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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드 소재의 세분화, 다양화 돋보여 -
- 중국내 한국 제품 점유율 부진에 대한 기술적, 차별적 전략 필요 -
□ 2016 INTERTEXTILE Shanghai 개최
자료원 : KOTRA 상하이무역관 촬영
○ 개최 도시로서 상하이의 역할과 지위
- 상하이는 명품 브랜드 및 고급의류를 중심으로 한 수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 2015년 기준 중국 전체 섬유류 수입에서 상하이는 21.7%로 2위를 차지하고 있음. 이번 전시회에서도 프랑스관, 영국관 등에 다수의 국가관 및 기업이 참가하면서 중국 섬유산업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보여줌.
- 상하이는 명품 브랜드 및 고급의류를 중심으로 한 수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 2015년 기준 중국 전체 섬유류 수입에서 상하이는 21.7%로 2위를 차지하고 있음. 이번 전시회에서도 프랑스관, 영국관 등에 다수의 국가관 및 기업이 참가하면서 중국 섬유산업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보여줌.
- 중국은 최대 의류 산업 국가로 급부상하였음. 그 중 중산층이 많이 확보돼 있고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상하이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를 기준으로 2015년 기준 현재 의류 전체 수입액의 절반이 넘는 54.5%를 수입하고 있음. 상하이는 2010년 48.1%, 2015년에는 54.5%로 크게 상승하며 높은 수입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 2016 추계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상하이) 2016 Intertextile Shanghai Apparel Fabrics |
개최기간 | 2016.10.11.(화)~13(목), 3일간 |
개최연혁 | 1995년 최초, 올해로 22째 개회 |
개최장소 |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上海国家会展中心) National Exhibiton and Convention Center(Shanghai, NECC) |
개최규모 | 약 228, 000㎡, 약 29개국 4700여개 업체 |
주요 전시품목 | 면, 울, 실크, 리넨, 합성소재, 편물, 자수레이스, 지퍼, 버튼, 레이블, 디자인&스타일링, 무역출판, 허가, 패션소품 등 |
참가국 | 중국, 한국, 일본, 대만,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영국 등 |
홈페이지 |
○ 한국관 개요
참가 연혁 | 1999년 최초 참가, 올해 18회째 참가 |
참가업체 규모 | 총 156개사, 2106sqm(홍보부스, 포럼관 포함) =121개사(KOTRA/KFTA 지원)+6개사(한국패션연구원 지원)+29개사(한국섬유수출입조합 지자체관) |
위치 | HALL 6.2 |
주최 기관 | 한국패션소재협회(KFTA), KOTRA |
○ 한국관이 위치한 국제관 외에도 중국 및 해외 의류 액세서리 전시관, 데님 전시관, 란제리 및 수영복 전시관, 캐쥬얼웨어 전시관, 기능성 스포츠웨어 전시관, 정장 전시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자리하고 있음. 또한 추계 YARN EXPO(中国国际纺织纱线展览会)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다양한 섬유 및 연관 상품 기업들의 상품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음.
□ 전시회 주요 특징
○ 고급화+프리미엄 전략
이탈리아관 전경 및 내부 미니바
자료원 : KOTRA 상하이무역관 촬영
- 이탈리아관은 꾸준히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고 있음. 사전에 VIP 참관증을 신청한 방문객 및 참여업체만이 입장 가능하며 이탈리아관 내 미니바를 설치하여 현장에서 직접 제조한 커피, 음료수, 케익 등을 관객들에게 제공함. 의류 및 패션 대국의 명성답게 정장 원단 상품이 주를 이뤘음.
○ 다양한 부대행사 및 포럼 개최
국제관 포럼 진행 모습
자료원: KOTRA 상하이무역관 촬영
섬유시장의 전반적인 추이와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포럼과 세미나를 포함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함께 진행되었음.
○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 올해 전시회는 과거에 비해 휴식 및 각종 편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많이 마련되었음. 전자기기 및 휴대폰 충전부스, 전시관 내 레스토랑, 도시락 판매 부스, 카페테리아 등의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 수가 많아졌음.
○ 섬유발전의 다양화 및 세분화
- 여성복 및 여성용 속옷을 위한 린넨 소재와 레이스 원단들은 단연 많았고, 이외에도 스포츠 및 아웃도어 패션에 사용되는 특수 섬유 및 합성 섬유, 기능성 직물, 스마트 섬유, 그리고 남성복을 타겟으로 한 섬유 소재들도 많았음. 신발이나 기타 패션 악세서리에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부자재들, 특수 섬유 소재들도 전시됨으로써 전시품목이 보다 다양하고 세분화되는 경향을 띔.
○ Korea Trend Forum
- 한국관은 한국 트랜드 포럼관 운영 등 한국 패션 트랜드 소재를 총망라하여 전시회를 찾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음.
한국관 전경
자료원 : KOTRA 상하이무역관 촬영
□ 현장 인터뷰
o 참가업체 P사
Q. 귀사의 주요 상품은? A. 나일론, 폴리, 교직물, NC 등이 있음.
Q. 한국 상품이 지니는 경쟁력은? A. 한국과 중국의 단가 차이가 최근 많이 줄어들고 있어서 가격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음.
Q. 해외 바이어들의 반응은? A. 이번까지 해서 전시회에는 약 10년 정도 참여해왔고, 해외 바이어 중 90%가 중국 바이어이며 한국 제품들에 대한 반응은 상당히 우호적임.
Q. 시장동향 및 전망은? A. 최근 중국도 경기가 위축되면서 수요량이 줄었지만 그래도 중국 바이어들이 꾸준히 한국 제품들을 찾아주고 있음. 따라서 앞으로는 중국기업들과 소비자들의 수요와 원하는 상품을 정확히 읽어낼 수 있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함. |
o 중국 바이어 A사
Q. 한국 제품의 주요 강점과 약점은? A.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단가가 싸면서 좋은 품질의 상품이 많은 편임. 또 의류 소재뿐만 아니라 한국 드라마나 연예인들의 패션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한국의 독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들을 많은 중국 바이어들이 참고해서 벤치마킹하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음. 선진국에 비해서는 낮은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력이나 마케팅력 열세 등으로 이탈리아를 비롯한 선진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음.
Q. 시장동향 및 전망은? A. 상하이 같은 경우 수입 의류에 대한 수요도 강하고 소비자들의 구매력도 상당함. 또한 패션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중저가의 옷뿐만 아니라 고가의 고급제품의 구매경향도 강한 편임. 그래서 중국 기업들은 합리적인 가격이면서 우수한 질을 갖춘 중고급 제품 개발에 앞으로 박차를 가할 것임. |
□ 중국 섬유업계 최근 이슈 및 동향
○ 중국 상무부는 4월 1일 ‘2016년 제9호 공고’를 통해 한국, 일본, 터키에서 수입되는 아크릴 섬유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조치를 발표함.
- 중화인민공화국 반덤핑 조례에 의거해 내려진 2015년 7월 14일 조치(2015년 제22호 공고) ‘한국·일본·터키산 아크릴 섬유에 대한 반덤핑 조사 입안 조치’에 이어 실제 반덤핑관세 부과 시행을 발표한 것임.
- 해당 제품의 품목분류(HS Code)는 55013000, 55033000, 55063000이며 모드 아크릴 섬유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됨.
- 이번 조치로 해당 국가로부터 아크릴 섬유 수입 시, 최소 6.1~17.8%의 예치금을 납부해야 함.
(자세한 내용은 KOTRA 해외시장뉴스 상하이무역관 작성 보고서 참조)
○ 중국 경제발전이 완충기에 들어서면서 섬유 및 방직산업의 발전도 속도가 과거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앞으로 수출 중심에서 내수 중심의 성장전략 전환에 힘입어 의류시장은 2018년까지 연평균 15%를 넘는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임.
- 중국인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의류시장도 2010∼2015년 연평균 17.6%의 증가율을 기록했음. 중국의 산업용 섬유 생산증가율은 2005∼2010년 연평균 17.6%, 2010∼2014년 10.6%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음.
□ 전망 및 시사점
○ 중국은 여성의류 및 아동의류 중심의 생산구조에서 남성, 스포츠, 아웃도어, 스마트 소재, 친환경 소재 등으로 점차 세분화, 다양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 이 분야의 소비자들의 수요와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기에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큼. 또한 소득수준의 꾸준한 향상 특히 3, 4선 도시의 경제력, 소득수준 제고로 중산층이 더욱 두터워 질 가능성을 염두하여 고급 의류, 기능성 등의 제품 개발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 한국 의류 브랜드는 참신하고 개성있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 고품질의 원단, 염색 기술 등으로 중국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온 것이 사실임. 그러나 중국 소비자들의 새로운 소비특성, 전자상거래 등 소비 채널의 변화, O2O 서비스 전환 등에 신속한 대처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며, 점차 현지 브랜드와의 격차가 축소되고 있음.
○ 중국 정부의 자국산 의류의 브랜드화 노력 강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
- 중국 의류시장은 여전히 무브랜드 의류가 난립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의 자국산 의류 브랜드화 노력은 나날이 확대되고 있음. 선진 디자인 도입, 일급 디자이너 영입, 연구개발 치중 등 과거 made in china 의류의 오명을 벗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
- 특히 일정 수준 이상의 소비력을 갖춘 소비자들에게 있어 대량생산, 無브랜드, 無개성 의류는 장기적으로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움. 이에 따라 우리 기업에게도 디자인, 기능의 차별화, 고급제품 중심 연구개발이 절실히 요구됨.
자료원 : Intertextile 전시회 홈페이지, 현장 인터뷰, 중국산업망(中国产业网), KOTRA 상하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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