약 100달러인 것으로 조사됐음. 이것은 한국 여성들의 화장품 지출에 비하면 현저히 적은 액수이며, 아직은 고가 브랜드보다는 중저가 브랜드 진출이 유망한 것으로 평가됨.
ㅇ SNS를 통한 마케팅이 효과적
- Vision group 조사에 의하면, 몽골 소비자들의 27%가 인터넷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 26%는 지인, 13%는 미용사, 12% 신문, 9%가 판매원, 13%는 기타 정보원으로부터 화장품 정보를 얻는 것으로 조사됨. 인터넷이나 SNS를 통한 홍보 마케팅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남.
ㅇ 천연화장품보다 고기능성 화장품 선호도가 높음.
- 조사에 의하면, 화장품 구매의사결정 요인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기능성, 다음은 성분, 가격, 원산국가, 브랜드, 포장 등임. 대체로 몽골 여성들은 고미백, 고탄력, 고수분 등 기능성 화장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기능성 화장품을 위주로 마케팅하는 것이 효율적임.
ㅇ 가짜 화장품과 차별된 정품을 강조해야
- 몽골에서 화장품 브랜드도 가짜가 판매되기도 하므로 몽골의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시장, 도매상가보다 화장품 브랜드의 전문매장을 통해 구매하는 것을 선호함. 따라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직영 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몽골 관세청, Vision group, Unuudur 신문 및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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