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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2017년 경제 이슈 및 진출방안 -
- 유가상승으로 에너지 업체 투자 활발, 법인세 인하로 통신기업 투자 확대 전망 -
□ Why Texas? – 경제, 노동력
ㅇ 텍사스는 지역 내 총생산(GDP) 1조6405억 달러(2016년)로 미국 전체 GDP의 8.9%를 차지. 미국 전체 주 중에서 2위를 기록
- 휴스턴의 GDP는 5253억 달러로 전년대비 1.9% 증가, 텍사스 전체 GDP의 33.1%, 미국 내 4위(1위 뉴욕)
- 달라스-포트워스의 GDP는 5043억 달러로 전년대비 9.3% 증가, 텍사스 전체 GDP의 31.8%로 미국 내 5위
ㅇ 1300만 여 명의 노동력을 보유. 미국 내 2번째로 노동 인구가 많음.
- 지난 10년간 텍사스는 총 약 210만 개의 일자리가 생김.
□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
ㅇ 많은 조사 결과에서 텍사스를 비즈니스 하기 좋은 주로 뽑음.
- 최고 경영자 잡지(Chief Executive Magazine)가 선정한 2016년 사업하기 좋은 주 12년 연속 1위
- CNBC 선정한 2016년 사업하기 좋은 주 2위
- 썸택(Thumbtack)이 실시한 2016년 소규모 사업하기 좋은 주 조사(Small business Friendliness Survey) 결과 A+
ㅇ 텍사스 주 정부의 인센티브
- 제조기업이 사용하는 천연가스 및 전기의 판매/사용세 면제
- 텍사스 산업지역(Texas Enterprise Zone)으로 지정된 부지에 투자를 할 경우, 주 정부에 납부한 소비세 및 이용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 혜택
- 재생에너지 인센티브
* 태양열 에너지 기기 제조, 판매, 설치 기업들은 프랜차이즈 세(일종의 법인세) 면제
* 태양열, 풍력, 바이오매스 에너지 발전기와 재생 에너지 생산을 위해 설치된 건물에 대한 재산세 면제
- 텍사스 환경기준위원회(Texas Commission on Environmental Quality)는 천연가스 및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2500달러 현금 지원: 10년 이상 됐거나, 배기가스 검사에 불합격된 차들을 신차 교체 시 3000달러의 보조금 지원 및 하이브리드, 전기, 천연가스차 교체 시 3500달러 지원
- 텍사스 자금 펀드(Texas Capital Fund)를 통한 자금 지원 혜택
* 인수, 건축, 수리에 들어가는 비용 지원: 최소 5만 달러에서 최대 150만 달러 무이자 융자
- 텍사스 산업 펀드(Texas Enterprise Fund)를 통한 자금 지원 혜택
* 텍사스 주 내에 일자리 창출과 자본 투자 프로젝트 관련 주지사, 부지사, 하원의장의 지원 동의하에, 19만4000달러에서 5000만 달러까지 지원
ㅇ 포춘(Fortune) 선정 미 500대 기업 중 51개사 소재(2016년 4월 기준)
- 주요 업종은 IT, 석유화학, 에너지, 건설, 항공, 유통 등이 있음.
- 대표 기업으로 Exxon Mobil, AT&T, Phillips 66, Valero Energy, Sysco, Energy Transfer Equity 등이 있음.
포천 500대 선정 Texas 기업
자료원: Texas Wide Open For Business
텍사스 소재 글로벌 기업들
자료원: Texas Wide Open For Business
□ 투자 및 무역
ㅇ FDI 현황
- 2011년에서 2016년까지 1441개의 FDI 프로젝트가 있었으며 투자 규모는 2120억 달러
- 도요타(Toyota)는 현재 플레이노(Plano)에 본사를 짓고 있으며, 완공 시 4000개의 일자리와 3억 달러 규모의 자본 투자 전망. 도요타는 TEF 펀드를 통해 4000만 달러를 지원을 받음.
- 갈더마(Galderma)는 포트워스(Fort Worth)에 있는 본사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342개의 일자리와 2299만 달러 규모의 자본 투자 전망. TEF 펀드를 통해 210만 달러를 지원받음.
- 일본 회사인 쿠보타 트랙터(Kunota Tractor)는 작년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그레이프바인(Grapevine)으로 옮겨, 약 344개의 새 일자리와 5100만 달러 규모의 자본 투자 전망. TEF 펀드를 통해 380만 달러를 지원받음.
- CGT U.S.는 중국으로부터 리쇼어링(Reshoring)해 뉴브론펠스(New Braunfels)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건설 중. 완공 시 2775개의 일자리와 8000만 달러 규모의 자본 투자 전망. TEF 펀드를 통해 200만 달러를 지원받음.
ㅇ 텍사스 수출입 현황
- 2015년 기준 미국 전체 수출액의 16%인 2481억 달러 이상을 수출, 2002년 이후로 14년 연속 1위
순위 | 주 | 수출액(2015년, 백만 달러) |
1 | 텍사스 | 248,175 |
2 | 캘리포니아 | 165,390 |
3 | 워싱턴 | 86,376 |
4 | 뉴욕 | 83,139 |
5 | 일리노이 | 63,420 |
- 텍사스의 주요 수출품은 석유제품, 컴퓨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수송기기 등이 있음.
- 주요 수출국은 멕시코, 캐나다, 중국, 한국이고, 주요 수입국은 멕시코, 중국, 캐나다, 한국
주요 수출국
(단위: 백만 달러)
순위 | 국가 | 2015년 수출액 | 2016년 1~4월 수출액 |
1 | 멕시코 | 92,489 | 30,639 |
2 | 캐나다 | 25,505 | 6,534 |
3 | 중국 | 11,529 | 3,829 |
4 | 한국 | 8,076 | 2,394 |
5 | 브라질 | 7,237 | 2,012 |
6 | 일본 | 5,062 | 1,999 |
7 | 네덜란드 | 9,709 | 1,933 |
주요 수입국
(단위: 백만 달러)
순위 | 국가 | 2014년 수입액 | 2015년 수입액 |
1 | 멕시코 | 90,780 | 84,012 |
2 | 중국 | 45,507 | 40,992 |
3 | 캐나다 | 17,466 | 15,944 |
4 | 한국 | 10,622 | 10,330 |
5 | 독일 | 8,751 | 8,532 |
6 | 사우디아라비아 | 19,089 | 7,644 |
7 | 베네수엘라 | 15,226 | 7,511 |
ㅇ 32개의 자유무역지대(Foreign Trade Zone, FTZ)
- FTZ로 물품이 반입 시에는 무관세, 물품이 내수시장에 판매 시 해당 관세가 부과되고 수출 시 관세가 없음.
- 텍사스는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32개의 FTZ가 있고, 캘리포니아 주 17개, 뉴욕 주 16개 소재
- 텍사스 소재 FTZ는 멕시코 주요 항구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남미시장 진출이 용이
- 맥앨런(McAllen) FTZ에는 GE, Motorola, Kimball Piano 등 410여 개의 기업이 진출해 있음.
자유무역지대
자료원: Texas Wide Open For Business
□ 인프라
ㅇ 통관항 현황
- 항구 16개, 상업용 공항 26개, 미국 최대의 화물 기차 네트워크 및 도로시설 완비로 수송과 물류가 용이
- 휴스턴 항은 화물 선적량으로 미국 내 Top 10 권이며, 1690억 상당의 무역거래가 있는 걸프만 최대 항구
- 달라스-포트워스 (DFW) 국제공항과 조지 부시 국제공항(IAH)은 텍사스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항으로 국내 및 국외를 잇는 주요 허브
- 포트워스의 얼라이언스(Alliance) 공항과 샌안토니오의 샌안토니오 항(Port San Antonio)은 산업용 공항, 철도 터미널 그리고 주간고속도로(Interstate Highway)를 통합한 인터모들(Intermodal) 시설
통관항 현황
자료원: Texas Wide Open For Business
□ ‘17년 텍사스 주요 경제 이슈 및 전망
ㅇ 서부 텍사스에서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셰일 유전 발견
- 미국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 USGS)은 지난해 11월 텍사스 서부, 울프캠프(Wolfcamp) 지역에서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셰일 유전 발견
- USGS에 따르면, 울프캠프 유전 규모는 셰일 오일 200억 배럴과 셰일가스 16조 큐빅피트이며, 환산가치는 약 9000억 달러임.
ㅇ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 투자 증가 전망
- 미국 오일 천연가스 생산의 30% 이상을 텍사스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정유회사인 엑슨모빌(Exxon Mobil), 코노코 필립스(Conoco Phillips), 데본에너지(Devon Energy) 등을 포함 3600여 개가 밀집
- 유가의 상승세와 함께 에너지 기업의 투자 계획 증가
- 엑슨모빌은 2017년 최대 14억 배럴의 오일이 매장돼 있는 가이아나 해상 리자(Liza) 유전에 투자 예정
- 데본에너지는 유가가 배럴당 55달러가 넘으면 자본지출을 20억 달러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힘.
ㅇ 키스톤 파이프라인 건설 재개 전망
- 키스톤 프로젝트는 트랜스 캐나다가 추진하는 송유관 건설사업으로, 캐나다 앨버타 주에서 생산한 오일을 미국 텍사스 주 멕시코 만까지 보내는 2700km의 송유관 공사이며 사업 총예산은 76억 달러 규모
- 키스톤 파이프라인이 완공되면 미국과 캐나다 사이 하루 평균 백만 배럴의 원유 수송 가능
- 완공 시 미국 경제에 약 34억 달러의 GDP 증가와 연간 10만 명 이상 고용 창출 효과 전망
ㅇ 통신시장 분야 투자 확대
- ‘17년 미국 통신산업 규모는 4216억 달러 전망
- AT&T의 CEO인 랜덜 스티븐슨(Randall Stephenson)은 트럼프의 세금 개혁이 실현되면 AT&T는 5G 기술 및 서비스를 포함한 네트워크에 더 많은 자본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힘.
* 트럼프는 현재 35% 또는 38%인 법인세를 15%에서 20%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고 공약함.
ㅇ 창업 기업의 메카, 어스틴
- 어스틴은 게임, 소프트웨어 등 1800여 개 창업기업이 소재하고 있으며, AT&T, 삼성반도체, Emerson, Dell 등 150여 개 글로벌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어 동반성장이 용이할 수 있음.
- CNBC 조사에서 미국 내 창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1위로 어스틴을 선정
- 어스틴에 위치한 텍사스 주립대학에서는 3 Day Startup(3DS)을 운영해 전 세계 30개국 대학생들에게 창업 지원 교육 실시. 이 프로그램 이수 후 120여 개 기업이 창업
- 코프만 성장 창업지수(Kauffman Growth Entrepreneurship Index) 에 따르면, 어스틴은 창업기업 성장지수 81.23%로 워싱턴 D.C.에 이어 2위 차지
- IT와 문화 콘텐츠의 융복합 사업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는 음악, 영화, 게임, 의료, 교육 등 창업 기업의 등용문 역할
- SXSW는 1987년부터 매해 오스틴에서 열림. 올해 개최기간은 3월 10일에서 19일. 2016년 기준 20개국, 555개사가 참가했으며, 방문자 수는 86개국, 약 16만 명. CNN에 따르면 SXSW가 오스틴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약 3억2530만 달러임.
ㅇ 2017년 242,000개 신규 일자리 창출 예상
- 달라스 연방 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Dallas)은 텍사스 경제 호황으로 올해 24만2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 이는 전년대비 5만 개 증가한 수치
- 달라스 연방 준비은행의 수석 경제학자 케니스 필립스(Kenith Phillips)는 유가의 반등과 함께 일자리가 증가 중이며,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인해 텍사스 경제는 2017년에 ‘제2의 도약’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고 밝힘.
□ 시장 진출전략 및 시사점
ㅇ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업체의 투자 증가 중, 한국 에너지 관련 기업에 좋은 기회
- 석유 회사들이 활기를 찾으면서 에너지 업계 시장이 재반등 중
- 오일 가스 산업 바이어에 따르면 신규 발굴 및 새 프로젝트 증가 추세. 또한, 중국 및 인도 제품의 수요는 감소 추세이나 한국 제품은 그 품질을 인정받아 수요가 증가 추세라고 밝힘.
ㅇ 키스톤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1조 달러 인프라 투자 실행 전망
- 노후된 도로, 교량, 전력 시설 등의 현대화 작업에 한-미 기업이 함께 시공사나 전략적, 재무적 투자자로 인프라 시장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음.
-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른 부품, 소재 등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므로, 기업은 미국 현지에 진출 거점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미국 시장 적극 진출을 고려할 수 있음.
- 관련 제품 수출 이외에도 유지 및 보수 등의 서비스가 결합한 상품을 제공해 미국 시장 공략과 함께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도모할 수 있음.
- 대규모 셰일 유전의 발견과 개발에 따라 운송관 인프라 구축이 업계에 큰 이슈가 되고 있음.
*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이 좋은 강관 및 플랜지 제품 수요 증가가 예상돼 우리 기업에 미국 시장 진출 및 수출량 증가의 기회가 될 수 있음.
* 화학업체 및 가스 개발사들의 프로젝트 추진 동향과 최신 업계 동향에 관심 필요
행사명 | 개최 기간 | 장소 | 참고사항 |
Shale Gas Insight | 2017.9.27~30 | 펜실베니아 주 비츠버그 | 세계 최대 셰일 가스 전시회 |
ㅇ 미국 통신시장은 빠른 속도로 발전 중, 그에 맞는 기술력과 마케팅이 요구
- 미 정부는 사이버 보안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2020년까지 655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 이와 관련해 사이버 보안 제품 수요는 2020년까지 110억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
- 우리 기업들은 현재 미국 내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차세대 ICT 기술, 사물인터넷(loT), 5G 등과 연계해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
- 통신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관련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기술 동향 파악을 하는 것도 유효한 방법이 될 수 있음.
행사명 | 개최 기간 | 장소 | 참고사항 |
RSA Conference | 2017.2.13~17 |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 |
NAB SHOW | 2017.4.22~27 |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 방송/방송통신관련 세계 최대 규모 |
CTIA Super Mobility | 2017.9.12~14 |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 미국 내 무선통신 분야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전시회 http://www.ctiasupermobility2017.com |
자료원: Texas Wide open for Business, Forbes, BEA.gov, CNN, NPR, CTIA, 3 day startup, mcallenftz, 바이어 인터뷰 및 KOTRA 달라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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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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