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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시간에, 또는 집중이 잘 안 될 때 우리는 눈앞의 종이에 무언가를 끄적거린다. 대부분의 끄적임은 그저 의미 없는 낙서로 끝나지만, 영국의 한 아티스트와 만나면 조금 다른 의미가 된다.
독특한 즉흥 드로잉으로 유명한 94년생 팝 아티스트 샘 콕스(Sam Cox), 일명 ‘미스터 두들(Mr. Doodle)의 이야기다. 두들은 영어로 ‘뭔가를 끄적거리다’는 뜻이다. 밑그림 없이 까만 마커로 끊임없이, 또 거침없이 바탕을 채워나가는 그의 작품에는 상상력 넘치는 유쾌한 캐릭터들로 가득하다.
그의 라이브 드로잉 동영상은 열흘만에 36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유명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작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사회적으로 아이들에 대한 관심도 깊다. 아픈 아이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50시간에 걸쳐 마라톤 하듯 끄적임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미스터 두들의 작품을 이제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두들 월드 전시회’가 아라아트센터에서 9월 9일까지 진행된다. 그의 다양한 드로잉 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8과 S펜과 함께 한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132개의 갤럭시 노트8을 통해 미스터 두들이 S펜으로 그린 디지털 작품 또는 미스터 두들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것. 관람객은 노트8으로 셀피를 찍은 후, 미스터 두들의 작품으로 셀피를 꾸밀 수도 있다.
또 전시회에서 갤럭시 S9+를 대여하면 오디오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S9 + 대여 비용의 일부는 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 미스터 두들이 갤럭시 노트 미디어 월에 전시된 자신의 디지털 작품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사진제공: 주관사 시니트)

▲ 미스터 두들이 노트8 S펜으로 그린 디지털 작품. 색과 이미지가 자동으로 변해 다채로운 느낌을 선보인다. (사진제공: 주관사 시니트)

▲ 관람객이 갤럭시 Note8으로 셀피를 찍으면 미스터 두들의 작품으로 꾸며, S펜 갤러리에 전시할 수 있다. 꾸민 사진은 관람객 메일로 전송해 준다. (사진제공: 주관사 시니트)

▲ 벽, 가구는 물론 TV까지 그에게는 작품을 표현하는 캔버스가 된다. (사진제공: 주관사 시니트)

▲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왼쪽)과 미스터 두들(오른쪽)이 ‘두들 월드 전시회’ 개막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제공: 주관사 시니트)

▲ 미스터 두들이 벽을 캔버스 삼아 작품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 주관사 시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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