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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청년의 싱가포르 취업 지원과 우리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취업상담회 개최-
- 구인처 18개사, 구직자 43명 참가하여 총 85건의 면접 실시-
□ 행사개요
ㅇ KOTRA 싱가포르 무역관이 7월 25일 ‘2019 싱가포르 취업상담회’를 개최함.
- (추진배경) 현지 진출기업, 외국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수 한인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싱가포르 주재 유학생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함.
- (세부일정) 각 면접자에게는 기업별로 마련된 부스에서 30분씩 인터뷰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멘토링 부스에서는 1:1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을 제공함.
행사명 | 2019 싱가포르 취업상담회 |
일시 | 2019.7.25 (목) 14:00∼18:00 |
장소 | Suntec Convention Centre |
협업기관 | 대사관, 대한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한인회 |
참가규모 | 구인처 18개사, 구직자 43명 참가 |
행사내용 | 화상/현장 채용면접, 멘토링 및 컨설팅 부스 운영 |
□ 개최 결과
ㅇ 이번 취업상담회에서는 물류업, IT, 비즈니스 컨설팅 분야 등의 진출·교포 10개사와 외국계 기업 8개사로 총 18개사와 싱가포르 내 구직자 총 45명이 참가함.
ㅇ 취업상담회에서 주선한 면접건수는 총 85건으로 사전면접 43건과 행사 당일 신청한 현장면접 42건이 진행되었으며 총 10건의 1:1 멘토링이 진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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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상담회 체용공고 게시판 | 취업 멘토링 및 컨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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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상담회 인터뷰 진행 사진 |
자료: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제공
□ 참가기업 인터뷰
<Shipsfocus> HR Manager K씨와의 인터뷰 ㅇ 업체소개 및 참가 계기 - Shipsfocus는 해양선박 기술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이번 취업상담회를 통해 Sales Executive, Operations Executive, Software Engineer 각 1명씩 총 3명을 채용하고자 참가했다.
ㅇ 한국인 채용 희망 사유 - 현재 직원의 상당수가 한국인으로 한국인 채용 수요가 높은 편이다. 한국인 클라이언트가 다수 있기 때문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점이 한국인 직원 채용의 가장 큰 요인이다. - 싱가포리안들은 구직 시에 매우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연봉 협상에도 종종 어려움이 있다. 반면, 외국인 구직자들은 일을 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더 적극적이고 절박한 자세를 보인다는 점이 다르다.
ㅇ 채용 시 자격요건 - 신입 채용인 Sales Executive의 경우 선박 기술과 같은 전공 지식이나 경험이 없더라도 work attitude, 성격 등을 중점으로 볼 계획이다. 그러므로 전문지식이 없다는 것에 주저하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배우려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 구직자들에게는 클라이언트와 어려움 없이 원활한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영어실력이 요구된다. - 싱가포르 인구 특성 상 중국어 구사능력 또한 우대사항이 될 수 있다.
ㅇ 구인 시 애로사항 - 작은 규모의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싱가포르 정부에서 규정하는 내국인과 외국인 직원의 비율인 쿼터제도에 따라 외국인 채용에 제약이 있다. - 구직자들이 정보 부족으로 이번 취업상담회 같은 행사에 많이 참여하지 않는 등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 아쉽다. |
자료: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제공
<Fitness First> HR Business Partner T씨와의 인터뷰 ㅇ 업체소개 및 참가 계기 - Fitness First는 동남아 최대 피트니스 클럽 중 하나로 싱가포르 전역에 20개의 지점을 갖추고 있다. Membership Sales Consultant 5명을 채용하고자 이번 취업상담회에 참여했다.
ㅇ 한국인 채용 희망 사유 - KOTRA 싱가포르 무역관의 K-Move 상시 채용을 통해 한국인을 채용한 경험이 있는데 현재 좋은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어 한국인 구직자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다. - 한국인 채용을 희망한다기 보다는 다른 배경과 국적의 사람을 채용해 workplace의 다양성을 추구하려고 한다.
ㅇ 채용 시 자격요건 - 유창하지는 않더라도 대화가 가능한 수준의 영어 실력을 요구한다. - 트레이너는 물론 멤버십 관리직에도 모두 in-house training을 실시하기 때문에 경력 상관 없이 채용이 가능하다. - 이번 취업상담회를 통해 지원한 구직자 중 현재 한국 거주자도 Skype를 통해 화상면접을 볼 계획이기 때문에 싱가포르에 있지 않더라도 지원 시에 문제가 없다. |
자료: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제공
□ 참가기업 및 구직자 설문 조사
ㅇ 참가 기업 대상 주요 설문 결과
- 설문대상: 취업상담회 참가기업 18개사 중 17개사(1개사 미응답)
- 설문내용: 한국인 채용사유, 채용 시 자격요건, 구인플랫폼 등
- 설문결과:
ㆍ한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경우, ‘K-Move 상시채용’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41%)으로 응답하였으며, 다음으로는 ‘현지 잡포털사이트(35%)’와 ‘헤드헌팅사(12%)’를 통한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음.
ㆍ채용 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자격요건으로는 언어능력을 꼽았으며(47%), 관련경험(29%)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남.
ㆍ한국인 채용의 이유로는 ‘한국 고객사 대응(59%)’이나 ‘한국 본사와의 의사소통(23%)’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자료: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제공
ㅇ 참가 구직자 대상 주요 설문 결과
- 설문대상: 취업상담회 사전 및 현장면접 참가자 35명
- 설문내용: 해외취업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등
- 설문결과:
ㆍ구직자들이 생각하는 해외취업 애로사항으로는 ‘취업비자 취득의 어려움(39%)’과 ‘해외취업정보의 부족(32%)’이 있으며,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의 스펙과 급여 차’라고 응답한 구직자도 각각 10%와 14%로 나타남.
ㆍ 해외취업 장려를 위한 개선점으로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으나, ‘한국기업의 한인채용 확대’를 희망하는 구직자가 27%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음.
자료: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제공
□ 전망 및 시사점
ㅇ 싱가포르 고용 시장 전망
- 싱가포르 경기 악화에 따라 2019년도 2분기 고용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추세임. 제조업 부문의 고용 인원은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임. 반면, IT, 전문 서비스, 금융 등 서비스 부문의 근로자가 증가했으며 공공 부문 건설 프로젝트로 건설 부문의 고용도 증가함.
- 구인·구직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에 따르면 싱가포르 내 IT 일자리에 대한 수요와 임금이 모두 인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그 중 가장 고용 수요가 높은 직업은 사이버 보안 분석가, 테크놀로지 리스크 매니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프로젝트 매니저, 소프트웨어 개발자 순임.
ㅇ 입사 지원 시 유의사항
- (이력서 작성 및 정보기입에 유의 요망) 미국의 고용심사 업체 퍼스트어드벤티지(First Advantage)에 따르면 싱가포르 입사지원자 3명 중 1명의 이력서 기재 내용이 실제와 다르거나 일부 정보를 누락한 것으로 조사됨. 대부분은 전 직장에서의 근무 기간, 직책, 주요 업무, 퇴직 이유 등 경력 사항과 학력 사항에서 누락이나 불일치한 정보가 발견됨. 이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중 가장 높은 수치로 홍콩 입사지원자의 기재사항 누락 및 불일치 수치가 26%로 두 번째를 차지함.
- 한편, 싱가포르 고용주가 가장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지원자 정보는 파산 여부, 민사 소송, 신용정보 등 금융 관련 정보인 것으로 나타나 싱가포르 취업 희망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함.
ㅇ 무역관 취업관련 행사 소개
- KOTRA 싱가포르무역관은 취업상담회 외에도 지난 2월 취업선배와의 멘토링, 5월 1:1 원어민 모의면접 및 이력서 첨삭 컨설팅 행사를 진행한 바 있음.
- 이와 같이 싱가포르 內 한인 청년들의 해외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싱가포르 내 한국인 채용에 관심 있는 기업과 싱가포르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인 구직자들은 참고 바람.
자료: 싱가포르 노동부(MOM), Glassdoor, First Advantage, The Straits Times,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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