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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도 쉐프 열풍

- 최근 원데이 쉐프 체험 인기 -

 

 

 

□ 최근 부상하는 신개념 트렌드 '원데이 쉐프'

     

 ○ 이스라엘은 최근 1일 쉐프 체험 이벤트가 인기

  - 원데이 쉐프 체험은 고객이 하루 동안 레스토랑의 쉐프가 돼 친구 또는 가족들에게 직접 요리를 대접하는 이벤트

  - 현재 실제로 운영 중인 레스토랑의 쉐프가 돼 자신이 초대한 손님들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는 이벤트로, 요즘 이스라엘에서 이색체험으로 주목받고 있음.

     

 ○ 전 세계에서 이민 온 유대인들로 구성된 나라인 이스라엘은 이민자의 수가 높은 만큼 다양한 식문화와 음식이 존재함.

  - 중동에서 온 유대인들은 중동 영향을 받아 팔라펠, 흐무스 등의 음식을 선호하고, 동유럽에서 온 유대인들은 동유렵 영향을 받은 음식을 선호함.

  - 그만큼 이스라엘은 다양한 식문화가 존재해 음식에 대한 관심과 요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고 볼 수 있음.

     

 ○ 원데이 쉐프 이벤트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퇴근 후 여가시간을 친구나 가족 등과 모여서 먹고 마시며 즐기는 이스라엘 문화를 저격한 트렌드임.

     

원데이 쉐프 이벤트

자료원: 이스라엘 경제지 Haaretz

     

□ 작은 이벤트로 시작해 트렌드가 되다

     

 ○ 몇몇 레스토랑에서 시작된 이벤트가 트렌드로

  - 원데이 쉐프 이벤트는 어느 한 사람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몇몇 레스토랑에서 작은 이벤트로 시작하면서 입소문을 통해 점점 유명세를 얻게 된 것

  - 이 이벤트는 손님이 없는 주중 시간대를 활용하자는 차원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로, 다수의 식당들이 주말에는 손님이 넘쳐나는 반면 주중에는 손님이 없어 손실이 발생해, 이러한 날들을 최소화해보자는 차원으로 시작됨.

  - 이벤트 도입에 따라 손님이 없는 시간대에 단체손님을 받는 효과를 얻게 돼, 식당에는 이득인 셈

     

 ○ 원데이 쉐프 이벤트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다시 찾게 되는 매력이 있음.

  - 유명 영화감독인 URI Dagan은 한 인터뷰에서 'Gadera26' 식당에서 '원데이 요리사' 이벤트를 체험한 체험담을 공유한 바 있음.

  - 과거 텔아비브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접시를 닦고, 테이블을 세팅하는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 그는 "쉐프로 직접 요리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지를 잘 알고 있어, 마치 꿈을 이루는 듯한 경험이었다"고 언급함. 그는 또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어 향후 특별한 날 다시 한 번 이벤트를 하고 싶다"고 밝힘.

          

□ 이벤트 진행 방식

     

 ○ 원데이 쉐프 이벤트 체험을 희망하는 고객은 희망 식당의 쉐프의 스케줄을 확인한 후 식당에 예약

  - 모든 식당들이 현재 원데이 쉐프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관계로, 예약 시 이러한 이벤트가 있는지 확인 과정이 꼭 필요함.

  - Gedera 26, Batz’o 등의 식당에서는 공식적으로 원데이 쉐프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음.

     

 ○ 어떤 손님을 초대할 것인지, 어떤 음식을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사전에 논의

  - 요리에 따라 필요 식자재가 다른 관계로, 요리를 정해야 식당에서 필요한 재료를 준비할 수 있어 확실히 정해야 함.

  

 ○ 이벤트 체험 당일 쉐프를 만나, 이벤트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오늘 함께 하게 될 요리 과정 및 요리에 필요한 조리도구들에 대한 설명을 전달받음.

  - 요리는 고객 혼자 독단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쉐프와 함께 하고, 쉐프에게 코치를 받아서 진행함. 요리가 끝나면 근사한 레스토랑 홀에서 자신이 초대한 손님들에게 직접 음식을 대접함.

     

□ 트렌드를 따르는 식당들, 반대하는 식당들

 

 ○ 원데이 쉐프 이벤트 도입 식당, 손님이 없는 시간대 매출 상승 효과

  - 손님이 없는 시간대에 식당 주방을 오픈

  - 이 이벤트의 최대 수호자는 최근 오픈해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식당임. 새로 오픈한 식당에서는 이 이벤트를 활용해 식당 홍보도 할 수 있어 원데이 쉐프 이벤트를 강력 추천함.

     

 ○ 반면, 일부 식당들은 이러한 이벤트가 혼선을 주어 오히려 식당 운영과 영업에 방해가 된다며 반대하는 입장

     

□ 시사점

     

 ○ 원데이 쉐프는 아직까지 초기 단계의 트렌드지만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음. 유독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음식을 사랑하는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인기가 확산될 전망으로, 이스라엘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이 참고할 만함.

     

 ○ 이스라엘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다양한 식문화가 존재해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낮은 나라임. 우리 기업들은 이러한 문화를 잘 활용해 한국 식문화를 홍보하고, 더 나아가 식품 수출 확대도 기대해볼 만함.

     

 

자료원: 이스라엘 신문 Haaretz, 이스라엘 경제지 The marker 및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출처 : KOTRA 글로벌윈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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