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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의 기다림,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이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립니다. 1차 상봉은 남측 방문단이 북측 가족을 만나는 방식이었다면, 2차 상봉은 북측 방문단이 우리 쪽 가족을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꿈에 그리던 가족을 만나는 2박 3일간의 여정은 어떤 순서로 이루어질까요?
24일 첫째 날,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만남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단체상봉 후, 7시부터 9시까지 우리측 주최 환영 만찬이 있습니다.
25일 둘째 날, 가족들만의 오붓한 시간
오전 8시 30분까지 개별 조식을 마치고,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별상봉, 객실 중식, 단체상봉 순으로 진행됩니다.
26일 마지막 날
오전 9시 30분까지 귀환 준비를 마친 이산가족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을 먹으며 작별을 상봉합니다. 그리고 오후 1시 15분부터 버스에 탑승하고 눈물의 작별을 합니다.
멀지 않은 길을 사이에 두고 너무도 오래 기다린 만남.
2박 3일의 짧은 만남을 넘어 하루 빨리 이산가족들의 마음을 잇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꼭 다시 만납시다!”
[자료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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