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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프랑스 수출액, 20억5000만 달러로 8.4% 감소 –
- 자동차부품∙원동기∙제트유∙기타 정밀화학원료∙화장품 호조 불구, 선박∙축전지∙휴대폰 부진으로 감소 -
- 수출 편중화 구조 개선 위한 수출품목 다변화 전략 필요 -
□ 선박 수출 50% 감소가 대프랑스 수출 10% 감소시켜
ㅇ 한국무역협회 수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누계 기준, 대프랑스 수출액은 20억51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4% 감소했음.
ㅇ 10대 주종 품목의 수출규모 및 비중은 7개 품목의 호조에도 각각 16% 및 5% 감소
- 2015년 10월 말 13억9500만 달러 및 62%에서, 지난 10월 말 11억7200만 달러 및 57%로 각각 16%(2억2300만 달러) 및 5% 감소했음.
ㅇ 이는 지난해 수출규모 1위 선박(-50.3%), 3위 축전지(-13.1%) 및 6위 휴대폰(-79.9%)의 수출이 대폭 감소한 데에 따른 결과임.
- 선박: 지난해 대프랑스 수출액의 10%에 해당하는 2억5000만 달러 감소
- 축전지: 지난해 대프랑스 수출액의 0.9%에 해당하는 2200만 달러 감소
- 휴대폰: 지난해 대프랑스 수출액의 2.3%에 해당하는 5700만 달러 감소
ㅇ 지난해 10대 수출품목 중 자동차부품, 항공기부품, 원동기, 집적회로반도체 등 4개 품목의 수출은 대폭 증가했으며, 자동차, 합성수지 및 편직물 등 3개 품목의 수출은 소폭 증가함. 지난해 수출실적이 전무했던 제트유는 4200만 달러가 수출돼 휴대폰 대신 10위로 부상했음.
□ 소비재 및 ICT 제품 수출 호조
ㅇ 10월 말 기준, 소비재 수출은 8096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했음.
- 12개 품목 가운데 의류(-8.5%), 시계(-45.9%), 가방(-14.4%), 안경(-25.5%), 조명기기(-4.7%) 등 5개 품목은 수출이 감소했음.
- 화장품(115.5%), 화장용 품(26.3%), 기타섬유제품(6.9%), 신발(73%), 기타 문구(40.8%), 필기구(8.3%), 사무용품(19.6%) 등 7개 품목은 수출이 증가했음.
ㅇ ICT 수출은 3859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했음.
- 전년동기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던 컴퓨터(34.7%), 의료용 전자기기(14.1%), 기타 가정용 전자제품(17.6%) 등 3개 품목의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로 호전됨.
분야별 대프랑스 수출 현황
(단위: 천 달러, %)
품목군 | 품목 | 2015년 | 2016년 1~10월 | 증감률 |
소비재 | 의류(441) 기타 섬유제품(449) | 22,436 19,374 | 16,700 15,925 | -8.5 6.9 |
가방(513) | 1,378 | 998 | -14.4 | |
신발(512) | 1,943 | 2,703 | 73.0 | |
시계(731) | 1,784 | 932 | -45.9 | |
화장품(2275) 화장 용품(5152) | 15,302 2,521 | 25,309 2,548 | 115.5 26.3 | |
사무용품(553) 필기구(551) 기타 문구(559) | 658 1,305 1,045 | 686 1,192 1,204 | 19.6 8.3 40.8 | |
안경(941) | 10,009 | 6,099 | -25.5 | |
조명기기(826) | 8,318 | 6,661 | -4.7 | |
소계 | 86,073 | 80,957 | 17.2 | |
ICT | 컴퓨터(813) | 19,798 | 21,175 | 34.7 |
의료용 전자기기(8147) | 16,677 | 15,566 | 14.1 | |
기타 가정용 전자(829) | 2,118 | 2,225 | 17.6 | |
소계 | 38,593 | 38,966 | 24.7 |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수출 통계(MTI 3단위 및 4단위)
□ 시사점
ㅇ 우리나라의 대프랑스 수출은 상위 10개 품목이 전체의 약 6할을 차지할 정도로 편중돼 있음. 특히, 단가가 높고 가격경쟁에 민감한 선박에 좌우되고 있어 수출품목의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선박 개발 노력이 필요함.
ㅇ 프랑스의 주택 건설, 고속철, 지하철, 전철 등 철도망 확충,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운하 및 공항 건설 등에 따른 건설장비 및 인프라 설비재 수요 증가로 건설중장비, 기계요소, 공구, 원동기, 반도체 수요,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대프랑스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됨.
ㅇ 또한, 현지 대형 전문 유통업체들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 관심도가 높아져, 화장품의 대프랑스 수출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ㅇ 휴대폰, 타이어, 자동차, 가전 등 해외 생산비중이 높은 품목들의 대프랑스 수출은 지속 감소할 가능성이 커, 대프랑스 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국내 생산화 등의 산업 전략이 요망됨.
ㅇ ICT제품의 대프랑스 수출 호조는 지난해 대폭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외에도 우리나라 제품의 가성비 제고 및 프랑스 정부의 디지털 경제화 정책에 따른 수요 증가에 기인하고 있어, 내년에도 수요 및 수입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KITA)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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