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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유 등 일부 작물 외에 크게 수입에 의존 -

- 한류를 활용한 한국 농식품의 진출 기회가 확대 -

 

 

 

말레이시아 농업 개요

 

   ㅇ 말레이시아의 농업면적은 86,270로 전체 국토면적 중 26.3%에 달함.

 

   ㅇ 국가 기반산업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 이동함에 따라 노동력 감소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

 

   ㅇ 말레이시아는 고온다습한 열대우림 기후로 주로 팜유, 천연고무, 코코아 등의 열대작물을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품목의 자급율이 높고 이외 작물은 자급율이 낮아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

 

 

말레이시아 농업 동향

 

   ㅇ 말레이시아 통계청(DOSM)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농업은 248억 달러 규모로, 2018GDP7.3%의 비중을 차지함.

 

   ㅇ 농업에서 팜오일(Palm Oil) 산업이 37.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축산업(14.9%), 어업(12.5%), 임업(6.9%), 고무(2.8%)순임.

 

< 말레이시아 농업 비중 및 주요 분야별 비중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apture1.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24pixel, 세로 306pixel

                                    * 자료원 : DOSM

 

 

말레이시아 농산물 수출입 동향

 

   ㅇ 말레이시아 농산물 수출은 2018286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2017년도 316억 달러 대비 9.5% 감소함.

 

   ㅇ 말레이시아 농산물 수입은 2018233억 달러로, 2017238억 달러 대비 2% 감소함.

 

   ㅇ 2018년도 농산물 분야의 무역 수지는 53억 달러로 2017년 대비 32.4% 감소하였음.

 

< 말레이시아 농산물 수출입 추이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apture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26pixel, 세로 173pixel

                             * 자료원 : 말레이시아 농업부

 

 

말레이시아 주요 농산물 생산량 동향

 

   ㅇ 말레이시아 주요 농산물로는 팜오일, (Paddy), 코코아, 천연 고무, 후추, 양마(Kenaf)가 있음.

       -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한 작물은 팜오일(98,419천톤)이며, (2,639천톤), 천연고무(603천톤), 후추(31천톤), 양마(10천톤), 코코아(0.8천톤)순임.

 

< 말레이시아 농산물 생산량 동향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apture3.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25pixel, 세로 287pixel

                           * 자료원 : 말레이시아 농업부 


  

한국-말레이시아 농식품 수출입 동향

 

   ㅇ 2018년 기준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123백만불 규모의 농식품을 수출하였으며, 795백만불 어치의 농산물을 수입함.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apture4.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72pixel, 세로 250pixel

                                                     * 자료원 : 농식품수출정보(KATI)

 

   ㅇ 2017년부터 대 말레이시아 수출 농식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라면임.

       - 최근 말레이시아의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apture5.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31pixel, 세로 251pixel

                    * 자료원 : 농식품수출정보(KATI)

 

 

□ 현지 농식품 관련 트렌드


   ㅇ 현지 식품 수입업체 Euro Atlantic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과일 소비는 안정적인 경기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중임. 

       - 말레이시아의 과일 소비는 연말과 축제 시즌(설날, 이슬람 명절 등)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

 

   ㅇ 최근 수입 과일 중 인기가 많은 품목으로는 한국산 딸기, 이탈리아산 키위프루트, 남아공산 블루베리, 미국산 체리와 포도가 있음.

      - 상기 과일들은 전년대비 30% 정도의 매출 상승을 보였으며, 주로 소매 분야에서 상승을 주도하였음.

      - 기존 수입 과일들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활용한 고가 마케팅 위주로 시장에 진출하였으나, 최근 말레이시아인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수입 과일에 익숙해지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ㅇ 2019년 새로 수입되는 과일 중 주목할 만한 한국산 과일로는 Dinosaur Melon(백자, Ivory Gaya Melon으로도 불림)이 있음.

      - Euro Atlantic은 Dinosaur Melon이 좋은 크림색을 띄고 맛이 달고 상쾌하며, 과육이 부드러워 남녀노소 모두 선호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2019년 신규 수입 과일 중 가장 시장 잠재력이 높은 과일로 선정함.


< Ivory Gaya Melon 사진 >





  ㅇ 현지 과일 소비 붐에 발맞추어, 과일 소매 상점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

      - 현지 주요 과일 소매상점인 Village Grocer는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3개의 신규 매장을 개설하고 있으며, Jaya Grocer도 최근 말레이시아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매장 수를 확장하고 있음.



시사점

 

   ㅇ 현지 농식품 유통업에 종사하고 있는 A씨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시아는 높은 비만율로 인해 건강식품, 유기농, 과일 등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

       - 최근 한류의 유행으로 한국 식품에 대해 인지도가 증가하고 있어 마트에 한국산 귤, 딸기 등이 수입되고 있으며 판매도 증가하고 있는데 높은 품질로 향후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다만 수출시 말레이시아의 수입신고 및 검역절차에 대해 충분히 숙지할 필요가 있으며, 이슬람 국가 특성상 수입되는 모든 육류 및 유제품은 현지 시장 판매를 위해 할랄 인증이 필요함을 유의해야 함. 

      - 말레이시아 할랄인증기관으로는 JAKIM이 있으며, 한국의 이슬람중앙회에서 발급한 할랄인증과 교차인증이 가능함.


   ㅇ 장기적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품을 활용한 제품의 생산하여 현지 판매 및 제3국 수출 등을 통해 상호 발전 모델 구축 필요

     - 말레이시아 열대 과일, 식품 및 어류 등의 수산물이 풍부하며 현지 합작기업을 통해 이를 가공 및 생산하여 현지 내수시장 및 제3국 수출 방법 강구 필요

 


작성자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경제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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