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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유통시장을 주도하는 전자상거래
- 온라인 이용자의 급속한 성장 -
- 외국계 회사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시장성장을 주도 -
□ 성장하는 인도의 전자상거래 시장
○ 시장규모 및 성장세
- 2010~2015년 인터넷 유통시장은 연평균 65%의 고성장을 했으며, 2015년에는 무려 112.1%의 성장을 거듭했음.
- 2015년 4G서비스가 시작돼 스마트폰의 보급이 급속하게 이뤄졌으며, 이는 온라인 시장의 성장을 더 빠르게 만들고 있음.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의 매출액 및 성장률 (2010-2015)
(단위: 십억 루피, %)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14-`15 성장률 |
오프라인 | 17,561.5 | 19,684.4 | 22,241.3 | 24,928.5 | 27,864.9 | 30,875.3 | 10.8 |
온라인 | 141.5 | 186.1 | 245.3 | 330.2 | 533.6 | 1,132.0 | 112.1 |
전체 유통 | 17,702.9 | 19,870.5 | 22,486.6 | 25,258.7 | 28,398.5 | 32,007.2 | 12.7 |
자료원: 유로모니터
온라인 유통시장 채널별 매출액 (2010-2015)
(단위: 십억 루피)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제조자 직접판매 | 50.6 | 64.8 | 78.0 | 91.2 | 102.1 | 113.7 |
홈쇼핑 | 8.8 | 10.4 | 11.5 | 12.1 | 12.7 | 13.3 |
인터넷 유통 | 82.1 | 110.9 | 155.8 | 226.9 | 418.7 | 1,005.0 |
- 인터넷 | 19.6 | 31.1 | 89.4 | 168.0 | 369.5 | 960.8 |
- 모바일 | - | 3.1 | 8.3 | 21.3 | 53.6 | 151.8 |
전체 | 141.5 | 186.1 | 245.3 | 330.2 | 533.6 | 1,132.0 |
자료원: 유로모니터
○ 향후 전망
- 이러한 성장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인터넷 온라인 시장규모는 2020년 3조 루피(약 5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특히, 모바일 시장 규모는 2015년 1518억 루피에서 2020년 5954억 루피로 3배가량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
온라인 유통시장 채널별 예상 매출액 (2015-2020)
(단위: 십억 루피)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제조자 직접판매 | 113.7 | 119.4 | 125.6 | 132.6 | 140.6 | 149.4 |
홈쇼핑 | 13.3 | 13.0 | 12.5 | 12.0 | 11.5 | 10.9 |
인터넷 유통 | 1,005.0 | 1,427.1 | 1,935.1 | 1,997.4 | 2,566.7 | 3,133.9 |
- 인터넷 | 960.8 | - | - | - | - | - |
- 모바일 | 151.8 | 242.6 | 340.6 | 359.5 | 472.3 | 595.4 |
전체 | 1,132.0 | 1,559.4 | 2,073.1 | 2,142.0 | 2,718.7 | 3,294.2 |
자료원: 유로모니터
□ 인도 온라인 시장을 지배하는 3개의 유통공룡
○ 인도 온라인 시장은 플립카트, 스냅딜, 아마존 인디아 3개사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음.
회사명 | 국적 | CEO | 매출/손익 (`15-`16) | 특성 |
Flipkart (플립카트) | 인도 | Mr. Sachin Bansal, Mr. Binny Bansal | 4억2000만 달러/ 3억760만 달러 | - 현재 인도 온라인 시장 1위기업으로, 2007년 10월에 론칭했음. 인력은 3만5000명 - 싱가포르에 등록돼있으나, 본사는 인도 카르나타카 벵갈루루에 위치 - 주요 투자자는 Tiger Global, Naspers, Accel Partners and Iconiq Capital임. - 주요 결제수단은 캐쉬온딜리버리, 온라인 신용 및 직불카드 결제, Net-Banking, 전자 바우처, 배달 시 카드결제임. - 80가지 4000만 개의 제품을 보유. 7500만 명의 소비자 계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 달에 800만 개의 주문을 소화함. 인도 전역에 17개의 물류창고 보유 |
Snapdeal (스냅딜) | 인도 | Mr. Kunal Bahl | 1억4500만 달러/ 2억400만 달러 | - 2010년 2월에 설립됐으며, 인력은 5000명 - 주요 투자자는 SoftBank Corp, Ru-Net Holdings, Tybourne Capital, Alibaba Group, Foxconn Technology Group, Blackrock, eBay, Nexus Ventures, Intel Capital, and Ratan Tata임. - 27만5000개의 판매자로부터 3000만 개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6000개 도시에 영업망을 가지고 있음. |
Amazon India | 미국 | Mr.Jeff Bezos | 1억5700만 달러/ 2억6500만 달러 | - 2013년 6월에 인도에 진출해 현재 5000명의 종업원을 가지고 있음. - 인도 내 10개 주에 걸쳐, 22개의 물류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넓이는 160만 평방미터에 달함. 이들 물류센터를 통해 130만 개 제품의 주문 후 즉시 배송이 가능함. - 취급제품은 약 3500만 개 |
○ 3개사의 시장점유율 변화
- 2016년 3월 주문량을 기준으로, 아마존이 유일한 시장점유율 상승을 가져오며 스냅딜을 제치고 인도 온라인 유통 2위 기업으로 도약한 것으로 보임.
- 이에 반해, 플립카트는 46.2%에서 37%로, 스냅딜은 17.7%에서 14~15%로 시장점유율이 하락함.
- 2016년 3월 온라인 유통사를 통해 배달된 제품의 수량은 매일 80~90만 개로 추정되며, 이 중에서 유통 3사를 통해 나간 물량은 3/4 정도로 추정됨.
인도 온라인 유통3사 시장 점유율 (2013-2015)
(단위: %)
| 2013 | 2014 | 2015 | 2016 (1분기) |
Flipkart | 17.9 | 24.8 | 46.2 | 37% |
Snapdeal | 0.8 | 9.7 | 17.7 | 14-15% |
Amazon | 0.8 | 10.6 | 8.2 | 21-24% |
Jabong | 1.5 | 2.5 | 1.6 | - |
자료원: 유로모니터, Times of India
□ 인도 유통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경쟁 – 누가 이길 것인가
○ 플립카트의 최근 동향
- 신규 스마트폰 제품을 제조사(대개 중국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독점 판매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림.
- 다만, 최근 주요 경영진 및 투자자의 이탈, 정부규제 등의 악재가 겹친 상황임.
· 경영진 이탈: Mukesh Bansal(Myntra 공동설립자), Ankit Nagori(최고 사업책임자) 등
· 투자자 이탈: 모건스탠리(3월), T Rowe Price(4월)
· 정부규제: 3월 인도정부는 온라인 상거래와 관련해 한 개 기업이 25%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지 못하게 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함.
플립카트의 최신 스마트폰 독점판매
자료원: 플립카트 공식 홈페이지
○ 스냅딜의 최근 동향
- 2015년 소프트뱅크, 알리바바, 폭스콘으로부터 5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
- 유통망 구축을 위해 최대 물류 파트너사인 GoJavas의 인수 고려 중
○ 아마존의 최근 동향
- 6월 9일, 아마존은 인도시장에 30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발표했음.
- 하리아나 주 Sonipat에 대형 물류센터(Fulfillment Center) 운영을 시작했음. 2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최대의 물류센터로, 델리와 수도권 지역의 주문을 24시간 이내에 소화 가능
○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 유통 3사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며, 누가 인도 온라인 시장의 최종 승자가 될 것인지는 예측하기 어려움.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음.
· 정부가 어느 한 사업자의 온라인 유통시장 점유를 허락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향후 정부의 정책이 온라인 유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유통 3사는 2014년과 2015년의 기간 동안 막대한 광고비용을 투자했으나, 아직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심을 확보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됨. 브랜드 인지도 및 고객 충성도 확보가 경쟁의 큰 요소임.
· 공급망 및 고객서비스: 한 달에 수백만에 달하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한 물류 시스템의 확충이 필요함. 아마존이 이 부분에서 앞서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 플립카트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아마존이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며 그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임. 하지만, 알리바바와 같은 외국 투자자들이 플립카트와 스냅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점 또한 변수로 작용
□ 시사점
○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인도시장 진출 모색
- 인도 유통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나, 33%에 못 미치는 도시화율과 10% 안팎의 유통현대화율, 낙후된 인프라 여건으로 상품공급이 녹록지 않아 진출여건이 좋지 않은 시장이었음.
- 하지만, 최근 온라인 유통망의 급속한 확장으로 기존에 접근이 쉽지 않았던 도시와 농촌지역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되고 있음.
○ 시장 진출입의 용이성
- 점포비용이 들지 않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판매해, 인도 시장의 제품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디딤돌로 활용
- 다만, 제품을 온라인 상에서 공급하기 위해서는 현지 수입상과의 제휴가 필요함.
자료원: 유로모니터, 현지 일간지 및 바이어 인터뷰 정보,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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