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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도시
- 세계로 뻗어나가는 스마트 도시화 사업 동향 -
- 미 연방 교통부의 미래형 City 600 프로젝트 전망 -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는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살기를 원함. 스마트 시티는 미래도시의 새로운 유형으로 도시 행정, 교육, 교통, 문화, 주거 등에 IoT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도시라고 할 수 있으며, 도시의 플랫폼에 IoT 기술을 접목해 도시 구성원들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최첨단 도심을 의미함. |
□ 스마트 도시를 상징하는 키워드, 사물인터넷 ‘IoT’
○ 스마트 도시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를 뜻함.
- 사물인터넷 ‘IoT’는 스마트 도시를 만드는 작은 단위가 될 전망임.
-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수집해 운전자에게 보다 빠른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도시의 환경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거지와 건물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음. 도시 곳곳에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가 부착되며, 클라우드나 빅데이터를 중점으로 도시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함.
자료원: Frost & Sullivan
□ 스마트 도시를 가능하게 만드는 환경
○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도시의 선정기준은 미래 기술을 도입해, 공공 정보와 서비스, 교통이 도시생활의 편의를 증진시키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함.
- 안전하고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며, 모든 사용자에게 개방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함.
- 데이터를 분석해 질문에 대한 답변과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능형 인프라를 구축하는 동시에,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공유와 협력이 필요함.
- 대중교통, 수자원 관리, 에너지 절약, 쓰레기 관리와 같은 공공서비스 영역의 지능형 인프라 구축이 필요함.
스마트 시티 환경 서클
자료원: McKinsey Research
□ 미국 정부의 스마트 시티 사업 동향
○ 스마트 시티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2020년까지 약 1조2000억 달러의 지속적인 투자가 있을 예정임. 34개의 도시들이 실질적인 스마트 시티로 계획돼 있고, 50%가 넘는 도시들이 유럽과 미국에 실현될 것임.
- 2015년 9월 백악관의 보도에 따르면, 160만 달러의 지원이 리서치와 신기술 개발에 지원 자금으로 쓰일 것임. 또한, 미국국립과학재단(NSF),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 국토안보부(DHS), 미국운수부(DOT) 및 기타 IoT 관련 사업군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가 지속될 전망임.
자료원: Frost & Sullivan
□ 미국 시장을 노리는 전 세계의 스타트업 기업들
○ Google, IBM, AT&T, Cisco, Intel과 같은 거물급 기업 외에도 현재 미국 스마트 도시화 사업에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음.
- ParkWhiz, Parkifi나 MeterFeeder는 자동차를 주차할 때 빈 공간을 안내해주고 운전자들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함.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로 Telensa는 길 위를 지나는 자석 센서를 통해 주차 가능한 공간을 알려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음.
- Gridcure나 Semitech사와 같은 기업들은 건물 또는 주거지의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해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함.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은 기존의 전력망에 IT를 접목시켜,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의 상호 간 실시간 정보 교류를 용이하게 함.
자료원: CB Insights 홈페이지
자료원: U.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홈페이지
□ 'City 600'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 미 연방 교통부는 30년 후의 미래 교통수단에 대해 'Beyond 2045 Traffic'이라는 30년 프레임워크를 제시함.
- 이에 따르면, 새로운 스마트 도시가 빅데이터 구축 및 교통기술들과 그를 기반으로 한 응용기술을 이용해 도시 내 혼잡을 대폭 감소시키고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봄. 또한, 기후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함과 동시에 환경을 살리며, 경제 활성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함.
○ 스마트 도시는 다가오는 미래에 안전하고 접근이 용이하며 신뢰할 만하고, 그와 동시에 이동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요구되는 최첨단 교통기술들과, 저탄소 차량 이용을 포함한 저탄소 교통시스템을 도시에 탑재하는 구조를 꾀하고 있음.
○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환경 관련 빅데이터는 도시와 시민들이 발생하는 문제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게 하고, 올바른 도시 운영을 위한 데이터 공유를 용이하게 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시, 스마트 도시 낙찰
○ 미 교통부가 주최한 ‘스마트 시티 챌린지’는 선진 기술을 도입 및 시범 운용해 도시 교통의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임.
- NXP반도체는 차량용 통신 솔루션, RFID 태깅 기술, 스마트 카드 IC 등의 최신 기술을 제공할 예정임.
- 데이터 교통 분석기법을 사용해 공공 교통시스템을 향상시킬 계획임. 스마트 트래픽, 자동차 간 무선 교신(V2V), 자율주행 전기버스, 스마트 LED 등 교통 기술들을 도입할 계획임.
□ 해외 스마트 도시화 사업 동향
○ 코펜하겐의 'Connecting Copenhagen' 프로젝트
- 그린시티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코펜하겐은 자동차의 대체수단인 자전거와 대중교통에 막대한 투자를 해, 2025년까지 대기 내 이상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춤.
- 텔레커뮤니케이션 기반시설을 앞세우며 M2M(Machine to Machine) 커뮤니케이션에 중점 지원 및 투자 활성화
스마트 시티 시스템을 적용한 코펜하겐
자료원: Almanac-Project 홈페이지
○ 도쿄의 2020년 스마트 도시화 사업
- Panasonic, Sharp, Mitsubishi 외 다수 IoT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 도시
- 2006년부터 태양에너지와 풍력에너지 사업에 꾸준한 투자 중
도쿄의 스마트 도시 사업망 구조
자료원: Greetechmedia 홈페이지
○ 홍콩의 E-government 서비스화 사업
- E-government 서비스로 보다 빠르고 편리한 정부 업무를 시민들에게 제공함.
- GovWiFi 프로그램을 도입해 홍콩 시내에 전 지역 wireless화 사업에 지속 투자 중
홍콩에서 적용되고 있는 스마트 시티 환경
자료원: Smart City App Hack 홈페이지
□ 시사점
○ 국내 스마트 도시 사업인 U-City는 아시아권 스마트 도시 모델에서 유럽권 스마트 도시 모델로 전환하려 하고 있음. 하지만 스마트 도시 구축 및 관리 운영의 주체가 지방자치단체이고, 부처마다 스마트 도시 관련 프로젝트를 제각각 수행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움.
○ 현재 전 세계 스마트 도시의 흐름은 유럽의 스마트 도시 모델과 아시아의 스마트 도시 모델로 구분됨.
- 유럽은 초기부터 스마트 도시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European Commission 주도로 전 유럽 차원의 스마트 도시 도입 촉진 정책을 발행함.
- 아시아 지역의 스마트 도시 프로젝트는 대규모 공공자본을 투입해 새로운 도시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형태로 추진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보다 도시 경쟁력 향상 및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음.
○ 중국과 인도 등이 스마트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으며, 선진국들과 글로벌 기업들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자료원: McKinsey Report, McKinsey Research, TechRepublic, IrishTimes, 국토연구원, U.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Bloomberg, Almanac-Project, Greentechmedia, Smart City App Hack, CB Insights, Frost & Sullivan, Whitehouse.gov, 및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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