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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은 중앙아시아 최대 목화 생산국으로 타슈켄트에서 섬유&패션/섬유기계 전시회 개최 -
- 섬유산업 성장에 따른 업체간 경쟁 심화 추세 -
□ 전시회 정보
ㅇ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 | |
2019 UzTextileExpo & Tashkent Textile Machinery Exhibition | ||
개최기간 | 2019년 9월 11일 (수) - 13일 (금) (3일간) | |
개최장소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UzExpoCentre | |
개최 규모 | 참가업체 전시면적 약 11,000㎡, 4개 전시관, 2개 홀, 300여개 부스 | |
참가 업체 수 | UzTextileExpo 10개국 164개사 / TTME 7개국 123개사 | |
방문객수 | 9000명 이상 | |
전시 품목 | 섬유, 직물, 의류, 섬유기계 | |
주최 | ITECA Exhibitions | |
홈페이지 |
ㅇ 2019 UzTextileExpo & TTME(Tashkent Textile Machinery Exhibition)는 섬유, 패션 및 섬유기계 관련 전시회로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행사 Global Textile Days Tashkent 2019의 일환으로 개최됨.
- UzTextileExpo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우즈베키스탄 유일의 섬유&패션 전문 전시회로 실(yarn), 직물(fabric)부터 스포츠의류, 캐주얼의류 등의 완성품까지 다양한 섬유 관련품목을 전시함.
- 올해 첫 개최된 TTME는 직조기, 방적기, 프린팅기 등 섬유, 의류 관련기계 전시회임.
ㅇ 섬유 전시회와 섬유기계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우즈벡 섬유 관련 산업 전반을 파악해 볼 수 있음. 실·직물·의류 등의 섬유제품과 섬유 기계제품을 함께 볼 수 있어 관람객의 흥미도 유발하고 있음.
ㅇ 전시회 전경
UzTextileExpo
Tashkent Textile Machinery Exhibition
자료 :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 우즈베키스탄 섬유 산업 동향
ㅇ 우즈벡의 목화 생산량은 세계에서 6번째로 높으며 2018년에는 230만톤의 목화를 생산함.
ㅇ 우즈베키스탄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의 섬유 수출금액은 16억불로 전년 대비 41.4% 증가함.
섬유관련 품목별 수출 통계 (HS코드 2단위 기준)
(단위: 천 US$ / 전년대비 %)
품목명 | HS CODE | 2017년 | 2018년 | ||
수출금액 | 수출증감률 | 수출금액 | 수출증감률 | ||
목화 | 52류 | 850,359 | 18.0 | 931,270 | 9.5 |
의류 | 61류 | 243,397 | 29.5 | 244,125 | 0.3 |
편물 | 60류 | 51,749 | -21.9 | 66,080 | 27.7 |
방직용 섬유 | 63류 | 28,416 | 65.6 | 33,447 | 17.7 |
자료 : 한국무역협회
ㅇ 목화(HS코드 52류) 수출량 또한 2017년 전년대비 18%, 2018년 전년대비 9.5%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임. 의류(61류) 수출은 2017년 전년대비 약 30%, 2018년은 0.3% 성장함.
ㅇ 편물(60류)과 방직용 섬유(63류)의 수출은 2018년 기준 전년대비 각각 27%, 17% 이상 증가함.
자료 : ITC Trade Map
ㅇ 목화는 전체 품목 중 약 11%로 3번째로 큰 수출 비중을 차지. 의류 수출은 약 3%, 기타 섬유 제품은 약 5%의 비중. 섬유류 제품 수출의 총합은 전체 수출 중 약 19%의 비중을 차지함.
섬유기계 품목별 수입 통계 (HS코드 4단위 기준)
(단위: 천 US$ / 전년대비 %)
품목명 | HS코드 | 2017년 | 2018년 | ||
수입금액 | 수입증감률 | 수입금액 | 수입증감률 | ||
인조섬유의 방사·연신·텍스쳐 또는 절단용의 기계 | 8444 | 6,802 | 53.7 | 12,602 | 85.3 |
방적기 | 8445 | 139,150 | 222.3 | 186,938 | 34.3 |
직조기 | 8446 | 9,320 | 47.6 | 62,877 | 574.6 |
편직기 | 8447 | 28,381 | 22.1 | 41,392 | 45.8 |
직조기 및 편직기의 보조기계 | 8448 | 31,566 | 24.7 | 37,422 | 18.6 |
펠트 제조 및 가공기 | 8449 | 1,248 | 84.3 | 7,727 | 519.2 |
직·편물용 원사 가공기 | 8451 | 38,669 | 68.7 | 77,605 | 100.7 |
재봉기 | 8452 | 26,052 | 112.3 | 42,397 | 62.7 |
총계 |
| 281,188 | 204.0 | 468,960 | 166.8 |
자료 : 한국무역협회
ㅇ 주요 섬유기계 품목(HS 코드 8444~8449, 8451~8452)의 총수입량은 2017년 전년대비 204%, 2018년 전년대비 166.8% 증가하며 높은 증가세를 보임.
ㅇ 2018년의 전년대비 직조기(8446) 수입은 574.6%, 펠트 제조 및 가공기(8449) 수입은 519.2% 증가함. 이외 해당 품목들 모두 17년과 18년 연속으로 수입량이 증가함.
□ 전시회 이모저모
ㅇ 섬유/패션 전시회 UzTextileExpo
- 10개국 164개사가 참여하였으며, 우즈벡 국내 업체 65개사, 우즈벡 외의 해외업체로는 중국 45개사, 터키 14개사로 두 국가가 다수를 차지. 국내 관련 기업으로는 포스코 인터내셔널의 우즈벡 현지법인인 POSCO International Textile이 참가함.
| 2관의 대부분을 차지한 중국 섬유업체들. 크게 타사 브랜드에 납품하는 OEM 업체들과 자체 완성품 브랜드들로 나뉨. 자사 의류제품을 백화점처럼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끔. |
| POSCO International Textile 섬유/패션 전시관 내 유일한 한국 관련 기업 실물 제품 대신 스크린 홍보영상에 주력했는데 바이어의 호응도가 높았음. |
| 원사 염색 전문기업 L사 원색(原色) 위주로 전시한 타 업체와 달리 그라데이션처럼 다양한 색깔의 염색제품을 전시한 것이 인상적. |
| 고품질 의류 프린팅 전문업체 S사 |
| 아동복 전문 J사 |
자료 :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ㅇ 섬유기계 전시회 TTME(Tashkent Textile Machinery Exhibition)
- 7개국 123개사가 참가. UzTextileExpo와 마찬가지로 중국업체가 96개사로 대다수를 차지. 한국기업으로는 섬유용바늘 제조 업체 니텍스사, 섬유기계 업체 ㈜미광기계, 섬유기계 업체 K사가 참가.
| 한국 ㈜미광기계 코팅기, 건조기, 스팀기 등 다양한 섬유가공기계 전문생산업체 |
| 중국 Zhuji Feiya Textile사 전시회장에 기계를 설치, 작동과정을 보여주어 이목을 끔. |
| 터키 Astaş Juki사 디지털 LED가 달린 재봉기계 컴퓨터를 활용하여 재봉 시의 오차를 줄임 |
자료 :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 참가기업 및 바이어 인터뷰
ㅇ 섬유패션 전시회 UzTextileExpo 참가 우즈벡기업 A사 인터뷰
- Q1) 기업소개 - A1) ZTY POLYTEX MINGLOM이란 브랜드로 염색 원사를 생산하는 업체임.
- Q2) 본 전시회 참가 목적? - A2) 기업 설립 2개월 차로 바이어를 찾고 기업을 홍보하기 위해 참가
- Q3) 신생 업체로서 우즈벡 섬유업계에서 느낀 점은? - A3)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많은 업체가 생겨나서 경쟁이 매우 치열함. 또, 섬유 관련 기계나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음. 현재는 대부분 중국이나 인도에서 수입 중.
- Q4) 자사제품 판매 또는 수출에 있어 애로사항은? - A4) 마케팅 문제가 제일 큼. 비슷한 기술 수준과 규모의 업체가 많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이목을 끌기가 쉽지 않음. |
ㅇ 섬유기계 전시회 TTME 참가 한국기업 B사 인터뷰
- Q1) 기업소개 - A1) 텍스타일 프린팅 머신 제작업체. 구체적으로는 플랫 베드 프린팅 머신 전문임.
- Q2) 한국산 섬유기계의 경쟁력은? - A2) 품질로는 일본제품에 조금 못 미치고 가격경쟁력으로는 중국에 밀림.
- Q3) 우즈벡 정부의 섬유 산업 육성책에 따라 섬유기계 수요가 늘지 않을지? - A3) 단시간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보단 차후 2~3년에 걸쳐 서서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Q4) 우즈벡 섬유(기계)시장에 대한 전망은? - A4) 중앙아시아 최대 목화 생산지라는 점은 차후 수요 측면에서 매력적이지만 한국 업체 입장에서는 중국산 기계제품의 저가공세를 이겨내긴 힘들 것임. |
□ 시사점
ㅇ 섬유패션 시장 경쟁심화
- 섬유패션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은 작년 8개국 103개사에서 올해 10개국 164개사로 늘어남.
- 품질과 규모 면에서 비슷한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음. 참신한 프린팅 의류제품이나 더욱 다양한 색깔 스펙트럼의 염색 원사제품이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음. 이 업체들처럼 차별화되거나 독특한 제품이 경쟁우위가 될 수 있을 것임.
ㅇ 섬유기계 시장에 주목할 필요
- 올해 2월 서명된 ‘섬유·니트·의류산업 개혁 심화와 수출 잠재력 증대 조치’를 위한 대통령령의 골자는 수확한 목화를 원료상태로 수출하기보단 재처리한 완제품 등으로 수출하여 부가가치와 수출이익을 높이는 것임.
- 이에 따라 섬유가공기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중국제품들과의 차별점 필요
- 섬유패션(UzTextileExpo)&섬유기계(TTME) 양 전시회에 참가한 수많은 중국기업들이 눈에 띔.
- 특히 올해 첫 개최된 TTME의 경우, 전체 123개사 중 중국기업이 96개사로 약 80퍼센트를 점유함. 현장에서도 제품홍보에 적극적이며 관람객의 호응도 또한 높았음.
- 앞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우즈벡 섬유기계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은 가격이점을 가진 중국기업들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임.
자료 : UzTextileExpo, Global Textile Days Tashkent 홈페이지, ITC Trade map, 우즈베키스탄 통계청 등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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