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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대전/세종 시장개척단 에 참가한 바이어가 말하는 화장품에 대한 이야기 -
- 한국 제품 품질 및 디자인 좋지만 가격 다소 높아, 마케팅이 관건 -
□ 바이어 및 참가 시장개척단 정보
◦ 바이어정보
| A사 | B사 |
취급 품목 | 기초화장품, 마스크팩 | 종합 |
가격대 | ☑ 저가 ( ~ $ 10) ☑ 중가 ( ~ $ 50) ☐ 고가 ($ 100 ~) | ☑ 저가 ( ~ $ 10) ☑ 중가 ( ~ $ 50) ☑ 고가 ($ 100 ~) |
판매 채널 | SNS(Facebook, Bingo Live 등) 오프라인 유통(몰, 시장 등) | SNS(Facebook, Instagram) 오프라인 유통(본인 샵, 지방지역) |
◦ 시장개척단 정보
행사명 | 2018 대전 세종 동남아 시장개척단 |
시기/장소 | 2018. 06. 21 / 각 바이어 상담장소 |
참가기업 | 총 11개사 |
참가 품목 | 화장품, 렌즈, 식품, 등 |
□ 2018 대전 세종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 바이어 인터뷰
Q1 : 이번 사절단에 바이어로 참가하게 된 계기는?
A사 : 평소에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았다. 2015년도부터 한국 제품을 꾸준히 수입하고 있었는데, 장기적으로 진행이 되지 않았다. 좋은 제품을 발굴하고자 참가하였다.
B사 : 현재 한국 제품을 수입 및 유통하고 있다. 지인이 지방에서 샵을 새로이 오픈을 하고자 하는데, 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찾으려고 한다.
Q2 : 만나본 한국 업체들의 이미지는 어떠하며, 제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A사 : 한국 기업들은 상당히 젠틀하였다. 제품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도 해주고, 캄보디아 시장을 이해하려는 움직임이 보였다. 역시나 한국 제품은 품질이 좋았다. 가격이 다소 높아 걱정은 되었으나, 마케팅 방법을 같이 논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B사 : 우선 본인의 사무실까지 직접 방문한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또한 한국 업체들의 열정이 느껴졌다. 이번에 직접 본 샘플 중에 특이한 제품이 많았다. 특히 디자인이나 독특한 제품들이 있어 관심이 많이 갔다.
Q3 : 캄보디아에서의 한국 화장품 인기는 어떠한가? 꾸준히 좋은가?
A사 : 제품마다 다르긴 한데.. 아직은 인기가 좋은 편이다. 다만 무조건 한국 화장품이라고 인기가 좋은 것은 아니다. 예전에는 Made In KOREA 라면 브랜드를 따지지 않고 판매가 정말 좋았다. 하지만 최근 너무 많은 한국 제품들이 캄보디아 시장에 유통이 되고 있다. 너무 많은 브랜드에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소비자들도 제품 구매에 조금씩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B사 : 한국제품은 늘 인기가 좋다. 다만 한국제품이 다 잘 팔리는 것이 아니다. 한국 제품을 샵에 진열해 놓더라도, 이제는 특정 제품을 찾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비슷한 제품을 권유해도 특정 제품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아무래도 제품을 선정하고 수입할 때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Q4 : 최근 캄보디아 화장품 시장은 어떠한가?
A사 : 아직까지는 여전히 품질보다 가격이 우선이다.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있으면 그 제품을 먼저 확인해본다. 하지만 최근 품질을 먼저 찾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만약 연예인이 광고를 했거나 사용을 한 제품이면 가격을 떠나서 구입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브랜드 제품을 찾는 손님들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
B사 :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 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검색이 쉽다. 예전에는 한국 제품이면 매장에 배치된 카탈로그를 보고 확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스마트 폰으로 인터넷이나 SNS에서 검색을 하고 구입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본인도 한국 제품을 찾을 때 한 번씩 검색을 하고 있다.
Q5 : 꾸준히 한국 제품을 수입했는데, 힘든 점은 무엇인가?
A사 : 한국 회사들이 특별한 마케팅이 없이 진출을 하는 경우가 많다. KOTRA의 소개로 한국 업체들을 꾸준히 만나고 있는데, 물건을 팔고만 싶어 할 뿐, 향후의 마케팅이나 판매방법은 바이어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좋은 물건을 찾고 싶기도 하지만 좋은 파트너를 발굴하고 싶다.
B사 : 아무래도 유통량이 적다 보니까 시장에 대한 Product Protection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독점권이 일정기간 보장되지 않으면 제품 유통이 힘들다. 아마 다른 바이어들도 비슷한 상황일거다. 화장품은 제품을 보건부에 등록하고, 정식절차대로 진행을 해야 한다. 다만 수량이 적어서 독점유통을 할 수 없고, 그러다보니 그 제품이 조금 팔리기 시작하면 다른 바이어 (특히 한국인)가 수입해서 유통을 하면서 가격을 무너뜨리는 경우가 많다.
※ 보건부 등록 시 수입 에이전트 와 유통업자의 정보가 같이 등록 필요
Q6 : 최근 태국/중국 화장품의 동향은 어떠한가?
A사 : 태국 제품은 지속적으로 판매가 좋다.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매우 뛰어나진 않지만 나쁘지는 않다. 또한 태국에서도 많은 마케팅을 하고 있어서 쉽게 검색이 된다. 일부 한국 화장품은 한국에서 직접 가져오는 비용보다 태국에서 직접 가져오는 비용이 더 저렴하다. 또한 한국 화장품이 태국에 대부분의 브랜드 제품이 유통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중국 제품은 취급하지 않고 있다. 다만 최근 일본 제품이 조금씩 유통이 되고 있다. 디자인도 좋고 품질도 좋은 편이라 관심을 갖고 있다.
B사 : 우리는 태국의 Agent로부터 한국 브랜드의 화장품 일부를 수입하고 있다. 태국 화장품은 따로 취급을 하지 않는다. 중국 화장품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다. 최근 독립기념탑 부근에 한국 제품으로 포장한 ‘가짜 한국 화장품’ 샵이 오픈한걸 알고 있는가? 한국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중국에서 만든 화장품인 것을 알고 있다. 가격은 중국제품의 가격이지만 브랜드는 한국인 것처럼 속여서 판매를 하고 있다. 피해가 너무 크다. 또한 현재 우리가 유통하는 제품의 일부가 너무나 저렴한 가격에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도저히 그 금액으로는 판매가 불가능할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다. 직원을 통해 확인을 해보니, 중국인이 한국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들을 들여와 시장에 유통을 하고 있다. 가격 구조를 무너뜨리고 있다.
Q7 : 사절단 이후 계획은?
A사 : 캄보디아 인들 대상으로 시장분석을 먼저 할 예정이다. 제품을 테스트 해보고 품질/가격/디자인 등의 의견을 받아서 캄보디아 시장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후에 소량의 샘플을 수입하여 유통을 해본 이후 판매량을 예측하여 진행을 할 예정이다.
◦ 캄보디아 바이어 특징
- 바이어와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음. 이때는 조급하게 연락을 하게 되면 바이어들이 압박을 느껴 오히려 연락을 회피하게 됨. 따라서 시간을 두고 연락을 취하는 방법, 혹은 제품 내용이 아닌 단순한 안부인사를 먼저 물어서 천천히 접근하는 방법을 취하는 것이 좋음.
- 캄보디아는 시장이 워낙 작기 때문에 본 거래가 발생을 하더라도 100세트 내외의 수량을 꾸준히 수입하는 경우가 많음. 또한 보관시설이 잘 되어있지 않아 많은 양을 수입하기에는 부담을 갖고 있음.- 바이어가 관심이 없더라도 자기 지인이나 친구 등을 소개할 확률이 높음. 따라서 거래가 되지 않더라도 좋은 관계르 형성해 두면 차후 캄보디아 진출에 도움이 됨.
◦ 마케팅의 필요성
- 캄보디아 바이어들은 마케팅 비용을 한국 업체에서 부담해 주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음. 또한 한국에서 진행한 마케팅을 캄보디아에서 활용하려는 경우가 많음. 따라서 모든 조건을 수용할 것이 아니라, 절반씩 부담하는 방법, 프로모션 비용만큼의 제품을 구입하는 방법 등 마케팅을 분할하여 진행하는 방법을 모색 및 협의를 해야 함.
자료원 : 2018 대전/세종 시장개척단, 바이어 인터뷰,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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