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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전력 소비량 10%씩 증가세, 2019년까지 현재의 두 배 증산 추진 -
- 정상외교를 통해 한국 기업의 우간다 인프라 사업 참여 기반 확보 -
□ 우간다 전력산업 최근 동향
ㅇ 우간다는 2016년 현재 연간 851.5㎿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1693.5㎿까지 확대할 계획임. 우간다의 주발전원은 수력발전이나, 2012년 250㎿의 전력을 생산하는 Bujagali댐 건설 이후, 대형 수력 발전소 댐 건설이 전무해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음. 따라서, 우간다는 부족한 전력을 보충하기 위해 화력발전소를 비상발전원으로 사용하고 있음.
ㅇ 2015년 기준 우간다의 전력 공급률은 15%로, 케냐의 47%에 비해 많이 부족한 수준임. 우간다 송전공사는 2025년까지 전력 공급률 45%를 목표로 세우고, 2015년 송전망 보수, 구식 장비 교체, 최신 기술 도입, 배전소 지점 확대 등에 8만 달러를 투자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개선했음.
ㅇ 급격히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해, 우간다 송전공사 Umeme는 선불 미터기의 도입 및 LED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구의 사용을 권장해 전력 소비량을 감소시키는 정책을 실시했음. 이 결과, 최대 전력 수요량을 500㎿로 유지했고, 2016년 전력 손실률을 38%에서 20%로 감소시켰음.
이심바(Isimba) 수력발전소 건설현장
자료원: 우간다전력생산Ltd.(UEGCL) 홈페이지
□ 우간다 수력발전 프로젝트 추진 계획
ㅇ 우간다는 2016년 현재 연간 851.5㎿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1693.5㎿까지 확대할 계획임. 총 783㎿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Karuma, Isimba 수력발전소 및 44.7㎿ 전력 생산이 가능한 Muzizi 수력발전소를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임.
ㅇ 현재 진행 중인 Karuma, Isimba, Muzizi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1000㎿의 추가 전력 생산이 예상됨. 추가 전력생산이 가능해지면 전기 공급률 확대, 전력 안정성 개선 등은 물론, 콜센터 디지털화, 요금 자동화(E-bill) 등 서비스 및 비즈니스 환경 또한 개선이 기대됨.
건설 진행 및 계획 중인 수력발전소
수력발전소 명 | 지역 | 용량(㎿) | 예정 |
Isimba Power Station | Isimba, Kamuli | 183.2 | 2019 |
Karuma Power Station | Karuma, Kiryandongo | 600 | 2019 |
Maziba Power Station | Maziba, Kabale | 6.5 | 2019 |
Achwa 3 Hydroelectric Power Station | Achwa, Gulu | 10 | 2020 |
Agbinika Power Station | Yumbe, Yumbe | 20 | 2025 |
Ayago Power Station | Ayago, Nwoya | 600 | 2023 |
Muzizi Power Station | Ndaiga, Hoima | 44.7 | 2019 |
Nengo Bridge Hydropower Station | Nengo Rukungiri | 6.7 | 미정 |
Nyagak II Power Station | Paidha, Zombo | 5 | 미정 |
Nyagak III Power Station | Paidha, Zombo | 5.56 | 2018 |
Waki Power Station | Butiaba, Masindi | 5 | 미정 |
Kikagati Power Station | Kikagati, Isingiro | 16 | 미정 |
Nshungyezi Power Station | Nshungyezi, Isingiro | 39 | 2022 |
Nya㎿amba Power Station | Kilembe, Kasese | 14 | 미정 |
Rwimi Power Station | Rwimi, Kabarole | 5.6 | 미정 |
Siti Hydroelectric Power Station | Siti, Bukwo | 21.5 | 미정 |
자료원: 현지일간지 Daily Monitor 등 관련 기사 종합
□ 전력산업 금융 지원
ㅇ 세계은행은 우간다 송전선 확장사업(the Grid Expansion and Reinforcement Project, GERP)에 1억 달러를 지원 예정임. 우간다 송전선 확장사업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전력 송전 시스템 개선을 위해 총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요구됨. 이 사업의 목적은 농업 및 다른 경제 비즈니스 분야에 전력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함임. 세계은행의 총 지원금 1억 달러 중 500만 달러는 기술 개선을 위해, 1000만 달러는 기존 송신 기간시설 개선에, 나머지 8500만 달러는 리라-굴루- 네비-아루아 지역 송전선 건설에 사용될 예정임.
ㅇ Karuma 및 Nsimbe 수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국가송전망에 연결하는 송전선 건설 프로젝트에, 독일은 총 7500만 유로를 지원하기로 했음. (Mbale-Bulambuli 송전선 4000만 유로, Mbarara-Masaka 송전선 3500만 유로)
□ 시사점
ㅇ 지난 2016년 5월, 정상외교에서 수력자원이 풍부한 우간다와 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의 협력이 강조된 바 있음. 이를 계기로 양국은 우간다가 제2차 국가개발계획(NDP) 인프라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기로 약조하고, 전력협력 강화 MOU를 체결하는 등 한국 기업의 참여 기반을 마련했음. 제2차 국가개발계획은 우간다 정부가 2020년 6월까지 도로, 전력, 에너지. 산업 등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임.
ㅇ 지열발전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케냐와 달리, 수력발전이 주 전력원인 우간다는 2025년까지 총 16개의 새로운 수력발전소 건립을 계획하고 있음. MOU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참여 기반이 확보된 만큼, 우리 기업들의 우간다 수력발전 및 인프라 구축 분야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세계은행, 독일 등 해외원조 프로젝트의 참여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우간다 에너지부 2014 Annual Report, 우간다 송전공사 2015 Annual Report, 우간다전력공청(UEGCL) 홈페이지, 현지 일간지 관련 기사 요약 및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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