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정부가 우리기업이 중남미 주택도시개발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9일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과 사업시행자인 GEL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에 대한 투자·수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GEL사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기반으로 20년간 볼리비아 내 22개 도시 및 산단 개발 실적보유, 단순 주택지 조성·판매를 탈피해 기반시설이 풍부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스마트시티가 접목된 한국형 신도시를 도입코자 LH와 협력 중이다.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를 통해 자문형 컨설팅으로 추진되고 있는 중남미 도시수출 1호 한국형 신도시로, LH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자문단을 파견해 올해 3월 신도시 실시설계 등에 우리기업을 참여시켜 약 1080만 달러(한화 119억 원)의 설계용역을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산타크루즈 신도시는 볼리비아 제1 경제도시인 산타크루즈 인근에 분당 신도시 3배인 약 58㎢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 |
볼리비아 산타크르즈 신도시 조감도. |
43만 명 거주를 목적으로 개발되며 전체를 3개의 지구로 나눠 현재 1지구의 단지조성 실시설계 및 지구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김형렬 건설정책국장은 “한국의 신도시 개발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사업자문을 시행함으로써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우리기업의 다양한 참여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특히 볼리비아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도시개발 계획 단계부터 지원해 다양한 ICT관련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부와 LH가 한국형 신도시로 추진되고 있는 산타크루즈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국내 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볼리비아 투자여건 소개 및 산타크루즈 사업추진 현황, 향후 개발 방향 등과 향후 신도시 개발에 따른 각종 인프라 등의 수주와 투자에 필요한 중남미 진출 정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LH 현도관 전략사업본부장은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를 통해 발굴된 해외도시 개발 사업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도시수출을 통한 우리기업의 사업기회 확보에 교두보 역할을 함과 동시에 새로운 경제영토 확장과 더불어 침체된 한국 건설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에 대한 주변 국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산타크루즈 신도시 개발사업 설명회는 중남미 사업에 대한 우리기업의 폭넓은 정보교류와 더불어 향후 중남미 건설산업 진출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 044-201-3524
[자료제공 :(www.korea.kr)]
'정책 뉴스 >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학맞아 아이랑 부모랑 과학체험을 (0) | 2016.12.12 |
---|---|
농식품부, 2016 전통식품 명인 7인 신규 지정 (0) | 2016.12.09 |
보금자리론 문턱 높여 서민 실수요층 집중공급 (0) | 2016.12.08 |
한·베트남 FTA 발효 1년…양국 교역 17% 증가 (0) | 2016.12.08 |
세종 행복도시, 세계적 녹색 모범도시로 비상 (0) | 2016.12.07 |
- 인도네시아
- 전시회
- 이집트
- 미얀마
- 독일
- 리우올림픽
- 필리핀
- 멕시코
- 싱가포르
- 스페인
- 호주
- 캐나다
- 브라질
- 화장품
- 미국
- 칠레
- 홍콩
- 남아공
- 리우
- 콜롬비아
- 올림픽
- 태국
- 자동차
- 러시아
- 네델란드
- 터키
- 코로나
- 삼성전자
- 삼성
- 브렉시트
- 인도
- 일본
- 이스라엘
- 프랑스
- 말레이시아
- 영국
- 중국
- 이란
- 에콰도르
- 베트남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