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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27일 콜롬비아 제 60대 대통령 1차 선거 실시 -
- 6월 17일에 1차 선거 1위 이반 두케(Ivan Duque) 후보와 2위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가 2차 결선 투표 진행 -
□ 제 60대 대통령 선거 1차 결과
ㅇ 1차 대선 투표율 53.4%
- 총 유권자 36,783,940명 중 19,636,714명(53.4%)이 투표
- 총 19,636,714표 중 중복표 243,645표, 무효표 341,087표, 비공식 투표용지 사용 56,935표
ㅇ 1차 대선 주요 결과
- 2018년 5월 27일 일요일에 실시된 콜롬비아 1차 대선투표에서 민주중도당(Centro Democrático) 후보인 이반 두케(Iván Duque)가 총 39.14%를 득표하여 1위를 차지함
- 민중 콜롬비아당(Colombia Humana) 후보인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는 25.08%를 득표하여, 1.35%p 차이로 3위인 세르히오 파하르도(Sergio Fajardo)를 따돌리며 2위를 차지함
- 콜롬비아의 전통적인 정당들이 지지하는 후보인 German Vargas Lleras, Humberto De la Calle, Sergio Fajardo가 모두 1차 선거에서 탈락하였으며, 이는 콜롬비아 대선이 정당 및 정치 이념 보다 인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됨
-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2018년 6월 17일에 2차 결선 투표를 치룰 예정
□ 2차 결선투표 후보
ㅇ 2018년 6월 17일 일요일 치뤄질 2차 결선투표에서 우파 진영 후보자 이반 두케와 좌파 진영 후보자 구스타보 페트로가 맞붙을 예정
2차 결선투표 후보 주요 공약
후보 | 이반 두케 (Iván Duque) |
구스타보 페트로 (Gustavo Petro) |
성향 | 우파 | 좌파 |
환경 | - 친환경 광업 개발을 통한 수자원 보호 - 대기 오염 및 토양 오염 청정 관리 | - 기후 변화 대처를 위해 화석 연료 사용 감축 계획 - 산림 보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폐기물 관리 - 신재생 에너지 연구 등 |
고용 | - 임금 격차 감소(계층, 남녀, 지역 등) - 전문대 증설 및 교육 확대를 통한 노동 경쟁력 확보 - 정부 주도로 과학기술 및 혁신 분야 일자리 창출 | - 중소기업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 창업자를 위한 대출 등 금융지원 확대 -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주도 인턴십 프로그램 강화 |
산업 | - 크라우드펀딩 및 잠재력 있는 기술 플랫폼 투자 -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에 조세혜택 제공 | - 금속 가공, 섬유, IT, 교통 건설 자재 부문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 안정화 및 통합화. -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관광 활성화 정책 |
대외무역 | - 국가 주도의 IT인프라 개선을 통해 수출 네트워크 구축 - 기업이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지원 및 절차 간소화 | - FTA를 포함해 불리한 위치에 있는 조약들은 재협상 예정 -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정책 실시 - 내수 시장 보호와 무역 수지 균형 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국제 시장 참여 |
자료원: 현지 언론사 El Portafolio
□ 콜롬비아 현지 반응
ㅇ현지 대학원생 C씨 (23세)
- 선거 유세 기간 중 세르히오 파하르도가 교육 중심 공약을 걸어 보고타 내에서 지지층이 급 상승하였으나, 20% 이상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 할 것이라고 예상치 못했다고 언급함. 구스타보 페트로는 보고타 시장 출마 당시 공약 중 도시 안보에 관한 많은 공약을 걸었지만, 시장 재임기간 시 다수를 이행하지 않아 신임을 잃었다고 언급함. 2차 결선에서는 콜롬비아 국민의 대다수가 보수파이기 때문에 이반 두케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함
ㅇ 주부 M씨 (40세)
- 앞서 1차 투표에서 무효표를 던졌고, 2차 투표에서도 마찬가지로 무효표를 던질 예정이라고 언급함. 이유로는 물론 후보자들의 공약에는 관심이 있지만, 그 공약을 제대로 이행할만한 후보자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힘. 구스타보 페트로는 이전 게릴라 단체 M-19 출신으로 국가 안보에 있어서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고, 이반 두케는 콜롬비아 전 대통령인 알바로 우리베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힘
* 1위를 기록한 이반 두케의 경우, 민주중도당(Centro Democrático)의 후보이지만, 동 당은 2013년에 창당하였기 때문에 전통적인 정당으로 보기 어려우며, 창당한 알바로 우리베 前대통령(2002~2010)의 개인 영향력에 여전히 크게 의존하고 있음.
ㅇ 직장인 J씨 (27세)
- 현재 콜롬비아 정부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부정부패임을 언급하며 만약 2차 선거에서 이반 두케가 당선된다면 대통령 임기동안 이 문제를 근절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표명함. 현재 이반 두케를 지지하는 다수의 정당들도 정권을 잡은 이반 두케에게 이권을 얻으려는 속셈으로 보인다고 언급. 기존 기성 정치와 차이점을 언급하며 구스타보 페트로의 서민을 생각하는 공약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입장을 밝힘
□ 콜롬비아 2 차 결선투표 전망
ㅇ 1차 대선과 유사하게 이반 두케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
- 콜롬비아는 전통적으로 우파 색이 강하여, 현대 정치사가 시작된 이후 좌파 후보자가 당선된 이력이 없기 때문에, 다수의 전문가들은 결선투표에서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우파 진영인 이반 두케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
ㅇ 1차 대선 2위 후보자 구스타보 페트로의 지지도가 지속 하락 중
- 구스타보 페트로는 기성 정치에 실망한 젊은 층과 서민 층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좌파 게릴라 조직 출신 이력 때문에 대다수의 콜롬비아 국민들에게 신망받지 못하고 있음
- 1차 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한 세르히오 파하르도 지지층은 부동층이 되었지만, 세르히오 파하르도의 정치적 의견은 구스타보 페트로에 부정적인 입장이었기 때문에 다수의 지지층이 이반 두케에 투표할 것으로 예상
-
자료원: 주콜롬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각종 언론사(Eltiempo, La republica, Portafoilo),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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