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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삼성 덱스와 갤럭시 노트9을 연결한 모습

지난해 갤럭시 S8/S8+와 함께 처음 선보인 삼성 덱스(DeX)는 스마트폰을 PC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삼성 덱스를 이용하면 사용자가 모니터, TV 등 큰 화면을 이용해 모바일 업무를 보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것. 단지 더 크게 보여주는 것뿐 아니라 단축키 같은 PC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서비스는 갤럭시 제품과 함께 계속 진화하고 있다. 삼성 덱스가 멀티태스킹 성능이 뛰어난 갤럭시 노트9과 만나 어떻게 한 단계 발전했는지 살펴보자.

HDMI 어댑터 하나로 PC 사용환경 그대로 구현

먼저 갤럭시 노트9을 모니터에 연결해보자. 전용 액세서리 없이, 어디서나 간편하게 갖고 다닐 수 있는 HDMI 어댑터만 있으면 된다. 기존 삼성 덱스 서비스를 위해 필요했던 덱스 스테이션이나 덱스 패드 역시 갤럭시 노트9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을 이용하면 WQHD 해상도 지원 등 더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덱스 구동장면

모니터 전원만 켠 상태로 갤럭시 노트9과 연결하면, 윈도우 PC 같은 익숙한 화면을 만나게 된다. 화면의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작업표시줄에서 연결 환경, 입력 장치, 배터리 상태 등 스마트폰 퀵패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화가 걸려오면 삼성 덱스 화면에서도 표시가 되며, 사용자가 모니터로 진행하고 있던 작업을 방해받지 않은 상태에서,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다. 보고 있는 화면은 PC지만 이용하는 서비스는 모바일인 셈. 또 스마트폰에 설치한 여러 앱들을 9X4 배열로 한 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dex 구동 장면

 PC처럼 여러 앱을 실행해 한꺼번에 창을 띄울 수 있으며, 각각의 창 크기와 배치는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9 X 삼성 덱스’, 듀얼모드-S펜 이용해 생산성 극대화

덱스를 연결한 모습

덱스 모드에서 스마트폰 화면은 마치 노트북의 터치패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손가락 터치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창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두 손가락으로 동시에 누르면 마우스 오른쪽 클릭처럼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덱스 글씨 입력 상황

글씨를 입력하는 상황에서는 키패드가 띄워진다. 별도의 블루투스 입력장치가 없어도 사용에 무리가 없다.

덱스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모습

갤럭시 노트9과 연결된 덱스 모드에서는 S펜이 좋은 입력 도구가 된다. S펜을 갤럭시 노트9 화면 위에서 움직여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S펜과 갤럭시 노트9를 스타일러스 펜과 드로잉 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 특히, 어도비 포토샵 스케치(Adobe Photoshop Sketch) 앱에서는 삼성 덱스와 S Pen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기능이 최적화되어 있다. 큰 화면으로 보면서 S펜으로 더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덱스 듀얼 사용 모습

이전에는 덱스 모드를 사용할 때 스마트폰을 별도 조작할 수 없었지만, 갤럭시 노트9에서는 듀얼모드를 지원한다. 삼성 덱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시에 갤럭시 노트9으로도 작업할 수 있는 것. 덱스 모드 화면에서 영상을 보면서 갤럭시 노트9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거나, 중요 내용을 삼성 노트 앱에 자유롭게 메모할 수 있는 셈이다.

덱스로 PPT 제어하는 장면

갤럭시 노트9의 S펜은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탑재해 약 10미터 거리에서 스마트폰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다. HDMI 어댑터를 사용하여 갤럭시 노트9과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면, 삼성 덱스를 통해 더 간편하게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S펜을 이용해 슬라이드를 넘길 수 있다.

삼성 덱스 서비스는 모바일 게임에서도 빛을 발한다. 스마트폰 화면과 손가락 터치로 즐기던 모바일 게임을 큰 화면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 더 박진감 넘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태블릿으로-파트너도 확대…덱스는 계속 진화 중

삼성 덱스에서는 PC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는 MS 오피스, 어도비, 한컴 오피스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VDI(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인 시트릭스(Citrix), VM웨어(VMware)의 솔루션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등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17년 삼성 덱스 출시 당시 40여 개 파트너십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두 배 이상의 파트너가 삼성 덱스에 최적화된 앱을 제공하고 있으며,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런 생태계 확장 노력은 또한 기기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태블릿 최초로 갤럭시 탭 S4에서 삼성 덱스가 지원되는 것. 별도 액세서리가 없이 퀵 패널에서 설정하거나, 북 커버 키보드에 꽂기만 해도 삼성 덱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노트9과 마찬가지로 HDMI 어댑터를 이용해 갤럭시 탭 S4를 모니터 또는 TV에 연결해 더 큰 화면으로 즐길 수도 있다.

갤럭시 탭 S4

단순히 새로운 서비스를 넘어 스마트폰을 PC로 사용할 수 있다는 신선한 개념을 제시한 삼성 덱스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더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기 위해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열어준 삼성 덱스. 그 흥미진진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자료출처 : 삼성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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