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의약품 시장동향

- 의약품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미얀마 시장 -

- 지난해 미얀마는 3억 691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을 수입, 2016년 대비 11.83% 성장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의약품(혼합여부를 불문하고 치료 또는 예방용의 것으로서 일정한 투여량으로 한 것(피부투여의 형식을 취한 것을 포함한다)과 소매용의 형상이나 포장으로 한 것에 한하며, 제3002호ㆍ제3005호 또는 제3006호의 물품을 제외한다) (HS Code 300490)

  

□ 시장 규모 및 시장 동향

 

  ㅇ 미얀마 의약품 시장 규모

    - Medical Myanmar 2018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미얀마 의약품 산업규모는 CIF 가격 기준 3억 달러 가량으로 추정

    - 의약품은 시장에서 판매 가능하며, 미얀마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연간 5,000종 이상의 의약품을 수입하고 있음.

 

  ㅇ 성장하는 미얀마 의약품 시장

    - Global Trade Atlas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미얀마 의약품 수입규모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

    -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수입규모를 분석한 결과, 매년 1~12% 가량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며 추후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2017년 기준 미얀마는 해외에서 연간 3억 691만 달러를 수입하였으며, 2016년 대비 11.83% 성장

 

미얀마 의약품(HS Code 300490)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상위 10개국 수입 동향

   

  ㅇ 높은 수입의존도

    - 미얀마 국내생산 의약품은 200여 종인데 비해, 약 5,000종의 의약품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음.

    - 최근 3년간 주요 의약품 수입국을 분석한 결과, 1순위로 인도, 2순위로 태국, 3순위로 프랑스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그 뒤에 바로 4, 5등으로 중국, 인도네시아가 자리 잡음.

    - 2017년 기준, 수입 시장 점유율은 인도(45.4%), 태국(19.2%), 프랑스(6.9%), 중국(4.5%), 인도네시아(4%) 순이며 특히 프랑스, 독일, 호주산 의약품 수입이 급증

    - 미얀마에서 대표적인 인도 제약회사는 Ranbaxy, Cippla, Dr.Reddy’s 등

 

  ㅇ 유통업체 인터뷰

    - 현지 의약품 유통업체 “AA Medical Products Ltd”사 관계자 A와의 인터뷰 결과, 미얀마 시장을 인도산 수입 의약품이 장악하고 있는 이유는 인도 제약회사들이 의약품 소매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임.

    - 또한 복제약을 미얀마 소비자들의 수준에 맞는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

    - 미얀마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보다 높은 품질의 의약품에 대해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

 

최근 3년간 미얀마 의약품(HS Code 300490)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최근 5년간 미얀마 의약품(HS Code 300490) 대한국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한국의 대 미얀마 의약품 수출 현황

    - 2017년 기준 한국은 미얀마 의약품 9위 수출국으로, 2013년부터 연간 수입규모는 400만 달러 이상의 규모를 보이며, 지속적 성장하고 있음.

    - 2017년 대한 의약품 수입규모는 668만 달러로, 2016년 대비 거의 변동 없음.

    - 미얀마에서 한국산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AA Medical Products Ltd는 종업원 700명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6,300개 이상의 병원, 클리닉, 의약품 대리점들에 의약품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직접 “AA Pharmacy” 명의로 의약품 판매 중

 

□ 의약품 생산 현황

 

  ㅇ 주요 제조사 및 생산 현황

    - 미얀마의 의약품 생산 규모 및 기술수준은 낮은 편이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

    - 현재 의약품 제조 회사는 6개사가 있으며, 그 중 산업부(Ministry of Industry) 산하 제약 공장에서 현재 약 180종의 약품을 생산

 

미얀마 산업부 산하 제약 공장

자료원: 미얀마 산업부 웹사이트

 

연도별 전국 의약품 생산 현황

주 : 회계연도는 4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임

자료원: Selected Monthly Economic Indicators(미얀마 중앙통계청)

□ 유통구조

  

  ㅇ 수입 의약품 유통

    - 수입은 주로 일반 무역, 국경 무역을 통해 이루어짐.

    - 의약품수입협회(MPMEEA) 부회장에 따르면, 일반 무역과 국경 무역 수입액은 약 70% 대 30% 정도로 추정되고 있음.

    - 또한 태국에서 국제 항공 노선을 통해 의약품을 수입하는 것 외에도 국경을 넘어 불법으로 수입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등록되어 있지 않은 제약들은 먀와디(Myawaddy), 메익(Myeik), 다웨이(Dawei) 등에서 유통·판매 중

 

  ㅇ 일반 의약품 유통경로는 아래와 같음.

자료원: 양곤무역관 자체 시장조사

 

  ㅇ 주요 유통사

    - 미얀마에서 의약품 유통사는 150개 이상 있으며, 의약품 판매의 60%는 주요 도시인 양곤(Yangon Region) 및 만달레이(Mandalay Region) 지역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

    - 한국 의약품 대표 유통사: AA Medical, Korea United Pharma 등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 관세 및 상업세

    - 미얀마는 수입관세와 더불어 일종의 부가가치세인 상업세(Commercial Tax)가 부과됨.

 

미얀마 의약품 관세율 및 상업세 현황

(단위: %)

자료원 : 미얀마 관세청

 

  ㅇ 규제 및 인증

    - 미얀마 내 한국 제품에 대해 수입 규제정책은 없으나, 모든 수출입에 대한 사전 허가 취득이 필요.

    - 미얀마 식약청(FDA)에서 제품 등록 및 인증을 받아야 하며, 약 2~4개월 소요

 

□ 관련 전시회 정보

    자료원: Medical Myanmar 2018 웹사이트

 

□ 시사점

 

  ㅇ 꾸준히 성장하는 미얀마 제약 시장

    - 미얀마는 2011년 개방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지속, 소득수준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

    - 이로 인해 의약품에 대한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제조능력이 낮아 대부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

    - 과거 인도, 태국, 중국에서 낮은 가격의 의약품이 수입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프랑스, 독일, 호주산 의약품 수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

    - 한국 의약품 수입액도 매년 증가세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보다 높은 가격의 의약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진출 방법

    - 단순한 의약품 수출은 현지 유통사를 발굴하여 진출하는 게 좋은 방법이며, 특히 자체 약국 브랜드를 보유한 유통사를 파트너로 하는 것이 중요

    - 2016년 신정부가 정권을 잡은 이후에는 민간 부문의 개발과 외국인 투자 장려 및 개혁·개방에 적극 노력하고 있어 단독 또는 합작 제약 생산 공장 진출이라는 투자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미얀마 관세청, 미얀마 중앙통계청, Medical Myanmar 2018 웹사이트, AA Medical사 웹사이트, 산업부 웹사이트, KOTRA 양곤 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산업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