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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시대의 문턱에 서다
- 말레이시아 양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사이버자야 vs 이스깐다르 개발 프로젝트 -
- 도시 단위의 스마트시티 추진은 초기단계로, 개별 서비스 및 프로젝트 단위 공략 필요 -
□ 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추진배경
○ 말레이시아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도시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교통체증, 공해, 각종 공공서비스의 비효율적인 분배 등 도시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음.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도시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한 스마트시티가 추진되고 있음.
○ 'McKinsey & Company Cities Special Initiative 2013'에서는 환경, 건강, 안전, 시간절감, 비용절감, 안정성, 경쟁력 등의 7가지 차원에서 개선된 18가지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음.
18가지 스마트시티 솔루션 내용
자료원: 'McKinsey & Company Cities Special Initiative 2013'
○ 스마트시티 솔루션에는 크게 에너지 관리, 수자원관리, 대기관리, 하/폐수관리, 교통서비스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의 개선 내용이 포함돼 있음.
○ 스마트시티는 ICT와 결합된 모델로 보통 인식되지만, 최근에는 '녹색산업'과도 연결돼 도시환경을 지속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가는 내용도 중시되는 상황임.
□ 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추진 상황
○ 말레이시아는 스마트시티 건설로 가는 과정에서 먼저 브로드밴드망을 정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심과 교외로 나누어 각각 100MPS와 20MPS 수준의 통신망 연결을 추진하는 중임.
말레이시아 11차 경제개발계획상 6대 ICT 목표
자료원: 말레이시아 11차 경제개발계획
○ ICT 분야의 혁신과 도시인프라 각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스마트시티를 구축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전략임.
○ 이를 통해 교통, 에너지, 수처리, 건축 등을 모두 Smart Grid로 연결시켜 간다는 계획을 고민 중임.
□ 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추진 사례
○ 비록 계획은 거창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 스마트시티 추진사례는 아직은 적은 상태이며, 스마트시티 개념의 일부를 시험 삼아 도입해 접목해 보는 단계에 있음.
○ 말레이시아에서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는 사이버자야(Cyberjaya)와 조흐르주의 이스깐다르(Iskandar) 개발 프로젝트를 들 수 있음.
○ 이러한 스마트시티 구상의 핵심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통합운영센터(IOC)가 국영통신(TM)과 UEM Sunrise, 그리고 Iskandar Investment Bhd. 등 3개사가 합작투자한 기업인 Inneonusa Sdn Bhd에 의해 ‘이스칸다르 뿌트리’에 말레이시아 최초로 설치 운영되고 있음.
이스칸다르 뿌트리 사물인터넷 통합운영센터(IOC)
자료원: The star online
○ 또한, ‘사이버자야’에서는 CYBERVIEW Sdn Bhd가 멀티미디어개발공사(MDEC)가 운영하는'스마트시티촉매펀드'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 교통신호라는 교통신호 관리시스템을 말레이시아 최초로 도입하기로 함.
○ Cyberview에서는 이 밖에도 스마트 환경관리, 스마트경제, 스마트 사회 등 추가적인 스마트시티 인프라 건설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말레이시아에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멀티미디어개발공사(MDEC), 말레이시아 고도기술산관그룹(MIGHT), Cyberview, 말레이시아 글로벌창의혁신센터(MAGIC) 등이 있음.
□ 시사점
○ 말레이시아는 도시 단위의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은 비록 초기단계지만, 스마트 미터기를 비롯해 개별적인 스마트시티 관련 서비스들의 추진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 디지털 전력계인 스마트미터기 설치 사업의 예만 보더라도 이미 3년 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내년에 말라카지역 24만 가구에 우선 도입 후 4년에 걸쳐 전체 800만 가구에 모두 보급한다는 계획임.
○ 따라서 이런 스마트시티에 연계되는 개별 서비스 프로젝트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좀 더 복합적이고 큰 프로젝트로 확산시켜 가는 전략이 효과적임.
○ 그 밖에도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특정 지역을 주제별 허브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인데, 최첨단 개념의 스마트시티 개념이 총동원되는 상황이므로 이런 프로젝트를 디딤돌 삼아 시장을 공략해 가야 함(예: 금융허브로 개발되는 Tun Razak Exchange:TRX).
Tun Razak Exchange(TRX) 조감도
○ 신개발도시 프로젝트들을 전체적으로 수주하려다 보면 해당 프로젝트들이 생각보다는 적은 상황이므로, 차라리 말-싱 고속철 건설 시 역세권으로 개발되는 지역(Bandar Malaysia 등)을 타깃으로 하거나, TRX와 같이 주제별 허브로 개발되는 복합개발사업을 타깃으로 하는 것이 보다 실효성 있는 진출 대안이 될 것임.
자료원: 현지 정부기관 자료, 언론기사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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