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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맛 및 포장 형식과 같은 지속적인 제품 연구개발로 완만한 성장세 유지 -

- 건강식에 대한 관심 증가로 저당도 웰빙 식품 진출 기대 -

 

 

□ 시장 현황

 

 ㅇ 빵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스프레드() 매출 또한 상승했지만, 새로운 브랜드 제품의 진입이 어려운 시장

  - 스프레드() 제조업체는 새로운 맛과 새로운 포장 형식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자극함.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를 도입하는 것은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며 제품 판매도 여러 방면으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어느 업체에게든 어려움.

  - 남아공 스프레드() 시장은 일반적으로 충동구매보다는 소비자들이 필요한 만큼 사서 오래 쓰기 때문에 자주 구매하진 않음.

  - 많은 저소득층 소비자들은 단지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 단 맛의 스프레드()보다는 빵에 바르는 버터와 같은 지방 제품을 사용하기도 해 스프레드() 시장 성장 저해 요인이 됨.

  - Euromonitor Sweet Spreads in South Africa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스프레드() 매출액이 14% 성장한 33억 랜드에 도달했고 판매량은 6% 증가하여 44,000톤에 이름.

 

2014~2019년 종류별 스프레드() 제품 판매량

(단위: 천 톤)

품목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0.4

0.4

0.4

0.5

0.5

0.5

초콜릿 스프레드()

1.4

1.6

1.7

1.8

1.9

2.0

잼 및 절임식품

12.2

12.9

13.3

13.8

14.2

14.5

견과류 및 씨앗 기반 스프레드()

18.2

20.0

21.8

23.2

25.2

27.1

총 스프레드()

32.2

34.9

37.3

39.2

41.7

44.2

자료원: Euromonitor

 

 ㅇ 설탕 첨가량을 줄인 다양한 저열량·저당도 스프레드() 제품들이 최근 많이 출시되었고 이러한 스프레드()의 단가가 비교적 낮은 편이라 소비자들이 더 건강한 제품을 더 찾는 경향이 있음.

  - Black Cat, Yum Yum과 대형 유통망인 Woolworths의 자체 브랜드 등에서 무설탕 또는 무염 땅콩잼을 출시함.

  - 또 다른 대형 유통망인 Checkers에서는 Simple Truth라는 브랜드로 저당도, 무방부제, -인공향신료, -색소인 잼과 마멀레이드(Marmalade – 오렌지나 레몬 등의 과일 껍질로 만든 잼)를 출시함.

  - 지금까지 저당도 제품에 대한 인식이 제한적이고 낮았지만 꾸준한 이런 웰빙 신제품 출시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심어주고 있음.

 

 ㅇ 중소기업체들뿐만 아니라 민간인들도 남아공 현지 지역공동체에서 주최한 야외 마켓에서 집에서 직접 만든 수제 잼 및 절임식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수제 잼 및 절임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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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Chartfarm

 

□ 시장 특성

 

 ㅇ 가격에 의해 민감하게 움직이는 남아공 소비자들

  - 예로 땅콩잼 분야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가격 프로모션 활동을 한 브랜드가 땅콩잼 분야를 선도함.

  - 꿀은 대체적으로 비싼 편으로 꿀과 같은 스프레드()는 고소득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음. 건강을 의식하는 소비자들 역시 가공된 설탕보다는 건강한 대체품으로 꿀을 더 선호하여 꿀 스프레드() 판매에 기여하고 있음.

  - 최근 남아공에 계속되는 가뭄으로 국내 곡물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땅콩을 더 많이 수입함. 하지만 세계 땅콩 생산량 역시 낮은 수확량을 기록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 원재료 생산자들의 가격 압박으로 인해 생산비가 올라가면서 2019년 평균 단가 또한 8% 인상됨.

 

 ㅇ 제조업체 및 판매업체들의 가격 할인 프로모션

  - 남아공 땅콩잼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자는 Tiger Consumer사의 Black Cat RCL Foods사의 Yum Yum 브랜드임. 최근 수년간 Yum Yum 브랜드는 매장 내 홍보 캠페인을 열어 월별 할인 행사와 묶음상품 할인 등을 진행함.

  - 자사 브랜드 제품은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인해 계속해서 판매 점유율을 제고하고 있음. Woolworths의 자사 브랜드 제품이 프리미엄으로 간주되고 있어, Pick n Pay 제품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프리미엄과 경제적인 제품 라인을 동시에 제공함. 결과적으로 Pick n Pay 2019년 남아공 스프레드() 분야의 자사브랜드 제품 판매율 1위를 차지함.

 

□ 경쟁 동향

 

 ㅇ 남아공 스프레드() 분야의 주요 업체로는 세 업체로, 그 중 Tiger Consumer사는 2019 28%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계속해서 남아공 스프레드() 시장을 주도함. 2위로는 Yum Yum 브랜드의 땅콩잼 판매 성과에 힘입어 RCL Foods사가 차지함. 마지막 3위는 Rhodes Food Group사가 있음.

 

 ㅇ Rhodes Food Group의 잼 및 절임식품

  - 남아공 잼 중 제일 인기 있는 맛 세 가지는 딸기, 살구, 혼합 과일이며, 오렌지 마멀레이드도 있음. 새로운 맛 제품 도입이 이 부문 성장을 자극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쏟아지지만 여전히 기존 세 가지 맛이 제일 인기를 끌고 있음. 최근 Rhodes Food Group사에서는 새로운 살구와 망고 섞인 맛 잼을 3개 다른 사이즈(900g의 금속 캔, 450g의 금속 캔, 290g 플라스틱 컵)로 출시함. 3개의 용기 중 특히 플라스틱 컵은 스프레드() 분야에서 편리한 새로운 포장 형식으로 꼽힘.

 

Rhodes Food Group사에서 다양한 사이즈로 선보인 신제품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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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Retail South Africa

 

 ㅇ RCL Foods사의 Yum Yum 브랜드는 땅콩잼을 소량 단위로 포장한 Yum Yum Go!라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

 

Yum Yum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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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RCL Foods

 

 ㅇ Nestlé사의 스프레드(잼) 시장 진입

  - 남아공에서 인지도가 높은 Nestlé사가 Chokella라는 초콜릿 스프레드(잼) 제품을 출시했는데 향후 몇 년 동안 초콜릿 스프레드(잼) 선두주자인 Nutella 와 시장 점유율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

 

□ 남아공 농무부와 보건부에 따른 스프레드() 관련 규제

 

 ㅇ 모든 스프레드() 제품은 남아공 농무부에 따라 크게 세 부문의 규제(품질에 대한 규제, 포장 및 라벨에 대한 규제, 검사 방법에 대한 규제)를 준수해야 함.

  - 품질에 대한 규제: 각 스프레드() 종류별로 완제품의 질량에 따라 첨가 허용된 감미료를 제외한 과일, 과육, 과일즙 등의 필수 함유량을 제시하고 등급을 결정

  - 포장 및 라벨에 대한 규제: 각 포장재별 포장 용기에 대한 규제와 최소 글씨 크기부터 제품 등급, 제조사, 포장업체 등 표시 기준 및 방법을 규정

  - 검사 방법에 대한 규제: 제품 품질과 포장 및 라벨에 대한 규제를 제대로 준수했는지 다양한 장비로 포장 용기부터 내용물의 과일 함유량까지 모든 검사를 포함

 

 ㅇ 남아공 보건부에 따른 영양소 함유량 규제

  - 모든 지방 스프레드()와 버터의 2016 100g당 최대 소금량은 550mg이었으나 2019 6 30일부터 100g당 최대 소금량은 450mg로 줄어들었음.

  - 잼 및 절임식품의 최대 납(Pb) 함유량 1mg/kg 이고 지방 및 혼합 스프레드()의 최대 납 함유량은 0.1mg/kg 임.

 

□ 관련 전시회

 

전시회명 (영어)

Hostex 2020 Africas Food, Drink and Hospitality Trade Expo

전시회명 (한국어)

아프리카 식음료 및 호스피탈리티 무역 엑스포 2020

전시품목

케이터링 및 조리 장비 포함한 음식 및 음료/주류 관련 제품 등

개최도시, 기간, 장소

요하네스버그) 2020 3 1 ~ 3 Sandton Convention Centre

웹사이트

https://www.hostex.co.za/

 

전시회명 (영어)

Africas Big 7

전시회명 (한국어)

아프리카의 빅 7

전시품목

음식 및 주류 관련 제품 등

개최도시, 기간, 장소

요하네스버그) 2020 6 21 ~ 23 Gallagher Convention Centre

웹사이트

https://www.africabig7.com/

 

□ 전문가 의견

 

 ㅇ 식품 전문 기업 T사의 마케팅 담당자는 남아공 경제 불황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낮아지고 있어, 소량 단위로 낱개 포장을 한 제품 출시가 판매율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전함.

  - 소량 낱개 포장은 또한 아이들의 간식 도시락*에 사용하기도 적합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어서, 경제 불황이 아니더라도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첨언

    * 남아공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는 학생들이 간식을 도시락으로 가져오게 하는 경우가 많음.

  - 또한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는 바, 건강에 좋은 스프레드() 한국 제품이 있으면 내부적으로 검토해볼 의향이 있다고 전함.

 

□ 시사점

 

 ㅇ 남아공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더한 새로운 포장 방식 및 소비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만한 새로운 맛에 대한 제품 연구개발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음.

  - 빵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튜브식 잼 같은 제품은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유망할 것으로 분석


 ㅇ 남아공 현지 잼 공장을 세워 현지 일자리 창출과 지방 커뮤니티를 부흥시키는 것도 윈윈 전략임. 우리 기업의 혁신적인 잼 포장 기술과 현지에서 인기있는 디저트 재료 마룰라* 등 새로운 맛 잼을 각 도시에 유통시켜 더 많은 소비자들을 유치하는 등 남아공 현지 사회와 협력하여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진출 전략이 필요함.

    * 남아공에서 유명한 아마룰라(Amarula) 술은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특산품으로, 이 술의 원료인 마룰라(Marula) 라는 열매로 만든 수제 잼 및 푸딩이 남아공 지방이나 온라인상으로 개인 상표로 판매되고 있음.

 

 ㅇ 남아공 사람들의 건강 및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트렌드에 맞춰 저당도 웰빙 스프레드() 제품 진출 유망

  - 우리나라에 이미 출시된 얼그레이 맛, 녹차 맛, 에스프레소 맛 밀크 스프레드()와 같이 덜 달고 차() 향과 맛이 나는 스프레드()는 물론이고 남아공 현지 차()인 로이보스(Rooibos) 맛까지 개발하여 친숙한 이미지로 접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ㅇ 잼뿐만 아니라 절임식품으로 과일청에 대한 진출 또한 유망할 것으로 기대

  - 남아공 회사 및 공장에는 점심시간 이외에 Tea Break라는 커피 및 차 휴식시간 또한 철저히 주어져야 할 정도로 차()를 자주 마시며 차를 선호하는 문화를 보유함.

  - 우리기업의 다양한 과일청의 도입으로 새로운 다도 문화를 만들어 가면 커피나 차 이외의 다양한 과일 향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ㅇ 남아공 현지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바이어들과 접촉하는 것이 훨씬 쉽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바로 현장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효과적임.

 

 

* 자료원: Euromonitor, 남아공 농무부, 남아공 보건부,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산업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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