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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몽골 총선 결과, 야당 인민당(MPP) 압승
- 국민의 선택은 옛 공산당의 후신 인민당 -
- 후보자를 뽑은 것이 아니라 정당을 뽑은 선거로 평가 -
□ 역대 국회의원 선거 개요
○ 1990년 소련의 붕괴를 틈타 시장경제체제로 전환하고 평화적인 민주주의 혁명을 이룸.
○ 공산정권의 퇴임으로 최초 전국민 직선제 대통령 선거를 실시함.
○ 1992년 신헌법 제정을 통해 국가최고기관 국회(GREAT KHURAL) 및 국가원수 대통령을 국민 직선제를 통해 선출하도록 법제화함.
○ 이래 헌법상 국가권력의 최고 기관이자 입법권을 가지는 유일한 기관인 국회의원 선거를 여덟 차례 실시한 바 있음.
1992년 신헌법 제정 후부터 여태까지 역대 총선 개요는 아래와 같음.
구분 | 선거제도 | 투표율 | 총 인구 | 유권자수 | 정당별 의석수 |
제2대 1992년 | 중선거구/ 다수대표제 | 95.6%↓ | 2,154,646 | 1,202,704 | 몽골인민혁명당 70, 민주연대 4 몽골사민당 1, 무소속1 |
제3대 1996년 | 소선거구/ 다수대표제 | 92.1%↓ | 2,231,363 | 1,218,549 | 민주연대 50, 몽골인민혁명당 25, 무소속 1 |
제4대 2000년 | 소선거구/ 다수대표제 | 82.4%↓ | 2,382,525 | 1,364,862 | 몽골인민혁명당 72, 민주연대 1, 민의녹색연대 1, 몽골신사민당 1, 무소속 1 |
제5대 2004년 | 소선거구/ 다수대표제 | 81.8%↓ | 2,407,568 | 1,472,372 | 몽골인민혁명당 36, 민주연대 36, 공화당 1, 무소속 3 |
제6대 2008년 | 소선거구/ 다수대표제 | 76.4%↓ | 2,564,285 | 1,607,825 | 몽골인민혁명당 45, 민주당 28, 녹색시민연대 1, 민의조릭당 1, 무소속 1 |
제7대 2012년 | 중선거구/ 비례대표제 | 67.2%↓ | 2,801,136 | 1,882,035 | 민주당 31, 몽골인민당 25, 정의연대 11, 민의조직당 2, 무소속 3 |
제8대 2016년 | 소선거구/ 다수대표제 | 72.1%↑ | 3,091,866 | 2,004,048 | 몽골인민당 65, 민주당 9, 몽골인민혁명당 1, 무소속 1 |
□ 2016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및 주요 이슈
○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이전 2012년과 달리 76개의 소선거구, 다수대표제로 국회 및 지방선거를 동시에 실시함.
○ 전체 300만 명 인구 중 18세 이상 유권자가 200만4048명이었으며, 이중 144만4918명이 투표해 투표율 72.1% 기록
○ 국회의원 선거 참여 15개 정당 중 몽골인민당이 65석, 민주당 9석, 몽골인민혁명당 1석을 각각 차지하며 집권 여야당 간의 경쟁판으로 전개됨.
○ 지방의회 선거 역시 1개 선거구(Zavkhan aimag)를 제외한 나머지 20개 선거구에서 몽골인민당이 다수석을 차지했고, 수도 울란바토르시 의회 선거는 45석 중 인민당 34석, 민주당 11석을 차지해 인민당의 압승으로 결말
○ 패자 집권여당 민주당은 ‘직장과 수익 걱정 없는 몽골인’이란 제목으로 제조산업의 육성, 경제의 다양화, 광물 수출 증대, 국민수익 향상 등을 내거는 공약을 내세움.
○ 승자 야당 인민당은 ‘전 국민이 모두 결합해 힘을 모으자’는 제목으로 빈곤퇴치, 경제침체 탈피, 외채 상환 계획, 부정부패 극복방안, 국민 모두가 평등한 권력을 가진 부강한 몽골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움.
○ 전체 후보자들을 살펴보면 4명 중 1명이 여성후보, 5명 중 1명이 기업체 대표(CEO), 레슬링 선수 6명, 방송기자 4명, 가수 4명, 소설가 2명, 양궁선수 1명, 탤런트 1명 각각 출마함.
○ 선출된 의원 중 최초 선출의원 40명, 여성의원 13명, 방송기자 출신 4명, 레슬링 선수 출신 3명, 소설가 2명, 가수 출신 2명으로, 역대 총선 중 최다 여성의원 선출 및 직업의 다양성이 눈에 띄었음.
□ 제8대 몽골 국회의원 평가 및 과제
○ 이와 같은 야당 인민당의 압승은 여당 민주당 집권기 4년간 국제자원가 하락 및 중국 경제 둔화로 인한 몽골 경기 침체를 해소하지 못한 점과 정치권 부정부패 문제가 국민들의 분노를 사, 후보자보다는 정당을 선택하게 만든 것으로 평가됨.
○ 여야당 저마다 광산업에서 나온 수익을 더 많은 일자리, 더 나은 교육, 사회보장제도로 바꾸고 몽골을 부강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비슷한 내용의 공약을 내걸었으나. 민주당에 대한 신뢰를 잃은 국민들은 어쩔 수 없이 야당 인민당을 선택한 것으로 판단됨.
○ 인민당은 국민들이 보내준 큰 신뢰에 책임으로 보답하겠다고 승리를 선언함. 앞으로 인민당에 주어진 과제는 바로 경제를 재건하는 것임.
자료원: 몽골 선거위원회, 국회 보도뉴스, 주요 언론, 인터넷 기사 및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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