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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북미자유무역협정 불확실성 커지며 신시장 진출 모색 -

- 향후 협정발효 시 양국 간 교역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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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El Financiero

 

양국 교역 현황

 

  ㅇ 멕시코의 대브라질 수출입 현황

 

최근 3년간 멕시코의 대브라질 수출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6년 순위

2014

2015

2016

2016년 증감률

수출

9

4,736.6

3,798.8

3,055.9

-19.54

수입

11

4,472.9

4,622.1

4,732.8

2.4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멕시코의 대브라질 수출은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었음.

    - 이는 브라질의 정치불안 등 현지 경제상황 악화로 인한 현상으로 풀이됨.

    - 브라질은 멕시코의 제9위 수출국이나 멕시코의 대브라질 수출 물량은 1% 미만으로 미미한 편

    - 2017년 브라질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며 상반기 멕시코의 대브라질 수출은 15억8699만 달러로 전년대비 20.36% 증가했음.

 

최근 3년간 브라질의 대멕시코 수출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6년 순위

2014

2015

2016

2016년 증감률

수출

8

3,669.9

3,588.3

3,813.3

6.27

수입

9

5,363.0

4,377.9

3,528.0

-19.41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브라질의 대멕시코 수출은 35억 달러에서 38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멕시코는 브라질의 제8위 수출국이나 브라질의 대멕시코 수출 물량은 2% 수준으로 높지 않음.

    - 2017년 상반기 브라질의 대멕시코 수출은 21억920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87% 증가했음.

 

  ㅇ 브라질의 남미공동시장(Mercosur)과 멕시코의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 브라질과 멕시코 모두 교역확대를 위해 다양한 국가와 교류를 확대하고 있으며 각각의 경제블록에 속해 있음.

    - 남미공동시장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5개 회원국으로 이루어진 경제블록으로 남미 전체 인구의 약 70%와 면적의 72%를 차지하는 거대한 경제블록임.

    -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은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칠레 4개국을 회원국으로 두며 역내 무관세 교역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태평양동맹이 남미공동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무역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특징

 

양국 간 경제보완협정 협약

 

  ㅇ 경제보완협정 53조(ACE 53: Acuerdo de Complementación Económica número 53)

    - 2002년 멕시코와 브라질은 양국 간의 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경제보완협정 협상에 돌입, 2003년 5월 2일 협정이 발효됐음.

    - 협상 발효 약 8년 후인 2010년 양국은 협상을 더 강화하기로 합의, 2010년 11월 새로운 협상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힘.

    - 2015년 5월 양국은 양국의 투자 및 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경제보완협정 53조를 확대시키기로 합의

    - 2017년 8월까지 브라질과 멕시코 양국에서 약 7번의 회의를 가졌으며 현재도 협상이 진행 중

 

  ㅇ 협정의 목표

    -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통합 및 지역국가들의 참여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통합을 통해 라틴아메리카 국가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이루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한 교역 및 투자를 확대할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것

    - 이를 위해 1980년 우루과이 라운드 하에서 제정된 틀안에서 양국 간의 경제적, 상업적 관계에 대한 제도를 수립

    - 투자활성화 및 양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이를 위해 산업분야에 인센티브를 제공

 

  ㅇ 협정 주요 의제 

    - 관세 조정

    - 원산지 및 통관 절차 규정

    - 농산품 및 기타 상품에 대한 안전 규정

    - 경제협력 및 교역확대를 위한 방안 논의

    - 기술 표준 규정 등 

 

전망 및 시사점

 

  ㅇ 신규협상 2018년에 발효될 것

    - 새로운 경제보완협정은 2018년 발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새로운 경제보완협정은 양국 간의 교역을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됨.

    - 특히 기존 협상은 800개 품목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거나 저관세를 부과해왔으나 새로운 협약에서는 5000개까지 품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ㅇ 북미자유무역(NAFTA) 협상 파기 시 플랜 B될까?

    - 현재 멕시코, 캐나다, 미국은 NAFTA 재협상을 진행 중이나 미국 측의 무리한 요구로 협상시한이 2017년에서 2018년 3월로 3개월 연장됐음.

    - 4차까지 진행된 협상에서 삼국 간 입장차이를 확인한 바 재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투자가 위축되는 등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

    -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이 NAFTA를 탈퇴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으며 멕시코 정부는 현재 수입의 50%, 수출의 80%를 의존하는 미국 이외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 중

    - 따라서 향후 브라질과의 경제보완협정이 발효될 경우 NAFTA 파기 시 보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World Trade Atlas, Fordes, 멕시코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La jornada, Expansión,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산업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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