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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7월 동결, 9월 인상 가능성 높아져
- 월가, 6월 경기지표 좋아도 7월 금리동결 예상 -
- 연준, 단기적 경제위험 감소 판단, 9월 금리인상 가능성 열어 -
미국 연준(FED)은 6월 15일 미국 경기의 느린 성장과 고용시장의 불안 그리고 브렉시트 가능성으로 인해 금리를 동결함. 6월 24일 예상치 못하게 브렉시트가 결정되면서 3~4일간 글로벌 금융시장은 패닉상태로 접어듦. 그러나, 브렉시트로 인한 긍융시장의 변동성은 바로 가라앉았고, 6월 경기지표들이 매우 호전된 것으로 잇따라 발표되고, 주식시장의 3대 지표들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경제가 매우 견실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은 7월에 금리를 동결하는 대신 9월 인상 가능성을 암시하는 발표를 함. |
□ 7월 금리 현 수준(0.25~0.5%) 동결(FOMC 회의: 7.26~27)
○ 경기 점진적 확장 중, 노동시장 더욱 개선돼
- 6월 고용시장은 5월 약세에서 탈피, 임금 및 경제활동 참가율 등은 상당히 개선돼
- 가구 지출 강력한 증가세 유지하나, 기업의 고정투자 약화돼
- 단기적인 경제전망에 대한 리스크 감소해, 9월 금리인상 가능성 암시
- 인플레이션, 연준 목표치인 2%를 아직도 하회. 에너지와 비에너지 수입가격 하락이 원인
○ 정책 방향
- 최대 고용과 가격 안정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
- 금융정책이 노동시장 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2%의 인플레를 달성하도록 운영할 계획
-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을 주의 깊게 모니터할 계획
□ 금리인상, 기존 12월 1회 인상 전망에서 9월 인상 가능성 높아져
○ 대부분 연준 이사들, 호전된 경기지표로 금리인상 지지
-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총재, 올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여전히 존재
· 최대 2회의 인상 배제하지 않음. 브렉시트 결정이 미국 경제에 직접적인 충격 주지 않음.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총재, 1회의 금리인상 가능할 것으로 전망
- 로버트 캐플란 달라스 총재, 확장적 통화정책 제거 필요, 점진적인 금리인상 추진 필요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총재, 미국 경제 펀더멘탈 아주 탄탄, 완전고용 상태로 금리인상 가능
- 에스터 조지 캔사스시티 총재, 7월 회의에서 금리동결 반대하고 0.25%p 인상에 투표
○ 일부 연준 이사들, 금리인상에 대해 신중한 입장
-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근접하고 유지 확신들 때 인상 가능
- 닐 카슈카리 미니애폴리스 총재, 한계고용 근로자들 상당수로 금리인상은 시기상조
○ 브렉시트 발표에 따른 금융시장 충격, 조기 안정돼
- 미국 실물경제에 주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 하반기 경제성장률 0.1~0.2%p 하락 전망
- 브렉시트(6월 24일 발표) 악재가 이미 소멸한 것으로 판단, 글로벌 문제 아닌 지역문제로 평가 우세
- 향후 브렉시트로 인해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경우, 각국 중앙은행들의 적극적인 QE(유동성 공급) 전망으로 리스크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 브렉시트 발표(6월 24일) 이후, 주식시장의 폭락 당시 투자은행들은 올해 연준의 금리인상이 12월에 1회에 그치거나 경기침체를 차단하기 위해 금리인하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이제는 9월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음.
□ 미국 6월 경기지표의 대폭적인 호전 기록
○ 경기, 제조업 지표가 개선을 보였으나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기회복 속도 둔화 우려
- 5월 소비지출(실질), 전월대비 0.3% 증가. 1분기 소비지출 1.5% 증가. 7월 소비심리지수 브렉시트 등에 따른 우려로 하락
· 미시간대 89.5(전월대비 4.0p 하락), 컨퍼런스보드 97.3(전월대비 0.1p 하락)
- 6월 제조업 경기 호조세 유지,
· 산업생산 전월대비 0.6% 증가(‘15년 7월 이후 최대), ISM제조업지수 53.2(전월대비 1.9p 상승)
주요 실물 경제지표
(단위: 전기대비: %)
경제지표 | 2014년 연간 | 2015년 | 2016년 | ||||||||||
연간 | 1/4 | 2/4 | 3/4 | 4/4 | 1분기 | 2분기 | 5월 | 6월 | 7월 | ||||
실질GDP 성장률 | 2.4 | 2.4 | 0.6 | 3.9 | 2.0 | 1.4 | 1.1 | - | - | - | - | ||
소비(실질)증감률 | 2.7 | 3.1 | 1.8 | 3.6 | 3.0 | 2.4 | 1.5 | - | 0.3 | - | - | ||
소비자신뢰지수* | 84.1 | 92.9 | 95.5 | 94.2 | 90.7 | 91.3 | 91.6 | 92.4 | 94.7 | 93.5 | 89.5 | ||
소비자신뢰지수** | 86.9 | 97.8 | 101.3 | 96.2 | 98.3 | 96.0 | 96.0 | 94.8 | 92.4 | 97.4 | 97.3 | ||
산업생산증감률 | 2.9 | 0.3 | -0.5 | -0.7 | 0.4 | -0.8 | -0.5 | -0.3 | -0.3 | 0.6 | - | ||
ISM제조업지수 | 55.7 | 51.3 | 53.2 | 52.6 | 51.0 | 48.6 | 49.8 | 51.8 | 51.3 | 53.2 | - | ||
주: 분기는 전기비 연율 또는 월평균(지수), *는 미시간대학 기준, **는 컨퍼런스보드 기준
자료원: BEA, 센서스국, 미시간대학, 컨퍼런스보드, 미국공급관리협회, 세인트루이스 연준 등
○ 고용, 취업자 수 증가로 호조 지속
- 6월 비농업 취업자수, 28만7000명 증가로 2015년 10월 이후 최고치 기록
- 6월 실업률은 4.9%로 전월 대비 0.2% 포인트 상승한 4.9%
주요 고용지표
(단위: 만 명, %)
구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비농가취업자수 증가 | 16.8 | 23.3 | 18.6 | 14.4 | 1.1 | 28.7 |
실업률 | 4.9 | 4.9 | 5.0 | 5.0 | 4.7 | 4.9 |
경제활동 참가율 | 62.7 | 62.9 | 63.0 | 62.8 | 62.6 | 62.7 |
자료원: 노동부 통계청
○ 주택시장, 고용시장 호조와 모기지 금리의 사상 최저수준으로 강한 회복세 시현
- 6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1.1% 증가(557만 채, 연율 환산), 9년간 최대치 경신
- 6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3.5% 증가, 2008년 이후 최대치 기록
- 5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 전년동월대비 5.2% 상승
주요 주택시장 지표 판매 증감률
(단위: %)
구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기존주택 판매 증감률 | 0.4 | -7.3 | 5.7 | 1.3 | 1.5 | 1.1 |
신규주택 판매 증감률 | -2.2 | -0.2 | 2.3 | 6.5 | 0.0 | 3.5 |
케이스-실러지수 | 5.7 | 5.3 | 5.4 | 5.4 | 5.2 | - |
자료원: 전미부동산업자협회, 센서스국, S&P
○ 물가, 4개월간 연속 오름세를 유지… 소비경기 회복 신호로 작용
-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 전년동월대비 1.0%, 전월대비 0.2% 각각 상승
- 6월 도시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년동월대비 1.1% 상승, 전월대비 0.2% 상승
주요 물가지표 증감률(전년동월대비)
(단위: %)
구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PCE 물가 | 1.2 (0.1) | 1.0 (-0.1) | 0.8 (0.1) | 1.1 (0.3) | 1.0 (0.2) | - |
소비자 물가지수(CPI) | 1.3 (0.0) | 1.0 (-0.2) | 0.9 (0.1) | 1.1 (0.4) | 1.1 (0.2) | 1.1 (0.2) |
주: 괄호 안은 전월대비 증감률
자료원: 미국 상무부
□ 시사점
○ 브렉시트 충격, 미국 경제에 미미한 영향 줄 것으로 판단
- 연준이 단기적인 경제 리스크 감소된 것으로 판단
· 브렉시트 발표(6월 24일) 이후 2일간(6월 27~28일) 주식시장 4~5% 하락, 이후 바로 회복
- 미국 경제, 완만한 성장세 유지로 판단. 개인 소비 강하지만 기업 투자 약세가 문제
- 노동시장은 매우 강세를 보이고, 인플레이션 개선되고 있어 경제는 견실한 상태로 판단
○ 9월 금리인상 가능성 암시
- 단기 경제전망에 대한 리스크 낮아졌다고 매파적인 발언을 해 9월 인상 가능성 암시
-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고용시장, 개인소비, 주택경기 강세로 자신감 증가
- 시카고선물시장(CME) 트레이더들, 9월 인상 가능성 27%로 예상
○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 미상으로 금융시장의 안정이 더 늦어질 수 있는 문제 상존
- 브렉시트 협상과 미국 대선(11월) 등과 같은 비경제적인 요소가 영향 줄 가능성 있어
-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을 주의 깊게 모니터할 계획으로, 대외상황 변동이 영향 줄 가능성 있어
- 개인소비 증가하고 있어 금리인상 시 달러화 강세로 수입수요 증가할 가능성 높아
첨부: 미국 연준 7월 발표자료
자료원: 연준, CNBC, CNN, WSJ, Yahoo Finance 및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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