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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태국의 농업협동부와 ‘후웨이루앙강 하류유역 물관리사업’을 정부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의향서(MOI)를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태국의 현 정부가 수립해 추진 중인 물관리계획에 포함된 사업 중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첫 사업이며 태국이 먼저 제안한 사업으로 큰 의미가 있다.
태국은 지난 2011년 대규모 피해를 낸 대홍수를 계기로 홍수예방을 위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수립·추진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일부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으나 태국의 정권교체로 계약체결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후 ASEAN+3 정상회의 및 한·ASEAN 특별정상회의에서의 정상회담, 국토부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 파견 등을 통해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에 지난 3월 22일 개최된 제1차 한-태 경제협력위원회에서 태국 부총리가 ‘후웨이루앙강 하류유역 물관리사업’을 정부 간 협력(G2G)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김경환 국토부 차관이 5월 12일 태국을 방문해 사업의 실행을 위한 협약 체결을 제안한 이후 이날 MOI 체결에 이르게 됐다.
이 사업은 태국 북동부에 위치한 후웨이루앙강 유역의 상습적인 홍수 및 가뭄피해 저감을 위해 보 건설, 제방 보강 등 치수 및 용수공급 능력을 증대하고 관개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총 사업비는 6800억 원 규모며 보 건설과 제방 보강 위주의 1단계 사업과 관개시스템 위주의 2단계 사업으로 구분돼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MOI체결을 통해 양국은 1단계 사업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한국기업의 참여방안 등 기술적 부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토부 수자원정책국, 태국 농업협동부 왕립관개청을 대표기관으로 하는 공동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부 장관은 “그 동안 정부와 K-water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로 이번 MOI가 체결됐다”며 “앞으로 또 다른 협력사업이 지속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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