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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테말라 연간 자동차 수요는 25만대 수준 수준이나 중고차 점유율이 압도적 -
- 한국산 중고차 수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바이어들은 stock sale 선호 추세 -
□ 자동차 시장규모 및 동향
o 과테말라는 자국 자동차 생산이 없는 관계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19년 기준 등록 자동차는 약 370만대이며, 연간 25만대의 차량이 수입되고 있음
- ‘19년 10월 기준, 전체 자동차 수입액은 8억 2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10인이상 승합차의 수입은 금액 기준 35%, 수량 대비 20% 증가했으나 승용차 및 화물차의 수입은 소폭 감소한 모습임
최근 3년간 과테말라 자동차 수입동향(HS코드 8702/8703/8704)
단위: 천 달러/ 대 | ||||||||
구분 | 2017 | 2018 | 2019 | |||||
USD | 대수 | USD | 대수 | USD | 전년동기대비 | 대수 | 전년동기대비 | |
8702 | 57,970 | 25,353 | 51,780 | 20,576 | 58,182 | 34.91 | 20,246 | 20.00 |
8703 | 572,912 | 190,989 | 567,509 | 180,256 | 455,965 | - 3.81 | 144,915 | - 3.02 |
8704 | 353,136 | 145,390 | 370,695 | 139,220 | 309,373 | 0.91 | 107,976 | - 4.04 |
계 | 984,018 | 361,732 | 989,985 | 340,052 | 823,521 | -0.17 | 273,137 | -0.2 |
자료: 과테말라 통계청(INE, National Statistics Institute, 2019년 10월 기준 최신 통계
□ 최신 트렌드
o 과테말라의 경우, 중고차에 대한 관세가 없고 해외 수입 절차가 비교적 간단하며, 다수의 소비자들이 소득이 증가하며 차를 구입하기 시작했으나 아직은 경제적 부담으로 신차보다는 중고차를 찾는 수요가 많음
- 과테말라 시장에서 신차와 중고차의 비율은 약 1:4로 파악됨
과테말라 수입차량 신차 및 중고차 연도별 비중
(단위: %)
연도 | 구분 | ||||
합계 | 신차 | % | 중고차 | % | |
2018 | 249,012 | 49,058 | 20 | 197,507 | 80 |
2017 | 258,460 | 44,306 | 17 | 211,286 | 83 |
2016 | 250,133 | 47,556 | 19 | 202,577 | 81 |
2015 | 213,928 | 51,744 | 24 | 162,184 | 76 |
2014 | 179,795 | 53,880 | 30 | 125,915 | 70 |
자료: 과테말라 통계청(INE, National Statistics Institute, 2019년 10월 기준 최신 통계
o 중고차 전문 딜러들에 의하면 최근 몇 년 간 과테말라의 미니버스 수요가 증가 중이라고 하며 이는 승합차 수입량이 증가하는 추세와 일맥상통함
- 시장에서는 주로 찾는 한국산 차량은 10년 이상 연식의 디젤차량으로 기아 봉고, 현대 그레이스, 스타렉스 등과 SUV(소렌토, 테라칸, 투싼 등) 종류로 파악됨
o 차량 브랜드 별로는 도요타를 가장 선호하며 기아, 현대, 닛산, 마즈다, 이스즈, 미쯔비시, 폭스바겐, 혼다, 쉐보레 순임
□ 최근 3년간 수입 동향
o 전체 차종에서 대 미국 수입량이 감소하고 있으나 미국은 여전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음. 미국에서는 사고차량, 침수차량 등을 경매로 저렴하게 구입해 과테말라에 수출하는 물량이 많은 편임
- 과테말라의 차량 정비 및 수리 비용이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바, 과테말라에서 수리 후 재판매를 목적으로 함
o (승합차) 2018년 기준, 전체 수입액의 83%를 차지하던 일본, 한국, 미국의 점유율 순위가 2019년 일본, 브라질, 한국으로 바뀜. 브라질산의 약진과 미국산의 감소가 뚜렷한 가운데 한국산 승합차 점유율은 3강을 유지
- 수입 대수 기준으로는 한국이 1위, 일본이 2위로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중고차량 유입이 많은 것으로 보임
- 브라질산의 급격한 증가는 기존 독일산 물량이 브라질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측되며, 현대의 HB20와 CRETA도 브라질에 생산 라인이 있다고 알려짐
최근 3년간 승합차 나라별 수입동향 (HS코드 8702)
(단위: 천 달러/ 대) | |||||||
순위 | 국가 | 2017 | 2018 | 2019년 10월 | |||
USD | 대수 | USD | 대수 | USD | 대수 | ||
1 | 일본 | 23,176 | 2,205 | 22,281 | 2,123 | 23,754 | 2,409 |
2 | 한국 | 12,708 | 5,416 | 13,513 | 5,491 | 13,284 | 5,709 |
3 | 브라질 | 10,669 | 1,071 | 3,919 | 489 | 12,487 | 1,583 |
4 | 미국 | 7,006 | 15,403 | 5,670 | 11,402 | 4,372 | 9,458 |
5 | 멕시코 | 848 | 399 | 2,904 | 489 | 2,547 | 604 |
자료: 과테말라 통계청(INE, National Statistics Institute, 2019년 10월 기준 최신 통계)
o (승용차) 미국산 승용차의 점유율은 감소세이나 여전히 과테말라 수입량 점유율 1위 차지함. 캐나다 및 여러 나라의의 수입 물량이 눈에 띄게 증가 한 것과 대조되며, 한국산 점유율은 소폭이나마 증가추세임
최근 3년간 승용차 국별 수입동향 (HS코드 8703)
(단위: 천 달러/ 대) | |||||||
순위 | 국가 | 2017 | 2018 | 2019년 10월 | |||
USD | 대수 | USD | 대수 | USD | 대수 | ||
1 | 미국 | 258,158 | 119,708 | 312,979 | 149,510 | 145,535 | 60,781 |
2 | 일본 | 103,379 | 33,356 | 69,153 | 5,421 | 118,304 | 39,940 |
3 | 한국 | 47,511 | 11,038 | 34,300 | 8,194 | 33,108 | 12,849 |
4 | 멕시코 | 28,375 | 4,605 | 19,584 | 1,863 | 30,007 | 7,077 |
5 | 독일 | 29,950 | 3,178 | 22,589 | 993 | 22,623 | 3,016 |
자료: 과테말라 통계청(INE, National Statistics Institute, 2019년 10월 기준 최신 통계)
o (화물차) 미국의 수입액 감소는 화물차에서도 발견 되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 시장의 시장 점유 국가들의 변동성이 있음을 시사함. 한국의 경우, 금액과 대수 모두 증가추세임
최근 3년간 화물차 국별 수입동향 (HS코드 8704)
(단위: 천 달러/ 대) | |||||||
순위 | 국가 | 2017 | 2018 | 2019년 10월 | |||
USD | 대수 | USD | 대수 | USD | 대수 | ||
1 | 미국 | 102,670 | 95,853 | 118,812 | 104,163 | 68,108 | 56,846 |
2 | 아르헨티나 | 65,638 | 7,232 | 58,403 | 6,165 | 65,484 | 7,058 |
3 | 일본 | 61,248 | 23,127 | 46,086 | 6,438 | 61,860 | 25,590 |
4 | 태국 | 55,748 | 5,837 | 61,450 | 6,956 | 44,160 | 4,667 |
5 | 멕시코 | 19,186 | 3,623 | 23,373 | 3,428 | 25,774 | 3,819 |
6 | 한국 | 16,040 | 2,899 | 18,019 | 3,511 | 14,911 | 3,852 |
자료: 과테말라 통계청(INE, National Statistics Institute, 2019년 10월 기준 최신 통계)
□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o 과테말라에서는 최근 한국 중고차 거래 전문 플랫폼인 Auto Wini를 통한 차량 구입이 인기를 얻고 있음. 많은 바이어들은 실제 구매할 예정인 차량 사진과 비디오가 제공 되고, 안심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믿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의견임. 다만, 중고차는 가격 경쟁이 치열한 관계로 플랫폼 수수료 납부 없이 장기적으로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수입선을 발굴하기 희망
o 과테말라 내에서 소비자가 주로 사용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는 OLX (https://www.olx.com.gt/), Mercado Libre(https://www.mercadolibre.com.gt/), Auto Ventas Pamplona (http://autoventaspamplona.com.gt/), Gustavo Molina (https://gustavomolina.com/) 등을 꼽을 수 있음
- 이 중 OLX와 Mercado Libre는 중남미 전체에서 사용되는 다국적 사이트임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
o 과테말라는 2012년부터 자동차 수입관세를 전면 철폐하는 대신 신차·중고차 여부에 관계없이 내국세인 최초등록세(IPRIMA, Impuesto Especifico a la Primera Matricula de Vehículos Terrestres)를 시행하고 있음
- 엔진 형식 및 차종에 따라 수입가격의 5∼20% 내외를 부과
HS코드 별 수입관세 제도 : 8702(승합차), 8703(승용차), 8703(화물차) 대상
부가가치세 | 수입관세* | 수입규제 |
12% | 0% | 해당사항 없음 |
* FTA 미체결국(한국포함) 대상 통합관세 기준이며, 최초등록세(IPRIMA)는 부과 중
o 과테말라는 다른 중미 국가와는 달리 중고차 연식제한 규제가 없어서 중고차 수입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
- 인근국인 엘살바도르는 19년 차량 연식제한을 도입하고 8년 미만 차량에 대해서만 수입을 허용하기 시작함
- 그 외에 온두라스 및 니카라과는 10년, 파나마는 5년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고 코스타리카는 별도 연식제한은 없지만 사고 차량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음
□ 시사점
o 과테말라 중고차 딜러인 G사 대표에 따르면 과테말라의 치안 부재와 삶의 질 향상에 따른 개인 교통수단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 경쟁력이 있는 중고차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함. 다만, 다수의 중고차 바이어가 사전에 수출자가 설명하지 않은 결함이 있는 차량을 받는 경우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제품 구매 전에 본인이 받게될 차량의 사진 및 사양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함
- 다만, 한국 수출자들 중 Stock Sale이 가능한 기업이 많지 않아 가격 경쟁력이 있는 경우에도 신규 거래를 시작하는데 장벽으로 작용한다고 함. 결함이 있는 차량이 도착할 경우 아예 판매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상호신뢰도 중요하다고 강조
o 자동차 수입유통협회(AIDVA)에 따르면, 과테말라에서도 연식제한을 도입하는 것이 검토될 수 있다고 함(7~8년)
- 과테말라에서는 서민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과 중고차 수입상들의 반대로 과거 논의가 시행되지 못했지만, 점차 환경 영향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중미 인근 국가에서도 연식 제한을 시행 중이라는 것도 정책 도입에 고려가 될 수 있다는 의견
o 한국은 현대와 기아가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키워가고 있으며 H-100, 포터, Bongo등의 한국산 상용차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있는 만큼 과테말라 바이어들의 Stock Sale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수출 물량을 늘려야 할 것임
* 자료원: 과테말라 국세청, 통계청, 신문사 El Periódico, 업계 인터뷰 및 무역관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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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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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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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