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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영양 보조제 시장, 앞으로도 감소할 전망 -
- 소비자들은 기능성 식품을 영양제보다 더 찾아 -
□ 스위스 시장현황
ㅇ 국제조사기구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비타민 및 식품보조제는 2016년 현재가치 기준 2% 하락해 233만 스위스 프랑으로 집계됐음.
스위스 비타민 및 식품보조제 판매량 추이(2011~2016년)
(단위: 백만 스위스 프랑)
구분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비타민 및 식품보조제 | 236.2 | 239.5 | 243.0 | 241.9 | 237.9 | 233.0 |
비타민 | 93.7 | 95.9 | 98.5 | 99.4 | 99.0 | 98.5 |
식품보조제 | 96.6 | 98.5 | 100.2 | 99.2 | 97.2 | 94.8 |
강장제(Tonic) | 33.0 | 32.1 | 31.2 | 30.1 | 28.4 | 26.5 |
소아용 비타민 및 식이 보조제 | 12.9 | 13.0 | 13.1 | 13.2 | 13.2 | 13.2 |
프로바이오틱 보조제 | 8.9 | 9.0 | 9.1 | 9.2 | 9.4 | 9.5 |
자료원: Euromonitor
-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제품은 프로바이오틱 보충제이며 현재가치는 1% 증가해 1000만 스위스 프랑으로 집계됐음.
- 유로모니터는 비타민 및 식품보조제가 2016년 상반기 가격을 유지하지만, 2021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이 3% 하락해 2억 스위스 프랑이 될 것으로 전망함.
- 2016년 기준, Antistress가 비타민 및 식품보조제 공급의 17%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로 Bayer Schweiz가 15%로 2위를 차지했음.
□ 세부 마켓 트랜드
ㅇ 비타민
- 스위스의 비타민 구매는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료시스템에 의해 지불되지 않음. 스위스 언론사 tagesanzeiger에 의하면, 스위스인들은 좋은 건강 식단에서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는다고 생각하기에 비타민 구입은 불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함.
- 비타민은 2016년 현재가치 1%가 감소했는데 종합비타민은 미미한 정도의 성장한 반면, 단일 비타민은 2% 감소했음. 종합비타민의 경우, 주로 50대 이상의 장년층이나 특정 소비자층에서 수요가 나타남. 단일 비타민제의 경우, 미디어에서 단일 비타민제의 잘못된 복용에 따른 부작용 등을 자세히 보도한 뒤로 수요가 줄어들었음.
- 2016년에 종합 비타민제를 가장 많이 구매한 소비자들은 노인들이었음. 총 소비자의 41%는 노년층이었으며, 26%는 여성이었음.
· 노인과 여성은 건강과 복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 남성들은 이전에 비해 건강과 복지에 더 관심을 갖게 됐지만, 비타민을 구입하는 수는 여성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음.
ㅇ 식품보조제
- 식품보조제의 경우, 2016년 현재가치 3% 하락했으며 Echinacea 관련 제품을 제외하고는 다른 모든 항목에서 감소를 나타냈음.
- Euromonitor에 따르면, 스위스인들에게 echinacea는 감기 또는 독감 발병 시 면역계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간주돼 습관적으로 복용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음. 또한 스위스 보건부(Swiss Ministry of Health)에서는 2016년 독감이 지난 해보다 오래 지속돼 만성 기침 및 또는 심한 감기에 걸린 사람들이 많았고, 이는 echinacea의 수요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음.
- 비 허브 및 전통식 보조제에서는 오메가, 프로바이오틱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 하락해 현재가치 3%가 감소했음. 오메가는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노인들이 많이 구매함.
- 식품보조제 중에서 면역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제품이 공급의 21%를 차지했음. 식품보조제는 2016년에 높은 인기를 누렸는데, 노령 인구의 증가가 영향을 끼침. 그 다음으로는 미용 제품, 소화기 질환 관련 제품이 차지했으며 비율은 각각 15%, 14%를 차지했음.
- 강장제의 경우, 간편을 추구하는 스위스의 트렌드에도 불구하고 현재가치가 7% 감소했음.
□ 2016년 스위스 시장 특징
ㅇ 스위스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
- 스위스 취리히 응용 과학 대학(ZHAW)의영양 사회학자(Nutrition Sociologist) Christine Brombach는 스위스 소비자들은 보충제를 섭취하기보다는 건강에 좋은 식단을 먹고 정기적인 운동을 하는 등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점점 더 집중한다고 전함.
· 유기농 식품의 경우, Bio Suisse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라 2016년 전년 대비 7.8% 증가함.
- 소비자들은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을 찾기 시작함에 따라, 제조사들은 비타민을 함유한 토피(Toffees)·껌·젤리 등을 제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함.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제품의 복용량 및 형식(태블릿, 분말 또는 캡슐)도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함.
- 식품 및 음료가 발달함에 따라 여분의 비타민 및 식품보조제 구매가 불필요해졌음. 이러한 배경에는 소비자들이 비타민의 장단점을 자체적으로 조사한 뒤, 필요 이상으로 비타민에 돈을 사용하기보다 기능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더 쉽고 간단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임.
- 다양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비타민과 식품보조제의 오·남용이 실제로 사람들을 해칠 뿐만 아니라 암 및 기타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함. 의료계에서는 영양을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이루어지며, 여분의 비타민과 보조제는 피해야 한다고 주장함. 이에 반해, 비타민 및 식품 보조제 제조업체들은 모든 질병 및 노화 방지를 위해 비타민과 식품보조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주장함.
- Swiss Re는 특정 비타민·미네랄을 너무 많이 또는 너무 적게 첨가하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을 언급함. 이로 인해 제품 책임 및 회수 청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임.
- tagesanzeiger는 이처럼 혼합된 메시지로 인해, 소비자들이 오히려 불안함을 느꼈으며 대다수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식품업계에 눈을 돌렸다고 보도함.
- 2016년에는 비타민과 식품보조제의 수요는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고가 제품의 경우 감소하지 않았음. 주된 이유는 특정 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증가했고, 세분화된 제품들 중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함. 소비자들은 주로 의사 및 약사의 조언에 의존했으며, 화학자·약국을 통해서 독점판매되는 브랜드를 효과적이라고 신뢰함.
ㅇ 기능성 식품 수요 증가
- 2016년 Probiotic 제품의 현재가치가 1% 성장했으나, 요거트처럼 매우 인기있는 프로바이오틱 식품과의 경쟁에 직면함.
- Swiss Re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다이어트 및 건강 관리 비용의 증가로 인해 기능성 식품의 공급이 증가했음. 미국의 경우, 식품 시장은 2020년까지 매년 약 6%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고했음.
· Newly Swissed에서 요거트의 경우, 다양한 종류가 판매되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서도 맛이 독특한 제품들이 출시된다고 언급했음.
- 소아용 비타민과 식품보조제는 2016년 비타민·식품보조제의 다른 카테고리들보다 그나마 우수한 성과를 냈지만, 해당 제품에 대한 수요는 그리 높지 않았음. 스위스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여분의 비타민과 보충제를 제공하는 것을 매우 꺼려하고, 영양섭취가 골고루 분배된 다이어트 식단에 집중했기 때문임.
· kidshealth(kidshealth.org)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 D의 경우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함. 비타민 D를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혈중 칼슘 수치가 증가해 신장결석 및 심장 리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함.
□ 무역동향
ㅇ 비타민과 식품보조제의 경우,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광범위하므로 HS Code 6자리 210690(식품, 조제식품)으로 집계했음.
2015~2016년 스위스 조제식품 수입동향(HS Code 210690)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 국가 | 2015년 | 2016년 | 2015년 시장점유율 | 2016년 시장점유율 | 증감률 |
합계 | 370.885249 | 393.798891 | 100 | 100 | 6.18 | |
1 | 독일 | 129.009063 | 138.98139 | 34.78 | 35.29 | 7.73 |
2 | 프랑스 | 36.733746 | 38.157476 | 9.9 | 9.69 | 3.88 |
3 | 오스트리아 | 36.532394 | 36.363155 | 9.85 | 9.23 | -0.46 |
4 | 네덜란드 | 21.871576 | 27.78325 | 5.9 | 7.06 | 27.03 |
5 | 이탈리아 | 26.814164 | 27.178005 | 7.23 | 6.9 | 1.36 |
43 | 한국 | 0.096946 | 0.152053 | 0.03 | 0.04 | 56.84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HS Code 210690을 기준으로 수입 동향을 보면, 스위스는 독일에서 약 35% 수입함. 나머지 국가들 중 주요 수입국들은 유럽의 주변국들이나, 증감의 큰 차이는 없음. 한국은 2015년 대비 2배 가까운 증가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미미한 수치임.
2015~2016년 스위스 조제식품 수출동향(HS Code 210690)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 국가 | 2015년 | 2016년 | 2015년 시장점유율 | 2016년 시장점유율 | 증감률 |
합계 | 659.750468 | 658.811066 | 100 | 100 | -0.14 | |
1 | 독일 | 101.112505 | 115.114163 | 15.33 | 17.47 | 13.85 |
2 | 영국 | 42.991866 | 57.887899 | 6.52 | 8.79 | 34.65 |
3 | 프랑스 | 55.918529 | 51.883568 | 8.48 | 7.88 | -7.22 |
4 | 이탈리아 | 36.176196 | 35.926411 | 5.48 | 5.45 | -0.69 |
5 | 미국 | 38.796382 | 33.860704 | 5.88 | 5.14 | -12.72 |
41 | 한국 | 3.009791 | 2.836401 | 0.46 | 0.43 | -5.76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수출동향은 소량의 감소를 보였으나, 수입통계와 비교했을 때 1.5배 이상 높음. 수입통계와 마찬가지로 미국을 제외한 주요 수출국가는 스위스 주변 유럽국가들임. 한국은 수출량이 감소했으나 마찬가지로 그 의미를 강조할 수 있는 양이 아님.
□ 전망
ㅇ 스위스 소비자들은 영양분을 식이요법을 포함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하며, 의료기관들 역시 소비자들에게 비타민과 보충제를 줄이고 건강식을 챙겨 먹는 것을 권장함. 또한 비타민 및 식품보조제를 구입하는 데 드는 추가 비용은 높은 생활비로 인해 대부분의 가정에 부담이 될 수 있음. 이러한 요인들로 비타민 및 식품보조제가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늘어, 향후 공급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임.
ㅇ 또한 기능성 식품의 확대와 편의성은 비타민 및 식품보조제의 구입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킬 전망. 각 비타민 및 식품보조제들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등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쉽고 빠른 해결책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식품 산업이 성장할 전망임.
ㅇ Euromonitor에서는 주요 제조 업체들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하면서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예측했음. 또한 Migros나 Coop 등의 대형 유통망에 있는 개인 상표 제품들은 지속적으로 만족스러운 매출을 이룰 것이나, 주요 브랜드들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했음.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높은 자산가치를 지닌 브랜드 파워가 성공의 핵심 요소라고 덧붙임.
자료원: KOTRA 취리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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