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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화장품시장, 불황 모르고 성장 중
- 안티에이징 제품 특히 인기 -
□ 시장 개요
○ 벨라루스 화장품 시장 규모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향수, 제모제, 구강용품 등을 포함하는 벨라루스 화장품 시장은 작년 6조7000억 루블(약 3억4000만 달러)을 기록해 최근 5년 만에 약 5배 증가
○ 화장품 시장 내 모든 품목이 전체적으로 성장 중. 그 중 향수, 헤어케어, 남성 미용용품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으며, 이는 작년 기준 가장 많이 성장한 품목이기도 함.
품목별 시장 규모
(단위:십억 루블)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Baby and Child-specific Products | 82.8 | 103.9 | 124.4 | 148.0 | 181.8 |
Bath and Shower | 340.0 | 484.3 | 587.3 | 708.6 | 856.4 |
Colour Cosmetics | 332.4 | 505.1 | 634.5 | 765.9 | 957.8 |
Deodorants | 94.7 | 125.1 | 151.5 | 178.9 | 217.3 |
Depilatories | 15.8 | 20.0 | 23.5 | 27.8 | 33.5 |
Fragrances | 298.6 | 485.5 | 585.7 | 725.8 | 1,014.2 |
Hair Care | 447.1 | 648.3 | 797.1 | 960.7 | 1,282.6 |
Men's Grooming | 344.6 | 503.7 | 615.2 | 755.3 | 1,028.0 |
Oral Care | 252.1 | 348.3 | 434.2 | 533.6 | 686.1 |
Skin Care | 396.4 | 505.4 | 628.0 | 764.6 | 912.2 |
Sun Care | 25.7 | 32.7 | 40.2 | 49.0 | 63,4 |
Premium Beauty and Personal Care | 107.4 | 159.3 | 198.0 | 248.6 | 349.7 |
Mass Beauty Personal Care | 1,929.0 | 2,756.0 | 3,338.7 | 4,088.4 | 5,181.3 |
합계 | 2,472.5 | 3,514.3 | 3,380.7 | 5,244.3 | 6,725.3 |
주: 전체 품목의 합계가 개별품목 시장규모의 합계보다 작은 이유는 남성용 샤워용품, 데오드란트, 헤어케어, 스킨케어, 구강용품과 색조화장품 세트, 스킨케어세트, 구강용품세트, 유아동용 선케어가 중복 계산됐기 때문임.
자료원: Euromonitor
□ 시장 동향
○ 저렴한 자국 브랜드보다 수입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더 높아
- 작년 기준, 자국 브랜드 제품의 점유율은 전체 화장품 시장의 35%를 차지함. 현재 벨라루스 내 약 40개의 생산업체가 있는데, 가장 잘 알려진 자국 브랜드는 Belita, BelKosmex, Stilmark, Modum이 있음.
- 벨라루스 화장품 시장은 대부분 수입품이 차지하고 있음. 러시아로부터 수입해오는 화장품의 양이 가장 많으며 그 뒤를 프랑스, 폴란드가 잇고 있음. 작년 기준 한국은 19위를 차지했으며, 수입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
벨라루스 화장품 수입 현황(HS Code 3304 기준)
(단위: 천 달러)
순위 | 국가 | 2013년 | 2014년 | 2015년 |
1 | 러시아 | 22,338 | 27,402 | 29,212 |
2 | 프랑스 | 10,474 | 4,577 | 6,175 |
3 | 폴란드 | 11,568 | 12,622 | 5,474 |
4 | 이탈리아 | 7,481 | 2,886 | 4,339 |
5 | 독일 | 4,688 | 5,299 | 1,947 |
19 | 대한민국 | 31 | 79 | 153 |
| 합계 | 70,789 | 75,460 | 56,481 |
자료원: ITC
□ 상위 주요 품목 시장 동향
○ 향수
- 작년 기준 벨라루스 향수 시장은 40% 성장해 1조140억 루블(약 5000만 달러) 기록. 특히 프리미엄 남성 향수는 2015년 51% 성장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줬는데, 남성 소비자들이 구매 시 가장 크게 고려하는 점은 브랜드임. 정부 차원에서 수입 브랜드 가격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여전히 수입품을 선호하며, 향수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더 비싼 브랜드의 제품을 선호함. 실제로 벨라루스 소비자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향수 브랜드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남.
- 소비자들의 향수 선호도는 크게 변화하지 않았음. 그 결과 소비자들의 55%가 오드 뚜왈렛 제품을 구매. 상대적으로 조금 가볍게 쓸 수 있는 이 제품의 소비자들은 남성 소비자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함. 오드퍼퓸이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
향수 품목별 시장 규모
(단위: 십억 루블)
| 2013 | 2014 | 2015 |
Premium Fragrances (Premium Men's Fragrances, Premium Women's) | 150.7 | 189.8 | 273.2 |
Mass Fragrances (Mass Men's, Mass Women's Fragrances, Mass Fragrance Sets Kits) | 435.0 | 536.0 | 741.0 |
Fragrances | 585.7 | 725.8 | 1,014.2 |
자료원: ITC
○ 헤어케어
- 헤어케어 제품은 점점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건강관리 물품 중 하나로도 여겨짐. 2015년 벨라루스 헤어케어 시장은 약 1조3000억 루블(약 7000만 달러)을 기록. 이는 전년대비 34% 성장한 수준
- 헤어 스타일링 제품 중 스프레이와 래커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물건으로, 2015년 기준 이미 선두를 차지하고 있음. 최근 여성들도 무스를 사용하는 추세로, 무스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음. 샴푸는 크게 약용샴푸와 일반 샴푸로 나뉘는데, 일반 샴푸가 98.4%로 압도적임. 현재 샴푸 선택의 우선순위는 머릿결 강화와 보습효과이나, 최근 안티에이징 기능을 지닌 샴푸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음.
-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으로 브랜드 점유율에서 독일 Henkel, 프랑스 Loreal, 미국 Procter&Gambel, 벨라루스 Belita가 매년 상위권을 차지. 자국 브랜드로는 Belita, Modum-Nasha로 합쳐 전체 헤어 어 시장의 12%를 차지
- 시장 동향을 통해 아직까지 벨라루스 소비자들의 보수적인 경향을 볼 수 있음. 예를 들어, 컨디셔너 제품은 39% 로 급성장했는데, 그 중 rinse-out 제품이 사용 후 머리를 감지 않아도 되는 leave-in 제품보다 더 인기가 많음. 또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이 샴푸는 아직 벨라루스 시내에서도 찾아보기 힘듦.
헤어케어 품목별 시장 규모
(단위: 십억 루블)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in-1 Products | 77.9 | 94.0 | 129.1 |
Colourants | 123.3 | 150.6 | 205.5 |
Conditioners | 99.8 | 119.9 | 166.7 |
Hair Loss Treatments | 2.1 | 2.5 | 2.9 |
Shampoos | 374.2 | 447.9 | 549.9 |
Styling Agents | 119.8 | 145.7 | 183.6 |
Hair Care | 797.1 | 960.7 | 1,282.6 |
자료원: ITC
○ Men's Grooming
- 벨라루스 남성용 화장품 시장은 비교적 늦게 성장한 부분 중 하나임. 그러나 작년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1조 루블(약 5000만 달러)을 기록해 37% 성장률을 보임.
- 남성 전용 헤어케어, 샤워용품들의 경우 아직까지 소비자들이 일반제품과의 성능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해 향기가 제품 선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함.
- 여전히 소비자들은 전기면도기보다 일반 면도기나 면도칼날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도기와 면도 칼날, 남성 스킨케어 제품은 각각 45%씩 성장해 2015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음. 이 품목들은 러시아산과 자국 산은 찾아볼 수 없으며, 수입품으로 대체되고 있음.
- 남성 스킨케어 시장은 매우 제한적이며, 일부 보수적인 남성 소비자들은 여성용품과 비슷한 물품 그 어떤 것도 관심을 끌기 힘들 거라고 말하지만, 예외적으로 안티에이징 기능 제품의 성장이 기대됨.
남성용 화장품 품목별 시장 규모
(단위: 십억 루블)
| 2013 | 2014 | 2015 |
Men's Shaving | 283.5 | 345.9 | 474.7 |
Men's Toiletries (Bath and shower, Deodorants, Hair and skin care) | 115.0 | 140.4 | 171.9 |
Men's Fragrances | 216.8 | 267.0 | 381.4 |
Men's Grooming | 1,028.0 | 753.3 | 1,028.0 |
자료원: ITC
○ 스킨케어
- 2015년 벨라루스 스킨케어 시장은 9000억 루블(약 4500만 달러)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9% 성장. 경기 불황에 소비자의 구매력 감소로 제품의 다양성은 줄었지만, 전체 판매량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음.
- 2015년 수입 브랜드가 스킨케어 시장 대부분을 주도하고 있음. 그러나 자국 주요 브랜드가 18%의 점유율을 차지했는데, 이는 벨라루스 내 다른 화장품 시장에 비해 높은 점유율임. 스킨케어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활발한 신제품 개발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꼽을 수 있음.
- 벨라루스 스킨케어 제품의 주요 트렌드는 노화방지, 건성과 지성피부에 맞춘 트러블 방지임. 그 중 세럼은 노화방지제품으로 벨라루스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신제품 중 하나로, 수입품뿐만 아니라 자국 제품도 매우 빠르게 성장 중
스킨케어 품목별 시장 규모
(단위: 십억 루블)
| 2013년 | 2014년 | 2015년 |
Body Care | 135.7 | 165.1 | 191.4 |
Facial Care | 409.9 | 501.7 | 603.6 |
Hand Care | 66.8 | 79.0 | 92.5 |
Skin Care Sets/Kits | 15.6 | 18.8 | 24.8 |
Skin Care | 628.0 | 764.6 | 912.3 |
자료원: ITC
□ 한국 화장품 진출 현황
○ 현재 벨라루스 소비자들은 K-POP,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 관심이 높고, 호의적인 반응이 대부분. 제품 면에서 유니크한 디자인과 좋은 품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함. 현재 벨라루스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로는 토니모리, It's skin, skin79, MIZON 등이 있음.
- 수입품목의 대부분은 미용용품, 모발관리제, 구강용품으로 이루어짐.
벨라루스의 대한국 화장품 수입 규모
(단위:천 달러)
자료원: ITC
□ 시사점 및 전망
○ 지속되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화장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앞으로도 화장품 시장 전망은 밝을 것이라 예상됨.
- 이제는 자신을 꾸미는 것을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
○ 현재 벨라루스 화장품 시장 내 인기 제품인 안티에이징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
○ 한국 기업에도 진출 가능성 열려있어
- 현재까지 벨라루스 시장에 진출해 있는 한국 화장품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 온라인샵 운영이나 온라인 광고를 통해 홍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
- 경제위기 속에서 저렴하고 효율적인 제품을 개발해내는 것이 중요. 그 예로 2015년 남성미용 용품 브랜드4위를 차지한 Ste Bic은 소비자 구매력 감소에 대한 대안으로 저렴한 일회용 면도기를 내놓아, 작년 82%의 성장률을 기록해냄. 또한, Beiersdorf 브랜드에서 숯이 첨가된 샴푸, 샤워젤을 개발해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음.
자료원: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및 KOTRA 민스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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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13 | 14 | 15 | 16 | 17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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