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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당질 식품 수요 파악해 장기적 대비 필요 -
- 저당질은 기본, 맛과 품질 인증으로 신뢰도 향상시켜야 -




□ 당질 제한식 다이어트 붐, 당뇨병 대책으로 장기적인 사업 확대도 기대되는 상황


  ㅇ 현재 일본에서는 당질 제한 다이어트가 붐이며, 다이어트 중인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그 배경에는  ‘당질은 제한해야 하는 것’이라는 의식을 널리 퍼트린 다이어트 업체 Rizap의 영향력이 있음.
    - 인기 SNS인 인스타그램에서도 당질 제한에 관련된 음식 게시물이 30만 건에 가깝게 올라올 정도로 화제
    - 일본에서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혈당 조절방법으로서 당질 제한에 대한 연구가 거듭돼 왔으며, 정상인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입소문이 나 10년 전부터 서서히 인기가 상승함.
    - 특히 연예인을 기용해 인상적인 광고와 ‘결과로 보여준다’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는 Rizap의 다이어트 플랜이 큰 영향력을 발휘해, ‘철저한 당질 제한’에 소비자들이 주목하기 시작


  ㅇ 건강 관련 식품시장 체계와 소비자 의식의 변화로 저당질 식품의 시장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 2015년 4월 1일부터 ‘기능성 표시제도’가 실시돼 식품에 건강 강조 표시를 할 수 있게 되면서 보건의료, 뷰티 식품 시장은 최근 급속한 확대 추세를 보여옴.


  ㅇ 당뇨병은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이므로 저당질 제품은 전 세계를 시장으로 삼을 수 있어, 장기적인 사업 확대 또한 가능할 것으로 예상
    - 일본인은 하루 당질 섭취량이 기준치 이상
    - 또한, 당뇨병은 2006년 12월 유엔 총회에서 ‘당뇨병에 대한 결의안’이 채택될 정도로 전 세계적인 문제임. 고로 당질 제한 식품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먹는 것은 당연히 맛있어야 한다’는 소비자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저당질 식품


  ㅇ 일본에서 당질 제한 다이어트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한 적이 있는 방법이 됐으며, 관련 서적도 나오는 등 붐이 일고 있음.
    - 이에 호응하듯 당질 제한 시장을 겨냥한 사업도 한창으로, 식품·음료 제조업체와 외식 산업, 편의점 체인 등이 차례로 저당질 제품을 출시하고 있음.


일본에서 판매되는 당질 오프·제로 식품 예

제품 사진

  상품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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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시마다야 제품 본 우동 당질 40% 오프(130)

  - 일반적으로 끼니당 약 50g 함유돼 있는 당질을 40% 줄여 29.4g으로 줄임.

  - 독자적인 제면 기술과 국산 밀가루를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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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기분식품 당질 0g 국수(156)

  - 비지와 곤약으로 만든 시리즈로 야끼소바, 파스타, 라면 등 종류 다양

  - 20154월~9월 매출은 전년 동기의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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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모리나가 유업 맛있는 낮은 당질 푸딩(120)

  - 당질을 당사 제품 대비 70% 감소시킴.

  - 인공 감미료 사용, 캐러멜 소스를 반죽에 섞어 당질을 억제하면서 푸딩의 맛도 살릴 수 있도록 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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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몬테 6P 매끄러운 쁘띠슈(140)

  - 당질 10g 이하의 디저트 플랜을 세워 슈크림이나 크림 롤을 위주로 당질을 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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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타카라 주조, TaKaRa 과즙이 함유된 당질 제로 츄하이 제로 시타테(141)

  - 독자적인 제법으로 당질, 푸린체, 감미료, 향료, 착색료 함유량 제로를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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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편의점 로손 블랑의 토마토 카레빵(160)

   - 저당질 블랑빵 시리즈를 출시

   - 빵뿐만 아니라 파스타와 과자까지 저당질 상품을 확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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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패밀리레스토랑 가스토 1일분의 야채 채식 소금 탄멘(749)

  - 메뉴판에는 당질이 신경이 쓰이는 분에게 추천이라는 아이콘을 사용해 어필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시사점


  ㅇ 일본의 경우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됨. 식품을 제조·취급하는 국내기업들은 이를 참고해 저당질 제품 출시를 검토해볼 만함.
    - 일본은 평소에 당질을 과다섭취하는 경향이 있으며 당뇨병 또한 증가해, 이러한 저당질 식품에 대한 요구가 높음. 따라서 당질 제한 식품 붐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당질 제한 다이어트는 효과가 불확실한 다른 다이어트와는 달리 접근성이 쉽고 합리적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요가 기대됨.
    - 최근 식품 트렌드는 일국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선도국에서 인기를 끈 이후 전 세계적 열풍으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


  ㅇ 다이어트 식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먹는 즐거움이 있는 맛을 추구해 소비자들을 사로잡아야 함.
    - 저당질 식품의 승패는 맛과 품질 보증에 달려있음.
    - 맛있지 않으면 지속적인 판매는 불가능함. 일본 업체의 경우 오랜 실적과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로 품질이 보증되지만, 해외 업체의 경우엔 불가능하므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은 제3자 인증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함.
      · 예: 음식·즐거움·건강 협회의 ‘로카보 마크’는 회원 기업이 신청할 경우, 당도를 판정해 마크를 부여함. 외국 제품, 특히 몸에 들어가는 식료품에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임.


  ㅇ 섣불리 저가제품을 내세우기 보다는 '맛+품질 보증+기능'을 확실하게 잡아 승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됨. 건강에 관련된 만큼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면 소비자들은 얼마든지 지갑을 열 의향이 있기 때문임.



자료원: 후지 경제, 각 사 홈페이지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산업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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