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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3월 사우디 및 걸프 주요국, 예멘 반군 지역 공습 시작 -
- 전쟁 장기화에 따른 비용부담 증가로 사우디 경제 회복세 부정적 영향 전망 -
□ 사우디-예멘 전쟁 현황
ㅇ 2015년 3월, 사우디 주도로 UAE 등 걸프 주요국 예멘 반군 지역 공습
- 사우디, 아라비아 반도 내 이란 영향력 억제를 위해 이란이 지원하는 예멘 반군과의 전쟁 시작
ㅇ 국경 지역 국지전 양상 지속하다가 2017년 10월 이후 예멘 반군의 사우디 미사일 공습 이후 전쟁 심화
- 예멘 반군, 2017년 10~11월 수도 리야드를 겨냥해 장거리 미사일 다수 발사
- 사우디군은 최근까지 이어진 예멘 반군의 미사일 공중격추 모두 성공했으나 파편으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 발생
ㅇ 2019년 이후 예멘 반군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겨냥한 장거리 미사일보다 국경 주변 공항, 정유 시설, 격납고 등 군사시설 드론 공격
- 사우디 군, 예멘 반군의 드론 공격이 있을 때마다 보복 공습 강화
ㅇ 2019년 예멘의 대사우디 주요 공습 현황
- 호르무즈해협 사우디 유조선 2척 및 상선 4척 사보타부(5.12.)
· 사우디 정부는 예멘 반군 소행이라고 주장, 예멘 반군은 부인 중
- 사우디 국영석유회사(ARAMCO) 송유시설 드론 공격(5.14.)
- 사우디 나지란 공항 전투기 격납고 드론 공격(5.19.)
- 이슬람 성지 메카 겨냥 미사일 2기 발사(5.20.)
· 사우디군, 메카 향발 미사일 2기 공중격추 성공
- 예멘 반군은 최근까지 사우디 남부지역 공항, 정유 시설, 군사시설 등을 목표로 드론 공격 시행 중
□ 사우디 국방비 지출 개요
ㅇ 전쟁 시작 이후 2016년 사우디 국방비 지출액은 940억 달러로 미국, 중국, 러시아에 이은 세계 4위를 기록하며, 연평균 7%의 높은 증가율 기록
- 2016년 사우디 전체 예산 중 국방비 비율은 약 37%로 매우 높음.
ㅇ 높은 국방비 지출 원인은 사우디-예멘 전쟁뿐만 아니라 자주국방 실현을 위한 Saudi Vision 2030 추진의 이유도 있음.
- 사우디 정부, Saudi Vision 2030을 통해 현 2% 방산물자 자국생산 비율을 2030년까지 50%로 증가 계획
2015~2018년 사우디 국방비 지출 동향
(단위: 억 달러, %)
구분 | 2015 | 2016 | 2017 | 2018 |
국방비 | 874 | 940 | 973 | 1,045 |
증가율 | 7.9 | 7.9 | 3.4 | 7.5 |
주: 2017~2018년은 추정치
자료: BMI
□ 전쟁 이후 사우디 주요 경제동향
ㅇ (경제성장률) 저유가, 전쟁 비용 부담 증가 등에 따른 영향으로 2018년 2.2% 기록
- 고유가 영향으로 2015년까지 평균 3.5%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2015년 이후 저유가 및 전쟁의 영향으로 2016년 1.7%, 2017년 -0.9% 기록
ㅇ (1인당 GDP) 2014년 이후 지속 감소 추세
- 2014년 2만 5214달러를 기록했으나 저유가 및 전쟁의 영향으로 2017년 2만 1057달러까지 감소
- 유가 회복으로 인해 2018년은 2만 3418달러 기록
ㅇ (재정수지) 전쟁으로 인한 국방비 지출 증가로 정부 재정적자 심화 지속
- 저유가의 영향도 있겠으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전쟁으로 인해 2015년 이후 매년 600억 달러 이상의 재정적자 기록
ㅇ (외환보유고) 2014년 7324억 달러 기록 이후 지속 감소해 2018년에는 4965억 달러 기록
2014~2018 사우디 주요 경제 지표
(단위: %, 달러, 억 달러)
구분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경제성장률 | 3.7 | 4.1 | 1.7 | -0.9 | 2.2 |
1인당 GDP | 25,214 | 21,180 | 20,289 | 21,057 | 23,418 |
정부 재정수지 | -175 | -966 | -830 | -636 | -362 |
외환보유고 | 7,324 | 6,164 | 5,358 | 4,964 | 4,965 |
자료: IMF, 사우디 중앙은행(SAMA), 사우디 재무부(Ministry of Finance)
□ 현지 진출기업 반응
ㅇ (A사) 탄약, 포탄 등 전쟁물자 수출에 도움이 되었으나 장기화에 따라 사우디 정부의 현지 공장 설립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
ㅇ (B사) 국지전이 소강상태에 이르고 장기화에 따라 장거리 유도 미사일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ㅇ (C사) 예멘 반군의 드론 공격 증가에 따른 국경 지역 드론 전파교란 시스템 등 드론 공격 방어용 시스템 및 제품 수요 늘어나고 있음.
ㅇ (D사, 사우디기업) 무기류뿐만 아니라 전투복, 방탄조끼, 망원경 등 일반 방산물자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 긴급 발주 형태로 추진
- 또한 D사는 전쟁 장기화 시 사우디 정부는 수입보다 현지 생산으로 방산 물자 조달 전략을 수정할 가능성도 높다고 언급
□ 시사점
ㅇ 현지 국방 관련 유력 에이전트 A사에 따르면 사우디-예멘 전쟁은 사우디-이란 대리전 양상으로 미국-이란 관계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ㅇ 한편 UN 인권이사회, 국제앰네스티 등은 사우디의 예멘 공습은 전쟁범죄에 해당하며 학교, 병원, 시장 등에 대한 폭격으로 예멘 민간인 수만 명이 사망했다고 언급
ㅇ 무기류보다 상대적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지 않는 제품 수출 필요
- 드론 공격 방어 시스템, 치안 유지 및 테러방지를 위한 무전기, 군 의류, 방탄조끼, 헬멧 등 비무기류 제품
자료: IMF, 사우디 중앙은행(SAMA), 사우디 재무부(Ministry of Finance), BMI, Arab News 등 현지언론 및 KOTRA 리야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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