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화장품시장 대세는 자연주의 스킨케어제품

 

쿠웨이트, 화장품시장 대세는 자연주의 스킨케어제품

- 한국 자연주의 스킨케어 제품도 한류 타고 입소문 -

 

 

 

□ 쿠웨이트 화장품 시장 동향

 

 ○ 쿠웨이트 여성들 월간 800~1000달러를 뷰티제품에 투자

  - 쿠웨이트 여성들은 월간 800~1000달러를 뷰티제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 중 40%가 향수, 메이크업 제품이 35%, 스킨케어 제품이 20~25%임.

  - 쿠웨이트는 다른 GCC 국가에 비해 럭셔리 스킨케어 제품 시장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남.

 

 ○ 쿠웨이트 화장품 시장규모는 매년 12% 이상 성장

  - 2013년 쿠웨이트 화장품 시장규모는 2억1700만 달러이며, 스킨케어 제품은 전체의 4%인 1000만 달러로 추산됨.

  - 전문가들에 따르면, 쿠웨이트 화장품 시장규모는 매년 1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쿠웨이트 화장품 수입 동향

 

 ○ 쿠웨이트 내 화장품 제조시설이 전무해 전량 수입에 의존함.

 

 ○ 2015년 화장품 수입은 13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2.1% 증가

  - 주 수입국은 미국, 필리핀, 이탈리아, 프랑스 등임.

 

 ○ 한국의 대쿠웨이트 수출은 2015년 전년대비 368.7%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함.

 

쿠웨이트 화장품 수입 현황(HS Code 330491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3년	2014년	2015년	14/15 증감률
	합계	8,885	10,090	13,330	32.1
1	미국	1,362	1,660	3,713	123.7
2	필리핀	378	1,177	1,326	12.7
3	이탈리아	1,790	2,106	1,288	38.8
4	프랑스	1,306	897	1,065	18.7
5	UAE	940	814	1,004	30.8
6	중국	341	596	646	8.4
7	캐나다	302	324	646	99.4
8	영국	367	327	562	71.9
9	독일	354	427	441	3.3
10	일본	215	211	366	73.5
15	한국	19	15	73	386.7

자료원: Trade Map(2016.6.30.)

 

□ 유통채널

 

 ○ 쿠웨이트 내 유통채널은 대형 쇼핑몰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숍, 약국, 대형 소매점, 협동조합(Co-op), SNS(Instagram)로 구분됨.

 

 ○ 대형 쇼핑몰에는 유럽, 미국계 글로벌 화장품숍 브랜드가 입점

  - Sephora, Faces, Vavavoom, Debenhams, Harvey Nicholas는 고가의 명품 스킨케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 약국에서는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등을 판매

  - 피부과 처방 스킨케어 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함.

 

 ○ Carrefour, Sultan Center와 같은 대형 소매점 및 협동조합(Co-op)에서는 흔히 알려진 Neutrogena, Cetaphill. Ganier, 로레알, Nivea 등의 중저가 브랜드 상품들을 판매함.

 

 ○ 떠오르는 유통채널은 SNS

  - 쿠웨이트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 SNS(Social Network Service) 이용률이 높음.

  - 최근 젊은 쿠웨이트 여성들을 대상으로 SNS(Instagram)를 통해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자가 늘고 있음.

  - 한국의 V사, S사, E사의 스킨케어 제품들도 공식 판매점이 아닌, SNS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음.

 

□ 시사점

 

 ○ 유명 브랜드 선호

  - 쿠웨이트인들은 스킨케어 화장품을 선택할 경우 저가보다는 고가의 유명브랜드를 선택함.

  - 스킨케어 제품의 성분보다 고려하는 것이 브랜드라고 바이어는 언급함.

 

 ○ 피부 손상을 줄이는 기능성화장품 인기

  - 고온건조한 날씨 때문에 쿠웨이트 여성들은 피부에 수분감을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함.

  - 또한, 피부의 노화 속도가 빨라 주름개선 및 화이트닝 기능이 있는 스킨케어 제품 인기

 

 ○ 쿠웨이트 여성들, 자연주의 스킨케어 제품 선호

  - 쿠웨이트 여성들은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자연주의 스킨케어 제품을 선호함.

  - Sephora 담당자에 따르면, 쿠웨이트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Shiffa(두바이 브랜드)임.

  - 해당 브랜드는 고대 아랍에서 영감을 받은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UAE 유명 스파에서 사용되다가 유명세를 타고 일반 화장품 가게에도 유통됨.

 

 ○ 스킨케어 제품에도 한류 영향

  - 한류의 영향으로 쿠웨이트 여성들 사이에 한국 뷰티블로거 및 뷰티유튜버가 알려져 있음.

  - 한국 관광을 다녀온 쿠웨이트 여성들을 통해 한국 스킨케어 제품이 입소문을 타며, 한국 관광 시 스킨케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필수코스로 자리함.

  - 자연주의 콘셉트의 한국 S브랜드는 작년 쿠웨이트 내에 오픈했지만,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GCC 전역 판매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방안을 고려 중

  - Sephora 쿠웨이트에는 한국 D브랜드의 마스크팩이 진출함.

  - 고가의 스킨케어 제품 구매력이 떨어지는 10~20대 여성들은 가격 대비 기능이 뛰어난 한국 스킨케어제품을 선호함.

 

 ○ 고급스러운 제품 패키지로 소비자의 시선을 끌어라

  - 쿠웨이트인들은 고기능 제품일지라도 제품 패키지가 매력적이지 않으면 구매하지 않는 경향이 있음.

  - 현지 바이어는 한국 스킨케어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쿠웨이트 판매에 적합한 제품 케이스를 맞춤 제작해야 한다고 강조

 

 ○ 쿠웨이트 내 종합 화장품 브랜드숍 입점 참고사항

  - 대규모 종합 화장품 브랜드숍은 GCC 전역에 매장이 있음. 해당 매장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해당 매장의 본사와 접촉하는 것이 필요함.

  - 드러그스토어 Boots는 각국의 스킨케어 브랜드를 판매함. 해당 매장 입점비용은 400만 원, Listing Fee는 제품당 100만 원임.

  - 대형 쇼핑몰의 고가 임대료와 드러그스토어에 진열되기 위한 Listing 및 Displaying Fee가 높게 책정돼 있어 제품의 가격이 높지만, 그만큼 스킨케어 제품 수요가 높아져 나날이 확장세를 보임.

 

 

자료원: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바이어 인터뷰 및 KOTRA 쿠웨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출처 : KOTRA 글로벌윈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