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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헬륨가스전 5년 내 개발 착수 예정
- 매장 규모 540억ft³로 MRI 120만 대 운영량 -
- 탄자니아 경제발전의 큰 모멘텀으로 작용 가능 -
□ 탄자니아에 대규모 헬륨가스 발견
○ 탄자니아 동아프리카 지구대(Rift Valley) 지역에 거대한 헬륨가스전이 발견됨.
- 이번에 탄자니아에서 발견된 매장량은 무려 540억ft³(세제곱피트)로, MRI 120만 대 운영량
○ 영국 옥스퍼드대학, 더럼대학 및 노르웨이 탐사기업 'Helium One' 등 탐사팀은 헬륨가스가 엄청난 양이 매장돼 있음을 확인함.
- 헬륨은 보통 우연히 발견되거나 오일 및 가스 등 다른 자원을 시추할 때 같이 조금 나오는 것이 기존의 사례였음. 이번처럼 인위적인 과학탐사 방법으로 헬륨을 발견한 것은 최초
- 발견 이유는 탄자니아의 지질학적 특성 때문으로, 헬륨 추가 발견 가능성이 높음.
자료원: CERN, Gas News
○ 이번 탐사를 이끈 크리스 밸런타인 옥스퍼드대 교수는 "이번에 적용한 기술은 헬륨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상황을 완전히 바꾸는 요소)이며, 이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헬륨가스전을 더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 왜 탄자니아에서? 왜 중요한가?
○ 탄자니아 동아프리카 지구대는 지열발전의 유망지로 꼽히는 곳
- 화산 활동으로 인해 땅 밑의 열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헬륨가스 채굴이 가능한 지역임. 이는 탄자니아를 자원부국으로 만들어줄 큰 가능성을 가진 중요한 천연자원 저장고
- 헬륨가스는 의료, 과학, 심지어 핵 연구에 매우 중요한 필수적인 자원이며 재생 및 대체가 불가능
○ 헬륨은 왜 부족한가?
- 우주에 가득 있는 헬륨은 지구에서는 이미 수십억 년 전에 대부분 우주로 날아가버린 상태
- 지구의 헬륨은 땅 속에 있으며, 이러한 헬륨은 우라늄이나 토륨이 핵분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
- 암석 결정 사이에 갇혀있는 헬륨은 화산활동으로 엄청난 열이 발생하면 암석 밖으로 새어나옴.
- 헬륨은 지하 빈 공간에 갇혀있다가 우연히 천연가스에 섞여 채굴되는 원리로 우연히 발견되지 않으면 채굴하기 어려운 물질로 알려짐.
□ 헬륨가스 발견으로 기대되는 효과
○ 현재 세계는 헬륨가스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골머리를 앓고 있음.
- 전 세계적으로 매년 필요로 하는 헬륨가스는 80억 세제곱피트로 매우 수요가 높으며, MRI 등에 필수적인 물질
- 하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지난 15년간 헬륨가격은 무려 5배로 급등
- 세계적으로 2035년에는 헬륨가스 부족의 문제에 부딪힐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
○ 석유와 천연가스, 그리고 헬륨가스가 탄자니아에서 발견되면서 새로운 자원부국으로 떠오름.
- 현재 발견된 헬륨도 충분히 획기적이지만, 지질학적으로 추가 발견의 가능성 있음.
- 전 세계적으로 부족한 고갈자원인 헬륨을 탄자니아가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아주 큰 기회
- 자원부국뿐만 아니라 헬륨 개발로 외국기업의 투자, 지원, 유입 등 경제적 효과도 있을 전망
□ 우리 기업의 시사점
○ 탄자니아 헬륨가스 발견은 단기적으로 공급의 숨통을 틔워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가스전을 발견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안겨준 획기적인 사건
- 탄자니아 에너지광물부 접촉 결과, 아직 공식적인 보고서 접수나 개발방식에 대한 협상은 시작되지 않은 상태로 보임.
○ 헬륨과 지열발전으로 유망한 동아프리카 지구대 지역은 그동안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재정 부족, 유가 하락 등으로 미개척 시장임.
- 참고로 케냐 이 지역대에 우리 기업이 지열발전소를 건설한 바 있음.
○ 탄자니아는 천연가스, 석유, 헬륨 등의 자원부국이나 기본적인 개발 인프라 및 개발 재정 부족 등으로 개발은 미진한 상태
- 자원 개발 및 운송 인프라 등에 있어 외국인 투자유치가 절실한 실정
- 탄자니아 내 광물 개발 시 정부 지분이 의무화돼 있는 만큼 탄자니아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력도 필요
자료원: THE CITIZEN, Institute of African Studies, 에너지광물부 및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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