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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역축제 중 대표적인 축제들의 ‘문화관광축제’를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등 축제 조직 간 공동 발전을 위한 협의체가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문화관광축제’ 대표와 최우수 등급 이상 13개 축제의 운영 책임자급으로 구성된 ‘문화관광축제 발전 포럼’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 포럼 참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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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은 지난 7월 27일 문체부가 주최한 주요 문화관광축제 소관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제기됐던 축제 간 상호협력체 필요성에 대한 후속조치로서 규모와 운영 수준이 유사한 주요 문화관광축제의 축제조직 사무국장 또는 지자체 담당부서장 등 실무 책임자급 간 논의를 통해 상호 협력사업을 도모하고 운영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차 회의에서는 10월 여행주간을 앞두고 축제 상호 간 또는 공동 홍보 방안과 내년도 축제 운영을 위한 민간협찬 유치 등 협력사업 아이디어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그간 ‘문화관광축제’ 선정 제도를 통해 지역축제 중 관광자원으로서 우수한 축제를 발굴해 화천산천어축제와 보령머드축제 등 유명 축제를 육성해 왔다.

다만 축제 선정을 둘러싸고 지자체 간 경쟁 고조 등 일부 부작용과 개별 축제조직 단위에서의 축제 발전을 위한 노력의 한계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이번 포럼은 지자체 간 축제 공동 광고 등을 통해 홍보활동의 비용을 절감하고 효과는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찬 유치와 해외 교류 등에서의 교섭력을 높이는 등 정부 중심의 일방적인 지원의 틀에서 벗어나 문화관광축제 전반의 자생적인 발전 동력을 마련하는 첫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문화관광축제 발전포럼이 정례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주요 지자체가 발전포럼을 순회하며 주관하도록 하는 등 지자체와 지역의 민간축제조직이 주체가 되어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콘텐츠과 044-203-2853


[자료제공 :(www.korea.kr)]


자료출처 : KOREA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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