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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 성장하는 파나마 주류 시장 -

- 수제 맥주, 더 이상 소수의 영역이 아닌 대중적 문화로 자리잡아 -

 

□ 주류시장 동향



  ㅇ 파나마의 주류시장은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으며, 2012년을 기점으로 3억 리터 판매량을 돌파하였으며, 매년 약 3%대의 전년대비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주류 판매량 추이>

자료원: Passport


  ㅇ 파나마 인들이 즐기는 주류의 형태는 맥주, 와인, 럼 등으로 다양하며, 종류별 도수 차이가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겠으나 단순 소비량 측면에서 맥주의 점유율이 압도적임.


  ㅇ 시장 개방을 지향하는 주재국 특성 상, 다양한 브랜드의 주류가 진출해 있으나 맥주 시장의 경우 자국 브랜드인 Balboa, Panama, Atlas 등이 과점에 가까울 수준의 선전을 펼치고 있음.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자료원: Passport


□ 시장 트렌드        

 

  ㅇ 최근 정체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파나마 주류시장은 ‘수제 맥주’라는 새로운 수요를 발굴해내며 다시금 활력을 띠는 모습임.


  ㅇ 2013년에는 수제 맥주의 대중화를 모토로한 El Micro Brew Fest가 개최되었고, 첫 해에는 불과 6개의 맥주 부스에 약 1,500명에 불과했지만, 2018년의 경우 총 29개의 맥주 부스에 1만명의 인파가 몰린 바 있음.
    - 2013년 처음 개최된 MBF 페스티벌은 대중의 인기를 끌며 매년 꾸준히 규모를 확대해오고 있으며, 2020년 8회차를 맞이할 예정


<El Micro Brew Fest 행사장>

자료원: Tvn Noticias


  ㅇ 본격 대중화를 시작한 주재국 내 수제 맥주 시장은 단기간 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제 더이성 소수의 매니아가 즐기는 영역이 아닌 일반 소비자까지 아우르는 시장으로 자리잡았음.
    - 업계 1위 주류 전문 판매점인 Felipe Motta의 경우, 홈페이지 내 수제 맥주 카테고리를 별도로 두고 다양한 브랜드의 수제 맥주를 홍보하고 있음.


<주요 주류 판매점 내 수제맥주 입고현황>

자료원: Felipe Motta


  ㅇ 더하여, 통상산업부(MICI)관계자는 '19년 9월, 토종 수제 맥주 브랜드인 Casa Bruja는 미국 수출에 성공했으며,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La Rana Dorada, Casa Bruja 등 유명 수제 맥주 브랜드가 속속 생겨나고 있으며 최근 소규모 식당, 바에서까지도 판매가 이루어져 당분간 파나마 인들의 수제맥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ㅇ 일반 맥주시장의 경우, 토종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미국, 독일 등 글로벌 브랜드 또한 이미 진출하여 경쟁이 포화된 상황
    - 일찍이 발달된 한국산 수제맥주의 진출 가능성은 비교적 존재할 것으로 사료되며, Micro Brew Fest, Beer Week 등 대중들의 지지를 받는 플랫폼을 활용할 것을 권장함.


*자료원: Passport, Felipe Motta, Micro Brew Fest, Panorama, Tvn noticias, La rana dorada, El financiero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경제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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