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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식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 한글 | 2019 뉴질랜드 오클랜드 식품전 |
영문 | The Food Show Auckland 2019 | |
개최기간 | 2019년7월 25일 ~ 2019년 7월 28일(총 4일) | |
홈페이지 | ||
참가업체수 | 20개국 324개사 | |
관람객수 | 28,671명 (2018기준) | |
주요전시분야 | 식품, 음료, 주류, 향신료, 주방용품 및 요식산업 등 | |
주체기관 | North Port Events Ltd |
ㅇ 전시회 특징
- 뉴질랜드의 식음료 산업의 모든 업체가 총출동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낙농업과 관련한 우유, 치즈, 버터, 햄 등의 제품을 비롯해 와인과 레몬 음료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됨.
-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뉴질랜드 최대 식품 관련 전시회로 식품업계 트렌드를 파악하고 고객들의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임.
오클랜드 식품전 현장사진
자료: 오클랜드 식품전 홈페이지(https://www.foodshow.co.nz/)
ㅇ 현장 분위기
- 전시현장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로 붐볐으며 인기 요리사의 요리 시연, 각종 와인 시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음.
- 한국과 달리 시식문화가 일반적이지 않은 뉴질랜드 이지만 이곳 식품전은 그런말이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식품과 음료를 마음껏 시식해 볼 수 있었으며 제품에 대한 상담과 문의가 즉석에서 이루어 지는 분위기였음.
- 특히 올해는 오가닉 제품만을 별도로 모아놓은 전시관이 만들어져 최근 친환경 소비 트랜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기도 함.
자유로운 시식과 제품상담
자료: 오클랜드 무역관
□ 전시회 이모저모
ㅇ 간편식 제품의 인기
- 최근 전세계 식품시장의 트랜드는 1인가구의 증가와 맞물린 가정편의식(HMR: Home Meal Replacement)시장의 성장을 꼽을 수 있으며 이곳 오클랜드 또한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모여든 많은 유학생과 혼자 생활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탓에 편의식에 대한 관심 높음.
- 한 끼 식사를 균형 있게 담아낸 컵밥형태의 간편식부터 곡물 시리얼, 유제품들과 조리 편의성에 서구인들의 입맛에도 친숙한 만두 등의 냉동식품들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음.
간편식 제품의 인기
자료: 오클랜드 무역관
ㅇ 와인을 포함한 각종 주류와 레몬음료
- 여러 종류의 와인을 테이스팅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중국, 러시아에서 참가한 주류 제조 업체들의 맥주, 보드카, 전통증류주 등의 시음행사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음.
- 각 주류에 잘 어울리는 안주용 스낵과 음식, 소스 등이 소개되었으며, 뉴질랜드에서 많이 생산되는 레몬과 꿀 등을 주원료 하는 탄산 드링크 제품도 관심을 끔.
주류 및 음료제품
자료: 오클랜드 무역관
ㅇ 친환경 푸드에 대한 많은 관심
- 사람과 자연이 함께 잘 살수 있는 세상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음을 반영하듯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 식품코너를 찾아 다양한 제품을 맛보고 즉석에서 구매하기도 함.
친환경 푸드 제품 전시
자료: 오클랜드 무역관
ㅇ 주방용품 및 주방가전
- 식품관련 제품 뿐만 아니라 조리에 필요한 각종 주방용품과 전자제품 등도 함께 전시되어 많은 주부들의 시선을 사로잡음.
- 또한 인기 있는 쉐프들의 쿠킹클래스가 마련되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요리에 대한 강습과 플레이팅 방법에 대한 조언 등이 즉석에서 진행되기도 함.
각종 주방용 제품 전시
자료: 오클랜드 식품전 홈페이지(https://www.foodshow.co.nz/) 및 무역관 자료
□ 전시회 시사점
ㅇ 식물성 우유제품 사업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 채식주의 트랜드
- 현지 식물성 우유제품 사업가와의 인터뷰에서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개인의 건강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 필요성까지도 공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의 전환은 식습관과 소비패턴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함.
- 전시회장에서는 친환경 제품의 인기와 더불어 각종 곡물들을 활용한 식물성 우유, 동물성 제품이 첨가되지 않은 오트밀 등 점차 채식주의자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식품시장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음. (뉴질랜드 채식주의 연합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영국, 호주에 이어 세계 3위의 채식주의 국가임)
- 현지 슈퍼마켓에서도 채식주의자용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바 한국기업도 수출제품에 있어 이러한 소비 트랜드의 변화를 반영할 필요가 있으며 이미 ‘비빔밥’과 같이 웰빙식품으로 현지인들에게 알려진 K푸드의 장점을 부각시켜 마케팅에 활용하면 현지 시장 진출이 용이 할 것으로 판단됨.
- 또한 뉴질랜드 소비자는 유기농 제품과 함께 GM-Free(유전자 변형제 비사용), 100% 천연 원료, Spray Free(농약 비사용)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특히 유기농식품의 경우 현지 유기농 인증기관의 인증마크 획득시 시장 진입이 용이함.
뉴질랜드 유기농 인증기관 리스트
기관명 | 홈페이지 |
Asure Quality | asurequality.com |
Bio Dynamic Farming and Gardening Association in New Zealand | biodynamic.org.nz |
Bio Gro New Zealand | www.biogro.co.nz |
Organic Farm NZ |
자료원: 각 협회 홈페이지
ㅇ 주방용 제품에 대한 수요
- 뉴질랜드는 이민자의 나라라 불릴 만큼 주류인 유러피언을 포함하여 중국, 인도 등에서 건너온 아시아인들 까지 다양한 민족과 식문화를 가지고 있음.
- 공통적으로 토스트, 샌드위치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빵은 모든 뉴질랜드인에게 주식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토스터기, 베이킹에 필요한 주걱, 나이프, 성형기, 저울 등의 교체수요가 꾸준히 있음.
- 또한 주방용 믹서기,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의 주방용 전자제품시장은 한국 제품이라는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지 주방가전제품에 소비 트랜드 등의 조사를 통해 시장공략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음. (한국에서 이미 인기를 끌었던 에어프라이어 제품은 최근 오클랜드 식품전시회에서도 전시되며 현지 주부들의 관심을 받음)
자료원: 오클랜드 식품전 홈페이지 (https://www.foodshow.co.nz), 전시 주관사 홈페이지 (https://www.northportevents.nz), 코트라 오클랜드 무역관 인터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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