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 영화와 극장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천체투영관 대축제’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의 천체투영관은 지름 25m 반구 형태의 돔 스크린을 갖춘 영상 관람 시설로, 최근 국내 최고 8K급 해상도의 디지털 투영기로 교체한바 있다. 이번 축제는 12월 1일부터 23일까지 주말마다 개최한다. 이미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외에도 지구, 우주, 음악, 마술 등을 주제로 최근 국내외에서 제작한 작품 등 총 14편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돔 영화 상영에 앞서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가 작품 또는 영화 속 과학이야기를 설명하는 영상도 상영한다. 상영하는 극장 영화로는 스타워즈, 아이언맨, 라이온킹 등 전 연령층에서 꾸준히 사랑 받아온 영화들로, 곡면으로 된 천체투영관 돔 스크린으로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달 매주 수요일인 오는 5일, 12일, 26일에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19일에는 ‘클래식 공연과 함께하는 특별전 큐레이터 전시 해설’을 각각 오후 3시 박물관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5일, 12일, 26일 진행되는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에서는 ‘리히텐슈타인 특별전’을 기념하고 수준 높은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다채로운 앙상블의 매력으로 폭넓은 레퍼토리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현악 4중주 연주팀 제이스트링(J String Ensemble)이 함께해 베토벤, 바흐, 브람스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클래식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현악 4중주는 최소의 편성 악기로 최대의 음악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해 ‘제 1바이올린은 ..
태조의 계비 신덕황후 강씨의 능인 정릉(貞陵, 서울 성북구 소재)의 재실 행랑채가 ‘신덕황후 도서관’으로 꾸며진다. 이곳은 야외에서 운영하던 간이도서관을 재실 행랑채로 옮기면서 새롭게 구성한 공간으로, 4주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앞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정릉의 신덕황후 도서관 전경. (사진=문화재청) 정릉이 태조비 신덕황후의 능이기에 ‘신덕황후 도서관’이라 붙여진 이곳의 양쪽 두 개의 방은 관람객의 담소 공간으로, 신덕황후의 일화를 바탕으로 각각 ‘버들잎방’과 ‘빗물방’으로 이름을 붙였다. 먼저 버들잎방은 태조 이성계와 신덕황후의 첫 만남에서 부부의 인연을 맺기까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어느 날 이성계가 사냥을 다녀오는 길에 목이 말라 우물가..
‘마음을 열고 함께 걸으면, 평화(화해)의 도보다리를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유쾌한 스릴러가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총 3편의 ‘2018 대한민국 온라인 홍보 영상’을 제작, 3일부터 순차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5일 공개 예정인 패러디편. (사진=해외문화홍보원)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을 마술과 접목한 영상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해문홍은 올해도 기존 소재와 형식에서 벗어나 과감한 캐릭터와 이야기로 바이럴 영상의 묘미를 살린 홍보물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지난 4월 1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화제가 되었던 ‘도보다리 산책’을 소재로, 한반도 평화를 일상에서의 화해와 접목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예고영상(TEASER)과 본편(ZOMBIE), 패러디..
한반도 고유의 전통놀이인 ‘씨름’이 처음으로 남북 공동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정부는 26일(현지시간) 모리셔스 포트 루이스에서 열린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남북 최초 공동 등재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식 명칭은 ‘씨름, 한국의 전통 레슬링(Traditional Korean wrestling, Ssirum/Ssireum)’. 남북은 아리랑과 김장문화(김치 만들기)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보유 중이나 각각 시차를 두고 대표목록에 이름을 올려 공동 등재는 아니었다. 2018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선수들이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모리셔스에서 열린 위원회에서는 당초 일정보다 앞서 ..
경복궁의 서문 ‘영추문(迎秋門)’이 43년 만에 전면 개방된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과 서촌 지역 방문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복궁 영추문을 오는 12월 6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1900년대 경복궁 서문 영추문. (사진=문화재청) 경복궁 영추문은 조선 시대 문무백관들이 주로 출입했던 문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후 고종 대 흥선대원군에 의해 재건되었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전차 노선이 부설된 후 주변 석축이 무너지면서 같이 철거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1975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현재 경복궁 출입문은 남쪽의 광화문, 북쪽의 신무문, 동쪽의 국립민속박물관 출입문 등 총 세 곳이다. 이번에 서쪽의 영추문을 개방하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오는 28일 11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에는 전국에서 총 2602개(23일 기준)의 문화행사가 국민들과 만난다. 점점 무르익기 시작하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들이 각 지역을 찾아간다.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의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작은 음악회’는 경북 안동에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29일 저녁 7시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웅비홀에서 열린다. 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국립합창단, 안동시립합창단, 지역 아마추어 합창단이 펼치는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충남 당진에서는 28일 KBS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한 소리꾼 이봉근..
문화재청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南楊州 水鐘寺 舍利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은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에 전해오는 석조 사리탑으로, 총 높이 2.3m로 전체적으로 8각을 기본 형태로 2단을 이루는 기단위에 둥근 구형의 탑신을 올리고 옥개석(屋蓋石,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은 모습이다.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 전경(맨 왼쪽)과 삼층석탑(가운데), 팔각오층석탑(오른쪽, 보물 제1808호). (사진=문화재청) 남양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보물 제1808호)과 삼층석탑(비지정) 등과 함께 대웅전 옆에 자리한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은 1439년(세종 21년)에 왕실의 발원으로 제작되었으며 태종 이방원(1367∼1422)의 딸 정혜옹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19년도 예산이 5조 9233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5조2578억원)보다 6655억원(12.6%)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정부안(5조 8309억 원)보다 925억 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문체부가 생긴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문체부의 이번 예산은 최근 삶의 질과 함께 여가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 여가의 핵심 분야인 문화·체육·관광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문체부는 예산 편성 당시 국민 모두 쉽게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 문화 창작·제작 여건 마련 등에 주력해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부문별로 보면 문화예술이 올해보다 15% 늘어난 1조8853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31.8%)을 차지했다. 체육은 1조464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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