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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식품업체로 변신 도모하는 방글라데시 양계업계
- 냉장·냉동닭, 계란, 냉동식품 등 직접 생산 및 마케팅 나서 -
- 산업 투입산출 과정 전반, 우리 기업 진출 기회 다대 -
□ 주요 양계업체들, 수요 확대에 사업영역 확장에 나서
○ 그동안 Aftab Bahumukhi Farms, CP Bangladesh, Kazi Farms, Paragon 등 주요 양계업체들의 주력 사업은 병아리 및 사료 생산이었음.
○ 그러나 닭 및 계란 소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 주요 양계업체들은 처리된 냉장·냉동닭(이하 dressed chicken), 계란, 닭을 이용한 냉동식품 등의 직접 생산 및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업계에 따르면, 연간 일인당 닭 소비는 최근 3년간 3㎏에서 4㎏으로, 계란 소비는 40개에서 50개 수준으로 증가
- 1인당 연간 닭소비는 현재 4㎏에서 2021년에는 8㎏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방글라데시 닭 및 계란의 투입-산출 구조
자료원: S. K.Raha, 'Poultry Industry in Bangladesh: Present Status and Future Potential'
□ 현대식 닭 유통 발달이 지체돼 온 이유
○ 방글라데시 가정은 여전히 시장이나 인근 점포에서 생닭을 구매한 후 그 자리에서 도살·처리해 소비하는 것이 일반적임.
○ 이러한 소비형태의 주요 원인은 생산 및 유통과정에 대한 불신 때문임.
- 국민 대다수가 무슬림인 방글라데시에서는 할랄 방식에 따라 도살된 육류만 섭취할 수 있는데, dressed chicken의 경우 실제 할랄 방식을 따랐는지 알 수 없음.
- 또한,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의 비위생과 약품 사용 등을 우려하고 있는데, 방글라데시는 여전히 냉장냉동 유통망(cold chain)의 발달이 매우 미미함.
□ 현대식 닭 유통에 대한 수요 증가
○ 방글라데시 도시화 및 핵가족화,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 등으로 인해 간편하게 구입해 요리할 수 있는 dressed chicken 및 닭을 사용한 냉동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 생닭이라 하더라도 비위생적이고 유독성 있는 사료를 사용, 유통과정 중 항생제 사용 등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음. 따라서 대기업이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 위생적으로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
○ 현대식 유통망을 갖춘 육류 판매업체들은 웹사이트 등을 통해 할랄 방식에 의해 모든 도살이 이뤄지고 있음을 적극 홍보
□ 시장 규모
○ 업계에 따르면, dressed chicken(냉장 및 냉동) 및 닭을 사용한 냉동식품 시장규모는 약 2000만 달러이며, 연간 2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우리 기업 진출 유망품목
○ 양계장 현대화 설비 전반
- 규모의 경제 달성을 위해 주요 업체들은 양계장 설비를 적극 확대하고 있음. 직접적 연관 품목 외 모니터링 시스템, 펜스 등도 관심 품목임.
○ 계분 처리 및 Bio-Mass 발전
- 계분을 처리해 양계장 내 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
○ 계란에 대한 위생처리 솔루션 및 설비
○ 포장 설비
○ 냉장냉동차 및 트럭에 장착할 수 있는 냉장냉동기
○ 사료 첨가제
○ 동물의약품
- 동물의약품의 경우, 반드시 현지업체(한국 업체의 현지 파트너)가 방글라데시 식약청(DGDA)에 등록해야 하며, 소요기간은 약 1년임.
자료원: 업계 인터뷰, 현지 언론 및 KOTRA 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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