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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회와 위기, 테마요인 뚜렷한 아프리카 대표 미개척 시장 -
- 민군합동 신 과도정부 안착,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시 경기 급반등 예상 -
- 외화 부족에 따른 생필품, 환율물가 불안 요인 극복 필요 -
□ 아프리카 대표 미개척 테마시장,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에 주목 필요
ㅇ (시 가치) 대표 미개적 시장으로 뚜렷한 테마 보유, 제재의 역설 주목 필요
- 인구 4200만 명(아프리카 6위), GDP 1,250억 달러(2017 기준 아프리카 3위), 국토면적 186만㎢ (아프리카 2위)에 나일강이 관통하는 풍부한 수자원, 농축산, 광물자원(금, 석유)을 보유
- 이집트 남부에 위치 7개국 및 홍해와 접해 중동~아프리카를 잇는 전략적 입지 점유, 서브사하라 이남에 위치해 있지만 교역, 종교, 문화면에서 이슬람, 아랍권에 속함.
- 미국발 오랜 제재로 저평가된 상태, 외국기업 진출이 미미한 상태에서 수단 바이어, 소비자들은 새로운 제품에 목말라 있는 상태, 우리기업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제재의 역설)
* 미국발 경제제재(1997~2017.10.) 해제에도 테러지원국 지정(1993~현재) 유지, 이로인해 경제제재 해제 효과 미발현 상태
수단의 전략적 입지
출처: VoA
ㅇ (시장환경 급변) 2019년 중 30년 독재정권 축출, 민군 합동 과도정부 탄생으로 ‘새시대’에 대한 희망 커진 상태
- 2017년 10월 미국발 경제제재 해제에도 테러지원국 지정 지속돼 효과 미미한 가운데 외화부족으로 촉발된 경제위기 심화
* 2011년 남수단 분리독립시 수단 보유 유전의 75%가 남수단에 귀속, 이후 석유 상실에 따른 수출 및 외화공급 급감으로 재정, 경상수지 적자 지속
- 2019년 수단 정국 격변 속에 이슬람 기반의 30년 군부독재가 막을 내리고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2019년 9월)
* 2019년 들어 반정부시위 확산, 2월 국가비상사태 선포, 4월 군사 쿠데타로 30년 바시르 정권 축출, 야권연대-군 과도위 대립 속에 300여 명 사상자 발생하는 유혈사태 발생(6월), 국제사회 중재 속에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9월)
- 야권연대-군 과도위 측은 11명의 최고 대표자회의 구성(민간 5, 군 5, 군출신 민간 1명), 39개월간 민군합동 과도정부체제 운영 후 선거 실시, 첫 21개월은 군출신, 후반기 18개월은 민간 출신 대표 선임, 민간 출신 총리 및 내각 구성(18개 장관급 중 16개 장관 민간 출신, 국방, 내무장관은 군출신), 임시의회 구성 방안 등에 합의
□ 군사독재 축출,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에 따라 수단 경제 개선 예상
ㅇ 2019년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 3년간 과도체제 운영 후 선거 실시에 합의
- 민군합동 과도정부 안착시 수년간 어려움 겪어온 수단 경제 반등 기대
- 특히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이 미국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로 이어질 경우 외국으로부터의 원조, 직접투자(FDI) 확대, 부채 탕감 등을 통해 수단 경제 급성장 가능
- 단, 군부의 재집권 시도 가능성,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지연 시 경기회복의 걸림돌로 작용 우려
ㅇ IMF, EIU 등 국제기관, 2019년 9월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 후 수단에 대한 GDP 성장률 예측치 소폭 상향 조정
- 외화 부족에 따른 극심한 환율, 물가 폭등으로 2018, 2019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기록, 2020년 1.5%로 소폭 회복, 과도정부 안착 시 2021년부터 성장률 2%대로 상승 기대
수단 주요 경제지표 동향
주 요 지 표 | 단 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추정치) | 2020년 (전망치) |
실질GDP성장률 | % | 2.7 | 4.9 | 4.7 | 4.3 | -2.3 | -2.5 | 1.5 |
환율(연평균) | 현지국/US$ | 5.97 | 6.09 | 6.59 | 6.68 | 47.50 | 45.00 | 65.79 |
소비자물가상승률 | % | 25.7 | 12.6 | 30.5 | 25.1 | 72.9 | 58.9 | 20.6 |
총수출 | 억 달러 | 44.5 | 31.7 | 30.9 | 41.0 | 34.9 | 30.2 | 34.0 |
총수입 | 억 달러 | 81.1 | 85.6 | 74.8 | 82.2 | 70.7 | 68.0 | 70.2 |
경상수지 | 억 달러 | △35 | △55 | △42 | △46 | △47 | △46 | △46 |
대외 부채 | 억 달러 | 468 | 498 | 527 | 561 | 616 | 637 | 661 |
주: 1) 환율은 연말 공식환율 기준(시장환율은 공식환율과 큰 차이)
2) AfDB(연차통계북 2018)에 따르면 수단 2017년 기준 GDP(명목)는 1,294억 달러로 나이지리아 3,764억 달러, 남아공 3,489억 달러에 이어 SSA 3위, 인구는 나이지리아, 콩고, 탄자니아, 남아공, 케냐에 이어 SSA 6위권
자료:IMF, World Economic Outlook(2019.9), EIU Country Report(2019.11), 한국관세청
□ 과도정부 안착, 미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여부가 관건
ㅇ 9월 출범한 민군합동 과도정부, 현재까지 국제사회, 시민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 구사
- UNDP 출신 총리, World Bank 근무 경험 있는 재무장관 임명, 18명 장관 중 4명의 여성 장관 임명, 기독교 여성을 최고대표자회의 (Soverign Council) 대표 1인으로 임명 등 개혁조치 단행
- 구 Bashir 대통령에 대한 2년형 선고, 유혈진압 책임자 일부에 대한 사형 선고, 舊 여권 정당(NCP) 해산, 불법 자산 몰수 및 정치 참여 금지 조치 단행
- 이외 여성 인권과 자유를 억합해온 공공질서법 폐지(11월), 크리스마스 공휴일 지정(12월) 등 종교자유화 조치 시행에 힘입어 미국의 종교자유화 블랙리스트에서 수단 해제(12월) 등 성과 거둠
ㅇ 미국발 테러지원국 지정 조기 해제 여부도 관건, 해제 시 외국으로부터의 원조, 투자, 부채 탕감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 및 활성화 탄력 기대
- 9월 과도정부 출범 직후, 수개월 내 테러지원국 지정이 해제될 것이란 기대 있었으나 현재는 해제까지 1~2년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
- 경제제재 해제가 행정부 결정사항인 반면,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는 美의회 승인 필요, 2018년 11월 미-수단은 테러지원국 지정해제 협상을 위해 아래 6개 요건에 합의한 바 있으며, 미국은 여기에 과거 수단관련 의심 테러희생 자국민 유가족에 대한 보상을 요구
* 의 6개 핵심 요구 사항: ① 對테러 방지 협력강화, ② 종교, 언론 자유를 포함한 인권 개선 ③ (분쟁지역 등에 대한) 인도적 접근 강화, ④ 내부 적대행위 중단, 평화 정착에 유리한 환경 조성, ⑤ 테러 관련 혐의에 대한 명백한 소명, ⑥ 북한 관련 UN안보리 제재 준수
- 미국 측 입장은 상기 사항 이행여부를 모니터링한 후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으로 실제 해제까지 상당한 시간 소요 예상, 테러지원국 지정해제는 수단 정부 최우선 과제
ㅇ 시장회복 호조 요인
- 2019년 9월 출범한 민군합동 과도정부 안착 시 국제사회 지원 증가 기대
- 금, 석유 생산 및 수출 증대, 관련 밀 수출, 부패 방지를 통한 투명성 증가 기대
* 중장기적으로는 민간합동 과도정부 안착, 외국인투자 증가 시 금, 석유 수출 증대 통해 재정, 경상수지 개선까지 기대
- 미국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시 서방으로부터의 원조, 직접투자 증대 및 부채 탕감 가능
- 예산안 공개, 점진적인 보조금 철폐 및 사회안전망 확충, 환율 자유화 등 개혁조치 가능성, 특히 2019년 말 2020년 예산안이 수십년만에 공개 발표된 바 있음.
* 구 Bashi 정권은 예산안을 공개하지 않았고, 전체 예산의 90%를 정권 유지 위한 국방치안분야에 투입했던 것으로 알려짐. 신정부 민간분야 예산 배정 확충 기대
수단, 140억 달러 규모 2020 예산안 통과
- 126억3천만 달러(5,683억 SDG) 재정 수익, 16억2천만 달러(730억 SDG) 재정적자를 포함 143억 달러 규모의 2020 예산안 확정 - 신과도정부 출범 후 구바시르 정권과 비교해 교육, 의료예산 확대 및 수십년만에 예산안을 공개 발표한 것 * * 교육, 의료, 주택 등 사회안전망, 방위분야 예산이 전체 예산의 34% 차지 * 석유, 빵 등 commodity 구매에 대한 보조금 규모가 전체 예산의 36% 차지 - 최대 관심사던 석유에 대한 보조금 점진적 철폐는 야권연대 반대의견을 반영, 2020년 3월 이후 재검토키로 연기 * IMF, WB 등은 수단 정부에 석유, 빵 등에 대한 보조금 철폐 및 사회안전망 확충, 변동환율제 채택을 통한 공식환율 현실화 권고중이나 수단 정부는 민심 이반 우려, 도입에 소극적 |
ㅇ 시장 불안, 우려 요인
- 경제개혁 실패, 군부 재집권시 상기와 같은 경기회복 불가능, 일각에서는 군부가 최고대표자회의(Soverign Council) 대표를 맡는 기간인 21개월 종료후, 또는 과도정부 체제 종료후 선거를 앞두고 군부가 재집권 시도할 것을 우려
- 외화부족, 경상적자에 따른 재정, 경상적자 누적은 신정부 경제정책 운용에 제약요인, 환율, 물가 불안 지속시 민간 소비, 투자 부양의 제약요인 으로 작용
- 상기 불안요인 극복을 위해서는 미국의 테러지원국 지정해제가 필수적이나 빠른 시일내 이것이 실현될수 있을지는 미지수
□ 주요 유망 품목
ㅇ 광산장비 및 화학제품: 수단은 아프리카 3위 금생산국으로, 연간 100톤 내외 금생산 중 (밀수출 감안시 이의 2배 이상으로 추정), 반면 관련 산업 낙후로 아직도 대부분의 광산업은 영세전통방식에 의존, 석유 대체 외화수익원 확보 위해 금광 등 광산개발 및 현대화에 집중
* 건설, 광산장비 및 부분품, 제련용 화학제품 등 관련 수출 수년새 증가세
ㅇ 농축산장비 및 관련 제품: 수단 아랍권 최대 농지보유국이자 수단 입장에서도 농축산은 석유, 금과 함께 주요 수출자원, 반면 농축산 인프라 낙후돼 있어 현대화 수요
- 트랙터, 스프레이어 등 농기계, 비료 및 사료, 사료 첨가제 등 농업 관련 제품 수요
ㅇ 화장품 등 소비재: 한국 대기업의 높은 시장점유율(현대차, LG전자 등), K-Pop 인기에 힘입어 화장품 등 한국산 소비재에 대한 관심 높아진 상태
- 최근 수년간 한국산 화장품 수입 급성장
ㅇ 의약품 및 의료기기: 중국산 대비 한국., 유럽산 선호 뚜렷한 가운데 공급 부족
-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반 한국산에 대한 관심 증가
ㅇ 산업재 기계 설비 및 중간재: 수단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 소비패턴 및 유통 현대화에 힘입어 대중견기업(공기업 포함) 의 제조업 신규, 확장 진출 수요 다수 포착
- 한국기업으로부터 기계설비, 중간재, 부품소재 등 수입 및 협력 희망
* 자동차 및 부품, 전자, 타이어, 플라스틱, 소모성 의료기기 등 산업 전반
□ 시사점 및 대응 방향
ㅇ 앞서 살펴본바와 같이 수단은 기회와 위기 테마요인이 뚜렷한 아프리카 대표 미개척 시장으로 제재의 역설 존재
- 오랜 제재로 서구 및 한일 등 기업 진출이 미흡, 수단 바이어, 소비자들은 새로운 제품에 목말라 있는 상태
- 특히 한국 대기업의 선전 (자동차, 가전시장 점유율 1위), 한류 확산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상태로 수단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
- 적정 제품, 가격 공략 시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고 결제조건에서도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거래 가능
ㅇ 2019년 수단 정국 급변, 국제사회 지원속에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한 상태로 새시대에 대한 희망 커진 상태
- 민군합동 과도정부 안착시 단기적으로 경기 회복 기대, 미국발 테러지원국 지정으로 연결시 근본적인 경제 체질 개선 가능
- 단 군부, 구정권 세력의 재집권 시도 가능성, 테러지원국 지정해제 장기 지연 우려 등은 불안요인으로 작용
ㅇ 과도정부 종료후 선거까지 향후 3년간 수단시장 변화 방향 주목하며 시장 선점 추구
- 단, 향후 3년간 시장 변화 요인이 큰바 정국, 시장 상황에 주목하며, 수요 확대에 대비
- 유망 잠재 파트너(바이어) 발굴을 위해 면대면 마케팅을 선호하는 수단 바이어 특징 감안, 두바이 등 인근국 유명 전시회 참가, 현지 출장 등을 통해 바이어 발굴
* 바이어 발굴 시 제3국 결제 역량, 필요 시 제품등록 추진 경험 등을 확인
- 기존 및 신규 바이어에 대해서는 이메일보다 Whatsapp 등 SNS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현지 바이어 특성을 감안 업무 연락 및 신뢰 강화
자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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