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수력발전으로 전력난 해소한다.

-탄자니아 정부 스티글러스 댐 건설로 전력난 해소-

-기존 개발되어 있는 수력발전량 대비 약 63배의 잠재적인 수력발전 가능량을 가진것으로 예측-

   

□탄자니아 수력발전 자원 현황

 

  ㅇ 탄자니아 전력 현황

    - 탄자니아는 우간다와 잠비아에서 각각 8MW, 5MW의 전력을 수입하는 전력 수입국임.

    - 탄자니아에서는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세대는 32.7% 밖에 되지 않으며, 전력을 사용할 수 없는 세대 수는 770만명에 이름.

    - 탄자니아는 전력 전송 인프라가 부족하여 생산되는 전력의 4분의 1 이상이 손실됨.

    - 탄자니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에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탄자니아 전력 사용량

(단위 : 10억 kWh)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7	2018
사용량	2.23	2.23	3.18	3.18	3.43	3.59	3.4	5	4.98

자료 : Index Mundi(2018)

 

전력사용이 어려운 세대 비율

자료 : World Resources Institute(2018)

 

  ㅇ 탄자니아 수력발전 현황

    - 수력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은 탄자니아의 총 전력 생산량의 42%에 달하며, 천연가스를 이용한 전력 생산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전력생산을 담당함.

    -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에 따르면 탄자니아에 설치되어 있는 수력 발전량은 63.21MW임.

    - 2015년 가뭄으로 수력발전소 가동중단이력이 있는 등 수력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은 명확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음.

 

탄자니아 수력발전소 현황 목록

주 : 운용하지 않는 발전소가 포함된 목록

자료 : Renewable Energy and Environmental Sustainability(2018)

 

  ㅇ 탄자니아 수력발전 잠재력

    - 탄자니아의 잠재적인 추가 발전가능량은 4GW에 이르며 현재 수력발전량의 약 63배임.

    - 잠재력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수력발전소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탄자니아의 잠재적인 수력 자원 지도

자료 : Renewable Energy and Environmental Sustainability(2018)

 

□ 정부주도하에 댐 건설 추진

 

  ㅇ 스티글러스 협곡 댐 건설 계약

    - 2018년 12월 탄자니아 정부는 루피지 강의 셀루스 동물보호구역에 있는 스티글러스 협곡에 이집트의 Elsewedy Electric사, Arab Contractors사와 30억달러 규모의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계약함.

    - 존 마구풀리 대통령은 수력발전이 다른 전기공급원보다 저렴하며, 탄자니아의 경제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라는 견해를 밝힘.

    - 2019년 4월 탄자니아 정부는 댐 건설을 위해 총 사업비의 15%에 해당하는 3억965만 달러를 선지급함.

    - 탄자니아 정부는 건설될 댐이 2,100MW의 발전 잠재력을 가질 것으로 예측함.

    - 2022년 4월부터 전력생산을 목표로 프로젝트 진행중임.

    - 루피지 개발청(Rufiji Basin Development Authority)의 Director General인 Aloyce Masanja는 인터뷰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로 물 공급, 관광과 어업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댐 건설로 많은 부가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힘.

 

 

댐이 건설 될 스티글러스 협곡의 위치

자료 : Hydrological Sciences Journal

 

ㅇ 댐 건설을 위해 도로 확장 및 부가적인 공사 필요

    - 현재 댐 건설현장이 될 셀루스 동물보호구역은 차량으로 원활한 접근이 힘든 상황임.

    - 탄자니아 정부는 댐 건설을 위해 셀루스 동물보호구역으로 약 160km의 도로공사 혹은 도로 확장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됨.

    - 댐 건설현장에 약 1,200명의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수용소가 세워질 것으로 예측되며, 약 3,000여명의 직간접 고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ㅇ 탄자니아 정부는 댐 건설과 관련하여 우려하는 입장에 대해 단호한 반응

    - 각 환경단체들은 댐 건설로 인해 셀루스 동물보호구역의 환경이 파괴될 것을 우려함.

    - 민간 연구단체에서는 댐 건설 비용이 정부 추정치의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여 탄자니아 정부의 계획대로 댐 건설이 이루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음.

    - 2015년 가뭄으로 수력발전소 작동이 중단된 적이 있었던 만큼 추가적인 수력발전소 건설이 탄자니아의 전력난을 모두 해소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됨.

    - 탄자니아의 국가 환경 관리위원회(Nemc)는 스티글러스 협곡 댐 건설이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된 우려를 일축하며 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음.

 

□시사점

 

  ㅇ 잠재된 수력 발전량이 개발된 수력발전 용량의 약 63배가 되는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활발한 수력발전 프로젝트가 이루질 것으로 예상

 

  ㅇ 스티글러스 협곡 댐이 건설됨에 따라 건설현장으로 약 160KM의 도로건설 및 확장이 예상되며, 이와 관련된 한국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을 살펴보아야 함.

 

자료 : The Globalist, Reuters, Tanzania Invest, Power info Today, index Mundi, World Resources Institute, Hydrological Sciences Journal, Renewable Energy and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The Citizen 및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경제 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