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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2018평창 동계 패럴림픽 준비와 장애인체육 진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기홍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우성 대한장애인스키협회장,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한민규 한국체육대학 특수체육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평창 동계 패럴림픽 준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현안 분야 예산 확보, 패럴림픽 국제신호 제작 등을 비롯해 경기장 인근 숙박시설과 식당·장애인화장실 등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관계 기관, 부처의 협조를 요청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한민국 장애인 동계종목 현황 보고를 한뒤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의 전 종목 출전권 획득과 상위 10위권 목표 달성을 위한 경기력 향상 방안으로 패럴림픽경기장 사전 활용과 아이스슬레지하키 및 스노보드 종목에 대한 실업팀 창단 등을 건의했다.

특히 올림픽에 비해 패럴림픽은 국민이나 언론의 관심이 너무 적음에 따라 대국민 붐업 조성을 위한 홍보 방안 추진과 장애인체육 진흥을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회 예산심의에 장애인체육 관련 예산의 적극 반영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국가대표 훈련일수 증대와 지도자 처우 개선, 경기단체 사무국 인력 증원,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확대 배치,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설치, 장애인스키학교 운영,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장비개발 및 보급 등 장애인체육의 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문체부는 관계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차질 없는 대회 준비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간담회를 자주 개최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 044-203-3185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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