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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경영자협회와 중소기업협회, 민간 차원 아프리카 진출 전략 보고서 작성 -
- 두 협회는 '아프리카 운영 위원회'를 설립하고 아프리카 진출전략 관련 개발 프로그램의 진행을 관리할 계획 -
□ 네덜란드의 아프리카 진출전략 보고서 발간 배경
○ (무역)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등과 활발한 교역 진행
- 2018년 기준, 네덜란드의 아프리카 주요 수입국은 나이지리아(23.7억 유로)와 코트디부아르(14.8억 유로)임.
- 네덜란드의 아프리카 최대 수출국은 나이지리아(42.1억 유로), 남아프리카공화국(19.4억 유로), 토고(16.5억 유로) 순
네덜란드의 대 아프리카 수출입 상위 5개국 현황 (2018년)
수입 국가 | 수입 금액 (백만 유로) | 수출 국가 | 수출 금액 (백만 유로) |
전체 | 11,068 (100.0 %) | 전체 | 16,133 (100.0%) |
나이지리아 | 2,367 (21.4 %) | 나이지리아 | 4,205 (26.1%) |
코트디부아르 | 1,481 (13.4 %) | 남아프리카공화국 | 1,943 (12.0%) |
남아프리카공화국 | 1,449 (13.1 %) | 토고 | 1,651 (10.2%) |
알제리 | 1,010 (9.1 %) | 이집트 | 1,353 (8.4%) |
가나 | 971 (8.8 %) | 모로코 | 1,036 (6.4%) |
○ (투자) 네덜란드 경영자협회와 중소기업협회, 민간 차원의 아프리카 시장 진입 전략 수립
- 네덜란드 경영자협회(VNO-NCW)는 1996년 설립되어 11만개 이상의 기업회원을 보유한 단체이며, 네덜란드 중소기업협회(MKB-Nederland)는 네덜란드 최대 중소기업협회로 중소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음.
- 2019년 11월 26일, 두 협회는 나이지리아 무역 사절단 행사에서 ‘네덜란드 기업 아프리카 진출 전략(Afrika Strategie Nederlands
bedrijfsleven)’을 발표함.
- 경영자협회 관계자는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면서 유럽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음에도 네덜란드가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종합 전략이 없었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며, 향후 네덜란드 기술로 물, 헬스케어, 에너지 부문 등 아프리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아프리카 진출전략 발표 후 네덜란드 정부는 그 동안 정부차원의 아프리카 진출전략이 없었음을 알고 네덜란드와 아프리카 국가 간 무역 진흥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설립
네덜란드 아프리카 진출전략 보고서
자료: www.mkb.nl
□ 아프리카를 향한 러브콜
○ 무역강국들의 아프리카시장 진출 경쟁
- 미국은 ‘Prosper Africa’을 통해 아프리카 진출을 노리고 있고 일본도 최근 제 7회 도쿄 국제 아프리카 개발 컨퍼런스(TICADVII)를 개최하는 등 아프리카 진출에 관심이 큼.
- 이미 이웃한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의 많은 유럽 국가들도 아프리카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네덜란드 역시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부의 목소리가 커짐.
○ 아프리카의 빠른 경제 성장과 인구증가, 다양한 사업 기회 제공
- 아프리카 경제는 지난 15년간 평균 4.5%씩 성장했으며, 인구는 2017~2050년간 두 배로 늘어나 25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됨.
- 400여 개의 아프리카 기업은 총 10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타 대륙에 위치한 동일 분야의 기업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도시화, 중산층 확대, 더 나은 사회기반 및 전기시설에 대한 내부 수요증가로 네덜란드 기업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함.
□ 네덜란드의 아프리카 진출 액션플랜
○ (진출 계획) 네덜란드 기업의 아프리카 사업 독려를 통한 교역 규모 2배 확대
- 2018년 기준 각각 270억 유로, 680억 유로를 기록한 네덜란드의 아프리카 무역과 투자 규모를 2030년까지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아프리카 내 네덜란드 기업 네트워크 확대 및 사업 재정지원 접근성 증대를 계획함.
○ (진출 방법) 아프리카 주요 15개국을 구체적인 국가 상황에 따라 구분
- 네덜란드 기업 특성에 맞는 사업 기회를 소개하기 위해 유망한 아프리카 15개 국가를 선정하였으며, 이중 상위 3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이집트는 네덜란드 대(對)아프리카 무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 아프리카 주요 국가 내 네덜란드 기업의 현황, 경제 상황, 성장 가능성, 정치적 안정성, 사업 방식에 따라 구분하고 지표에 따라 상위 3개국(Top 3 countries), 차세대 5개국(The Next 5), 잠재국가(Potentials)로 구분함.
* (상위 3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이집트, (차세대 5개국) 코트디부아르, 케냐, 알제리, 에티오피아, 모로코
(잠재국가) 가나, 튀니지, 탄자니아, 모잠비크, 세네갈, 르완다, 우간다
아프리카 15개국 선정 지표 |
경제 규모와 경제 성장 |
인구 규모와 인구 성장 |
1인당 국내총생산(GDP) |
아프리카 국가 내 네덜란드 제품의 중요성 |
G20와 아프리카 협약(CwA)을 맺은 국가 (거시적∙사업적∙재정적 체계의 향상을 통해 민간 투자에 전념하는 아프리카 국가) |
아프리카 안정성 지수 |
네덜란드와 아프리카 국가 간 무역량 |
아프리카 내 네덜란드 투자 |
사업 용이성 |
아프리카 내 유망 도시 |
네덜란드와 아프리카 국가 간 ‘문화적 거리’ |
자료: decp.nl
○ (주요 내용) 2020~2025 아프리카 진출 로드맵
- 보고서는 2020년부터 총 5년간의 로드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0년 활동과 2021~2025년 활동으로 구분하여, 현지 은행에 네덜란드 데스크 설치, 무역 원활화를 위한 의제 기획, 중소기업을 위한 재정지원 및 행사기획 등을 계획함.
- 상위 3개국 및 차세대 5개국에는 새로운 허브 및 네덜란드 데스크 설치 등을 지원하며 정부와 민간의 재정 지원, 연간 2~3개 무역 사절단 기획, 무역 진흥 행사를 위한 폭넓은 의제 수립 등의 지원을 할 계획임.
- 7개 잠재국가에는 기업가를 위해 다양한 아프리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지원할 것임.
- 또한, 무역 사절단 등의 행사를 통해 네덜란드의 아프리카 사업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네덜란드 개발금융회사(FMO)와 기업청(RVO) 등이 제공하는 아프리카 15개국 내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할 예정임.
2020~2025 아프리카 진출 로드맵
| 2020 | 2021~2025 |
1. 일반 | 상위 8개국 중 한 국가에 첫 번째 대표 프로젝트 창출 및 시행 | 두 번째 대표 프로젝트 창출 및 시행과 프로젝트 진행 상황 평가 |
2. 지식 | 무역 원활화를 위한 대사관 의제 개발 | - |
특정 분야 프로그램 기획 및 상위 8개국에 무역사절단 파견 | ||
상위 8개국 내 사업 가능성 인식 증가를 위한 공동 행사 기획 (VNO-NCW, MKBNederland, RVO, NABC, FOM, NLinBusiness, PUM, DECP, 네덜란드 외교부) | ||
3. 네트워크 | 상위 3개국 허브 활성화 (NLinBusiness) | 상위 8개국 허브 활성화 |
상위 8개국 현지 은행에 3개 이상의 네덜란드 데스크 설치 (FMO) | - | |
차세대 5개국에 추가 허브 설립 | - | |
4. 진출 수단 | FMO과 RVO가 협력해 새로운 기관 설립 | - |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아프리카 진출 수단 지원 (FMO, RVO) | - | |
정부 차원의 벤처 자금 수령 (조건) 원활화 및 시장 사전조사를 위한 자금 지원 지속 | ||
지속가능한 가치사슬 내 협력 및 현재 아프리카 진출 수단으로 지속가능한 목표 실현 | - | |
아프리카 민간 부문, 아프리카 개발, 네덜란드 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 차원의 아프리카 진출 수단 개발 |
자료: Africa strategy report, decp.nl
□ 전망 및 시사점
○ 네덜란드 경영자협회와 중소기업협회는 아프리카 진출전략 시행 이후로 ‘아프리카 운영 위원회’ 설립 계획
- 두 협회는 아프리카 진출 전략의 주관 기관으로서 다양한 아프리카 무역의 이해 당사자를 연결하고 정보를 전달할 예정
- 이에 따라, 정부, 의회, 파트너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며 아프리카 진출전략 관련 개발 프로그램의 진행을 관리할 계획
- 한국 역시 유사한 방법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아프리카 시장진입 노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임.
○ 이와 함께, 유럽연합(EU)은 2021~2027년 아프리카에 400억 유로 상당의 투자 지원 계획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아프리카 자유 무역 협정(AfCFTA)을 지원하며, 아프리카에 최소 1,0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 유도를 목표로 400억 상당의 지원을 제안함.
- 또한, 유럽연합은 유연한 원산지 표기를 통해 지역 가치사슬의 창출을 독려하고자 노력하고 있음.
자료: vno-ncw.nl, decp.nl, mkbservicedek.nl, mkb.nl, uneca.org, cbs.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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