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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 내 냉장고, 세탁기, 수세식 변기 등의 보급률 90% 이상, 관련 가정용 소비재의 수요 증가 -
- 최근 위생에 대한 인식변화에 따라 관련용품의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자료 : New Hope Network
□ 시장동향
ㅇ 최근 계속되는 경제난으로 요르단 정부는 유류세를 비롯해 기호식품에도 증세를 하며 국민들의 생활고를 가중시키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용 소비재 시장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전반적인 연평균 성장률은 6%를 기록
ㅇ 요르단 중앙은행에 따르면, 요르단의 공공부채는 2019년 8월 기준 421억 달러로 전년도 GDP의 96% 수준으로, 정부는 각종 제품들에 대한 보조금 철폐 및 증세를 이어가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생활고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은 가정용 소비재 구매 시 가격을 우선시 하는 경향이 있음.
- 그러나 요르단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가정용 소비재는 수입품인 탓에, 운송료와 각종 세금, 관세들로 인해 고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음.
- 대부분의 가정용 소비재는 전통적으로 소규모 잡화점에서 판매되어 왔으나, 현재는 Safeway, Cozmo 등의 대형매장에서 판매하는 추세로 바뀌는 중임.
□ 주요 품목 동향
ㅇ 2018년 조사에 따르면, 요르단 내 냉장고, 세탁기, 수세식 변기의 보급률은 각각 98%, 97%, 91%로 집계되었으며, 관련 제품인 탈취제, 세제, 표백제 등의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주요 품목별 수입규모>
(단위 : 달러)
HS코드 | 품목명 | 2016 | 2017 | 2018 |
3402.20 | 유기계면활성제 중 소매용 조제품 (세탁세제, 화장실세제 등) | 50,802,000 | 46,033,000 | 51,571,000 |
3307.49 | 기타 실내용 방향 조제품이나 탈취 조제품 (방향제, 디퓨저 등) | 2,837,000 | 2,739,000 | 3,041,000 |
자료 : 요르단 통계청
ㅇ 세탁용 세제
- 2018년 세탁기 보급률이 97%로 보편화가 되었으며, 일반적으로 각 가정에서는 주간 2회 정도의 세탁이 이뤄지는 추세임.
- 요르단에서는 주로 면, 울, 폴리에스터 재질의 의류가 보편적이며, 이외의 재질 수요는 거의 없음.
- 섬유유연제의 경우는 수요층이 한정적인 반면, 분말 및 액체세제는 수요가 매우 높음.
ㅇ 화장실용 세제
- 2018년 요르단 내 수도 보급률은 약 92%, 수세식 변기 보급률은 약 91%로 집계되었으며, 이 수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세계 화장실의 날’ 같은 사회운동 등을 통해, 요르단 내에서도 화장실 위생에 대한 관심과 의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된 화장실 용품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음.
- 전통적으로 화장실 청소에는 표백제가 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다용도 세제도 많이 쓰이는 추세임.
ㅇ 방향제, 디퓨저
- 일반적으로 필수품으로 인식하지는 않지만, 중산층 이상에게는 수요가 있는 편임.
- 2018년 기준으로 요르단 인구의 약 55%가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차량용 방향제도 향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수입 동향
ㅇ 각종 세제, 방향제, 비데 등은 주로 인근국 및 유럽으로부터 수입이 이뤄지며 한국으로 부터의 수입은 극소수
< 유기계면활성제 중 소매용 조제품 (세탁세제, 주방세제, 청소세제) 수입 동향 >
(단위 : 달러)
순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
국가 | 수입액 | 국가 | 수입액 | 국가 | 수입액 | |
1 | 사우디 | 35,652,000 | 사우디 | 25,444,000 | 사우디 | 26,201,000 |
2 | 바레인 | 3,053,000 | 이집트 | 4,933,000 | 이집트 | 4,544,000 |
3 | 독일 | 2,132,000 | 시리아 | 3,309,000 | 시리아 | 4,374,000 |
4 | 이집트 | 2,126,000 | 바레인 | 2,256,000 | UAE | 3,343,000 |
자료 : UN Trade Statistics
< 기타 실내용 방향 조제품이나 탈취 조제품 (방향제, 디퓨저) 수입 동향 >
(단위 : 달러)
순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
국가 | 수입액 | 국가 | 수입액 | 국가 | 수입액 | |
1 | 터키 | 573,000 | 터키 | 441,000 | 터키 | 475,000 |
2 | 오만 | 359,000 | 미국 | 434,000 | 오만 | 455,000 |
3 | UAE | 301,000 | UAE | 337,000 | 사우디 | 357,000 |
4 | 사우디 | 237,000 | 오만 | 264,000 | 미국 | 348,000 |
자료 : UN Trade Statistics
□ 현지 관세율 및 관련 세금
< 관세율 및 판매세 >
(단위 : %)
HS코드 | 제품명 | 관세 | 판매세 |
3402.20 | 유기계면활성제 중 소매용 조제품 (세탁세제, 화장실세제 등) | 30 | 16 |
3307.49 | 기타 실내용 방향 조제품이나 탈취 조제품 (방향제, 디퓨저) | 6.5 | 16 |
3922.90 | 비데 | 6.5 | 16 |
자료 : 요르단 세관
□ 바이어 의견
ㅇ 요르단 주요 바이어 Z씨에 따르면, 요르단 시장은 기본적으로 아무리 품질이 좋아도 가격이 많이 비싸면 그보다 조금 품질이 떨어지는 저가 제품으로 타협하는 경향이 있음. 요르단 자체 생산회사도 많으며 저가의 중국산 제품 등 해외기업들도 이미 많이 진출한 상황이라 현시점에서 한국기업이 진출하기는 제약요건이 많다고 평가. 요르단 사람들에게 있어 가정용 소비재는 그렇게 고품질이 필요로 하지 않다는 인식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편
- 방향제와 디퓨저의 경우,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아 인식이 저조한 편. 하지만 요르단에는 차량소유자들이 많은 만큼 차량용 방향제는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 시사점
ㅇ 전반적으로 요르단의 가정용품 시장은 품질보다 가격이 조금 더 중요하게 간주되는 경향이 있음. 가정용 소비재는 터키, 인도, 중국산이 지배적인만큼 우리기업의 진출은 많은 제약요소가 상존함.
- 방향제나 디퓨저는 가정이 아니라 은행이나 식당같은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어 가정용 수요는 한계가 있어 품질이나 가격의 문제보다는 제품에 대한 인식의 문제가 더 크다고 평가됨. 향후 인식이 바뀐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시장임.
- 현재 가정용 소비재의 유통은 소규모 잡화점에서 대규모 종합매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나, 여전히 약 70%가 소규모 잡화점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해당 유통 채널을 보유한 현지의 에이전트사 발굴이 필요
자료 : 요르단 통계청, 요르단 세관, 요르단 중앙은행, UN Trade Statistics, Euromonitor International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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