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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해지는 건설시장 아래 떠오르는 미얀마 철강산업
- 고속도로, 댐, 공항 등 다양한 영역에서 프로젝트 활발히 진행 중 -
- 건설에 필요한 철강제품 수요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
□ 기대되는 미얀마 철강산업
자료원: Sule Square Construction Project
○ 2016년 문민정부 출범 이후 건설 및 인프라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미얀마 철강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음.
○ 5월부터 고속도로, 댐, 배수공사, 공항 건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건설 시에 필요한 철강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최근 주요 진행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음.
- (고속도로) 미얀마 건설부는 양곤~만달레이 고속도로(약 590㎞ 구간)에 교량 보수 및 도로 확장 등의 개선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인도~미얀마~태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약 1400㎞) 연결 프로젝트 추진 중
- (댐) 미얀마 농업축산관개부와 중국 Gezhouba 기업이 합작으로 진행 중인 Myittar 댐 건설 프로젝트가 91% 완공됐으며, JICA의 차관으로 Bago 지역에 4개 댐 및 관개 용수로의 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
- (인프라-배수) 양곤 주정부는 우기에 홍수가 발생하는 13개 동의 배수 신설 공사를 위해 10억 차트를 지원할 예정
- (발전소) 미얀마 전력에너지부와 태국 Won Toll사의 합작으로 Ayeyarwaddy 지역에 3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
- (공항) 미얀마 민간항공국은 지방(Kachin, Rakhine, Chin, Kayar, Shan)에 위치한 7개의 국내 공항을 리모델링할 예정
□ 미얀마 철강산업 현황
○ 현재 미얀마 내 유통 중인 철강제품은 90% 이상이 수입임.
- 미얀마 양곤에서 철강제품을 전문적으로 수입 및 유통하는 업체는 30개 정도이며, 우리 기업 중 철강제품을 미얀마로 수출하는 기업으로는 포스코 대우, 미얀마 효성, 대하 등이 있음.
철강제품 수입 현황
(단위: 달러, 톤)
국명 | 2013 | 2014 | 2015 | ||||||
수입액 | 수입량 | 수입액 | 수입량 | 수입액 | 수입량 | ||||
총계 | 14,326,065 | 19,110 | 21,307,158 | 31,853 | 15,687,900 | 29,154 | |||
태국 | 6,729,133 | 8,739 | 6,570,069 | 9,788 | 6,899,059 | 13,323 | |||
중국 | 4,556,434 | 5,569 | 9,256,712 | 12,830 | 6,331,718 | 11,378 | |||
한국 | 2,075,863 | 3,422 | 5,335,931 | 9,010 | 1,807,492 | 3,240 | |||
일본 | 86,307 | 163 | 49,972 | 100 | 398,677 | 741 | |||
대만 | 0 | 0 | 64,745 | 97 | 249,346 | 470 |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미얀마는 태국, 중국, 한국 순으로 수입하고 있으며, 중국산 철강제품 수입량이 연도별로 급증하고 있음.
○ 철강제품을 수입해 현지 건설업체에 판매하는 유통판매 대표기업들과 접촉한 결과, 미얀마에서는 한국산보다는 중국산 철강제품을 선호한다고 밝혔음. 그 이유는 물류시스템과 가격경쟁력 때문임.
- 중국은 미얀마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는 국가로, 육로를 통해 무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산보다 접근성이 높으며 물류 가격도 저렴함.
- 또한, 미얀마 현지 건설업체가 철강제품 선택 시, 가격을 제일 중요한 요소로 보기 때문에 저렴한 중국산 제품 판매가 더 활발함.
- 하지만, 가격보다는 품질을 더 중요시하는 건설업체가 증가하면서 한국산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직접 생산판매는 미얀마 국영기업인 MEC(Myanmar Economic Cooperation) 제철소 및 민간 제철소에서 이루어짐. MEC 제철소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주로 정부에서 진행하는 건설 프로젝트에 사용되며, 일반 건설기업에 제공되는 철근 제품은 민간 제철소에서 공급하고 있음.
- 미얀마 제철 공단은 Myaung Dakar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공단 내에는 정부의 국영기업인 MEC 및 민간 기업 10여 개가 밀집돼 있음.
□ 시사점
○ 미얀마 신정부는 2015년 정치적 불안으로 주춤했던 건설,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에 있음. 때문에 건설 및 인프라 개발에 필요한 철강제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열악한 도로 환경, 부족한 전력 등 외국인 투자자의 현지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인프라 개선은 신정부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만큼, 우리 기업의 미얀마 프로젝트 시장 및 현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
○ 현재 미얀마에서는 수입 철강제품 중 중국산보다 한국산 품질이 더 우수한 것으로 인식되는 만큼, 가격경쟁력을 높인다면 우리 기업의 미얀마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World Trade Atlas, 미얀마 건설부 및 KOTRA 양곤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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