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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 증가로 일반인들까지 피부관리 유행 -
- 셀룰라이트 관리, 고압력산소 생성기와 더불어 조작 간편한 레이저시술기기 인기 -
- K-뷰티 붐 타고 한국산 레이저 관리기기에 관심 높아져 진출 호기 -
□ 덴마크 피부미용기기 시장 스냅샷
ㅇ 피부과나 피부관리 클리닉에서 사용되는 레이저 피부미용기기의 수요 상승
-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선호해 성형수술이 활성화되지 않은 덴마크 사회에서는 본연의 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피부 재생 미용제품이나 레이저 시술이 인기
- 지난 15년간 미용기기 기술이 발전해, 수술로 인한 재정적 부담, 고통, 소요되는 시간, 부작용 등이 줄어 레이저 시술 및 약물 복용으로 비교적 손쉽게 피부관리가 가능하기 때문
- 참고로, 덴마크 피부미용기기 수입은 2015년 기준 13억7000만 덴마크 크로네(약 2290억 원) 수준
덴마크 피부 미용기기 수입 동향
(단위: 백만 덴마크 크로네)
연도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수입액 | 1,392 | 1,415 | 1,333 | 1,341 | 1,373 |
자료원: 덴마크 통계청
□ 덴마크인들의 피부관리에 대한 인식 변화 뚜렷: 클리닉 원장과 인터뷰
ㅇ 피부관리 클리닉 Clever Skincare의 원장 Inez A. Krieger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피부관리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함.
- 피부관리는 경제적 여유가 뒷받침되는 고소득층만 누리는 것으로 인식됐으나, 경제 성장에 따른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 정기적으로 피부관리를 받는 고객이 증가
- 보수적인 사회에서 피부관리는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져 남성들의 피부관리는 터부시됐으나, 남성들도 자기 자신을 관리하고 가꾸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
ㅇ 덴마크 여성들이 피부 클리닉을 찾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셀룰라이트(cellulite) 관리
- 피부표면을 울퉁불퉁하게 하는 피하지방인 셀룰라이트를 관리하기 위한 미용기기 인기
- 음식, 술, 담배 등의 생활습관으로 만들어지지만 이미 생성된 셀룰라이트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기기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고객층의 꾸준한 확장
ㅇ 셀룰라이트 관리를 위해 지방세포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해 혈액순환과 임파선 순환을 향상시키는 LPG 기기와, 자기장(magnetic field)를 사용해 콜라겐을 생성하고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Venus Concept사의 VenusFreeze 기기가 인기
셀룰라이트 관리기기
자료원: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촬영
ㅇ 이외에, 덴마크에서 oxygen lift라고 불리는 피부 관리는 고압력 산소를 생성하는 기기로 적당량의 세럼을 바르면 피부 진피에 흡수시켜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과 신선함을 더하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클리닉에서 이 제품을 찾고 있다고 함.
호주 intraceuticals사의 산소 투입 기기
자료원: intraceuticals 웹사이트
ㅇ K-Beauty 붐을 타고 화장품과 함께 한국산 레이저 피부미용기기에 대한 관심 증가
- 독일 등 타 유럽에서 성공한 브랜드가 입소문을 타면서 덴마크 바이어들이 구매에 관심을 보임.
* 덴마크는 매우 보수적인 시장으로, 위험 회피를 위해 다른 유럽시장에서 성공한 브랜드를 수용하는 성향이 높음.
□ 조작 간편한 레이저 시술장치 인기: 덴마크 피부관리기기 제조업체 Advalight사 인터뷰
ㅇ 덴마크 공과대학(DTU)에서 연구를 시작한 Advalight사의 레이저 피부미용기기는 두 가지 다른 파장(589nm, 1319nm)을 생성하는 세계 유일한 기술로 특허 획득
- 혈관 질환, 여드름, 흉터, 사마귀, 주름을 관리하는 기기로 종합병원 피부과나 피부전문의에게 적합한 제품
- 관리 및 조작이 어려웠던 이전 피부레이저기기의 단점을 강화해 기기의 간편한 조작과 관리로 주목받음.
- Advalight사의 CEO, Jacob Philipsen에 의하면 “덴마크에서는 미용의 목적이 아닌 경우 국가 의료보험으로 피부재생 관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환자가 비용 부담 없이 피부 전문의를 찾는 추세”라며, “의료기기에 해당하는 전문적인 피부 레이저기기는 판매가 유망하다”고 전함.
ADVALIGHT 사 ADVATx 기기
자료원: Advalight사 웹사이트
□ 시사점 및 참고자료
ㅇ 덴마크 바이어에 따르면, 각 지역의 날씨, 기후 등의 영향으로 손상되는 피부를 세분화해 관리하는 기기가 개발된다면 덴마크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예상
- 현재는 프랑스, 스페인, 이스라엘 제품이 주종을 이룸.
ㅇ 덴마크 바이어 대부분은 KIMES 등 국내외 유명 전시회 참가를 통해 공급업체를 발굴하고 있어, 이 전시회 참가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
- CE 등 관련 인증 구비는 선제조건
ㅇ 일부 국내업체는 자사 브랜드만을 취급하는 독점권을 원하나, 바이어 중 상당수가 최종고객에게 가격대별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브랜드를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 융통성을 발휘할 필요도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덴마크 통계청, Venus Concept, intraceuticals사 웹사이트, Advalight, Clever Skincare사 인터뷰 및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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