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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들의 자립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양로원에서 다양한 보조기구 조달 –
- 개인맞춤형 보조기구 구매 시 정부에서 보조금 지원 -
- 천장리프트, 보조리프트, 조립식 보행기, 공기청정기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 –
□ 덴마크 내 양로원 현황
ㅇ 덴마크에는 전국적으로 1036개의 양로원이 설립돼 있으며, 2016년 7월 말 기준으로 약 4만4500명의 노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자유로운 노인들은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자택에 거주
ㅇ 덴마크의 양로원은 98개 지방정부(Municipality)가 운영하는 공립 양로원과 독립적인 비영리단체 형식으로 운영되는 사립 양로원으로 대별됨.
□ 공립 양로원(코펜하겐시 Højdevang Sogn Plejehjem) 방문기
ㅇ 이 양로원 대표인 lotte Breum에 따르면, 노인들의 거동이 불편해져 자립 생활이 불가능할 때 직접 혹은 가족의 신청에 따라 양로원 거주 여부를 선택하고, 24시간 내내 돌봄이 필요할 경우에는 양로원으로 거주지를 옮기게 됨.
ㅇ 이 기관에서는 최대 59명의 노인 수용이 가능한데, 방문 노인까지 합치면 현재 총 71명의 노인을 관리 중임. 이를 위해 정규직 90명, 임시직원 50명을 고용
□ 사립 양로원(Breelteparken) 방문기
ㅇ 코펜하겐 외곽에 소재한 이 양로원은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수용하는 50개의 방(일반적인 양로원의 형태)과 146개의 일반 노인주거시설을 갖추고 있음. 노인주거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일상생활을 하며 필요 시 가정방문 서비스를 받는데, 돌봄 노인 주거공간에 방문해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 가능
ㅇ 이 기관 관계자인 Lise Mollerup는 이 시설에 머무는 노인들의 신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운동기구 및 시설을 배치해놓을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물품 구매 시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함.
- 일례로, 일반 노인주거시설을 이용 중인 Jette Wiigh Larsen(여, 76세)씨는 전기스쿠터, 휠체어 구매에 보조금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런 장비를 태우고 다닐 수 있도록 버스리무진 형태의 승용차 구매 시에도 대폭 지원을 받았다고 지원서비스에 대해 극찬
· 참고로 덴마크 정부는 자동차 구매 시 25%의 부가세 및 150% 등록세 부과
□ 양로원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
ㅇ 노인들의 자발적인 활동에 도움이 되는 보조기구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으로, 다음과 같은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음.
| ㅇ 천장 리프트 - 침대나 의자에서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는 노인들을 들어 올리킬 수 있는 장비 - 양로원의 모든 방은 언제든지 이 장비를 천정에 부착할 수 있도록 천정 장치를 해놓아야 함. |
| ㅇ 보조 리프트 - 침대에서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노인이 더 이상 침대 밖으로 나올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리프트. 필요한 높이에 맞추어 사용 |
| ㅇ 변기의자 - 거동이 극심히 불편한 노인들에게 제공 - 의자 밑 대야를 세척 교체하기 위해 분리 가능 -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똑바로 앉기조차 힘든 노인들은 무게가 뒤로 가면 사용하기 편리할 수 있도록 기울일 수 있음. |
| ㅇ 간편한 디자인의 핸드폰 - 복잡한 여러 조작을 제거해 단순히 몇 개의 단추만 누룰 수 있는 핸드폰 - 필요 시 응급실 전화번호를 전화기 옆 쪽에서 누룰 수 있도록 특별 설치함. |
| ㅇ 수많은 작은 공이 들어간 방석 - 언어장애가 심한 치매노인 경우, 숙면 시 불안함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 - 누워서 머리 부분을 둘러싸게 비치하면 소음방지 등 안정감을 주는 기능을 함. 필요에 따라 방석 무게를 조절함. - 의자에 앉을 시 다리 위에 안정감을 주기 위해 공 담요로도 제작 |
| ㅇ 수저세트 - 손에 힘이 없어 일반 수저로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노인을 위한 것으로, 손잡이가 훨씬 무겁고 손 안에 알맞게 쥘 수 있도록 제조함. |
| ㅇ 집게 - 땅에 떨어진 물건을 쉽게 주울 수 있도록 하는 집게 |
| ㅇ 조립식 보행기 - 산책, 쇼핑 시 노인들이 즐겨찾는 보조기구 |
| ㅇ 공기 청정제 - 유일하게 실내에서 흡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양로원 안에 있는 개인 거주방. 그러나, 전체 실내 공기와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흡연자 방마다 비치함. |
자료원: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촬영
□ 시사점 및 참고자료(관련 전시회 정보)
ㅇ 현지에 사무소가 없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양로원 직납은 A/S 등의 문제로 인해 사실상 불가한 만큼, 현지 벤더 중 유력한 파트너를 찾아 납품하는 방안 검토 필요
- CE 인증이나 제품별로 요구되는 인증을 미리 파악해 획득해두는 것은 기본 선결과제
ㅇ 복지강국인 스칸디나비아 국가 재활용품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ㅇ 북유럽 바이어들은 대부분 전시회를 통해 신규제품을 발굴하고 있으므로, Health and Rehab Scandinavia(격년제 전시회, 코펜하겐에서 2016년 5월 개최) 등의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노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Health and Rehab Scandinavia 홈페이지, Højdevang Sogn Plejehjem 방문 인터뷰, Breelteparken 방문 인터뷰, Jette Wiigh Larsen 방문 인터뷰, Kristeligt Dagblad(일간신문) 2016년 7월 29일 기사 참조 및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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