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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경제회복의 구원 투수될까, Hani Mulki 신임 총리
- 요르단 신임 국무총리, 부총리에 경제통 임명 -
- 특히 경제 관련 국정 운영에 관심 쏠려 -
□ 요르단 압둘라 국왕, 신임 국무총리 임명
○ 요르단 국왕, 2016년 5월 29일 새 국무총리 임명
- 새로 임명된 국무총리 Hani Mulki는 경제통으로, 이전에 수자원관개부, 에너지부, 조달부, 산업부, 외교부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옴.
- 전임 국무총리가 3년 6개월로 역대 가장 오래 직을 유지한 총리 중 한 명임을 감안하면, 이번 신임은 국정운영의 분위기 대전환을 위한 시도로 볼 수 있음.
○ 요르단 국왕의 신임총리에 대한 2가지 주문
- 정치 안정화: 2016년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총선 전까지 정국을 안정화시키고, 특히 지역별 정치세력들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울 것
- 경제 활성화: 최근 악화된 요르단 경제 상황을 반등시켜 빈곤과 실업률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투자유치를 통해 경기를 활성화시킬 것
신임 총리를 비롯한 요르단 새 내각 단체사진
자료원: Jordan Times
□ 요르단 경제상황의 악화가 신임 총리 내정 이끌어내
○ 요르단 무역 악화 신호
- 요르단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무역적자가 전년동기대비 4억2000만 달러가량 증가
- 전체적으로 수출량이 줄어들고, 수입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
- 주변국 불안정으로 국경이 차례로 봉쇄되며 육로를 통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
- 또한, 소비재와 자본재 수입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저유가로 인한 에너지 수입액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입액은 늘어나는 기현상이 발생
○ 서비스 분야 흑자금액 감소
- 2015년 서비스산업 수익은 약 18억 달러로, 2014년 26억 달러 대비 30% 하락
- 서비스 산업은 요르단 경제 근간을 이루는 산업으로, 서비스 분야 수익 감소는 요르단 경제에 치명타를 야기할 수 있음.
- 지속되는 주변국 정세 불안으로 관광산업 경기가 악화되고, 외부 방문객도 줄어든 것이 주 원인으로 지목됨.
○ 해외 송금액 감소
- 걸프 및 기타 해외에서 일하고 있는 요르단 노동자들의 해외송금액이 2015년 55억 달러 기록, 2014년 72억 달러 대비 23% 하락
- 해외 노동자들의 송금액은 단일요소 중 요르단 GDP 수입 중 3위에 해당하는 요소로, 요르단 경제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
요르단 무역 적자폭 변동
(단위: 억 달러)
2015년 1분기 | 2016년 1분기 |
29.8 | 34 |
자료원: 요르단 통계청
요르단 주유 경기악화 상황
(단위: 억 달러, %)
구분 | 2014년 | 2015년 |
서비스산업 흑자 | 26 | 18(-30) |
해외노동자 송금액 | 72 | 55(-23) |
주: 괄호 안은 감소율
자료원: EIU
□ 신임 총리의 주요 경기부양 계획
○ 기업, 투자유치 분야
- 투자유치 확대, 중소기업 지원 강화, 청년창업 지원 강화 등
- 사우디 및 걸프 국가와의 경제협력 강화, 이후 아프리카·아시아·남미 등으로 경제협력 영역 확대
- 은퇴자들을 위한 소규모 창업 지원
○ 에너지 분야: 에너지원 다양화를 통한 에너지 부족문제 해결
- 2020년까지 풍력 발전량 600~800㎽, 태양광 발전량 800~1000㎽ 달성 목표
○ 수자원 분야: 2016~2025 수자원 발전계획을 통한 수자원 확보 및 관리 강화
- Red Sea-Dead Sea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
○ 교통 분야: Jordan Valley 신공항 건설, 국가 철도망 건설 프로젝트, 교통 혼잡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
○ 건강 분야: 공공보험 적용범위 확대, 의료시설 품질 및 서비스 개선 등
□ 시사점
○ 요르단 경기가 반등할지 지켜봐야
- 요르단은 최근 몇 년간 주변국 정치사회적 상황 악화로 인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경제상황이 악화됐다 좋아졌다를 반복해오고 있는 상황이나, 장기적으로는 악화되고 있는 추세
- 신임 총리의 경기부양책 및 투자유치 메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요르단 경기가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는 중장기적으로 지켜보고 적절한 때에 그 기회를 포착해야 할 것으로 보임.
○ 요르단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 발주
- 신임 총리는 가까운 시일 내에 주요 기업 관계자, 해외 투자자 등을 초청해 경기부양 메가 프로젝트들에 대한 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
- 경기부양책 관련, 또는 전혀 예상치 못한 프로젝트들이 나올 수 있으므로 우리 기업들은 상황 변화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EIU, Jordan Times, 요르단 통계청 및 KOTRA 암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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