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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9주년 3.1절 기념사

제 99주년 3.1절 기념사

제 99주년 3.1절 기념사

제 99주년 3.1절 기념사

제 99주년 3.1절 기념사

제 99주년 3.1절 기념사

제 99주년 3.1절 기념사

제 99주년 3.1절 기념사

제 99주년 3.1절 기념사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서대문형무소에서 진행된 기념식 자체도 특별했지만, 문 대통령의 연설도 올해 99돌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전해줍니다. 카드뉴스로 정리했습니다.

1. 서대문형무소에 새겨진 만세의 외침
오늘 우리는 박제화된 기념식이 아니라 독립운동의 현장에서 역사와 함께 숨 쉬고자 모였습니다. 일제 강점기 해마다 2,600여 명이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었습니다. 해방의 그 날까지 10만여 명. 수감자뿐 아니라 가족들도 모두 독립운동가였습니다.

2. 전국으로, 세계로 확산된 3.1운동
99년 전 오늘 마을과 장터에 격문이 붙었습니다. 중국의 간도와 러시아 연해주, 미국 필라델피아와 호놀룰루에도 만세의 함성이 들렸고 그해 5월 말까지 전국에서 1,542회의 만세 시위가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인구의 10분의 1을 넘는 202만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3. 3.1운동 이후 이어진 항전
3.1운동 이후 수천의 독립군이 매일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넜습니다. 한 사람이 쓰러지면 열 사람이 일어섰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뒤를 이어 의열투쟁을 이어갔습니다. 1937년에만 국내 3,600건의 크고 작은 무장 독립투쟁 모두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들입니다.

4. 3.1운동의 주역, 여성
열여덟 유관순 열사는 지하 독방에서 고문과 영양실조로, 열일곱 동풍신 열사는 이곳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습니다.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의사, 김구 선생의 어머니 관낙원 여사, 서로군정서 남자현 여사, 의열단 박차정 열사, 국경을 넘나든 정정화 의사, 건국의 어머니들도 있었습니다.

5. 민주공화국과 국민주권의 원칙
대한민국이 민주 공화제이며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고 새겨 넣은 임시정부 헌법, 독립운동은 애국지사들만의 몫이 아니었습니다. 상인들은 철시 운동을 벌였습니다. 나무꾼, 기생, 맹인, 광부들, 이름 없이 살던 아버지, 어머니, 누이들까지 앞장섰습니다.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으로 만든 것이 3.1운동입니다.

6. 민주공화국의 역사를 되살린 촛불
지난겨울, 우리는 100년을 뛰어넘었습니다. 3.1 운동으로 시작된 국민주권의 역사를 되살렸습니다.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1,700만 개의 촛불. 저와 우리 정부는 촛불이 다시 밝혀준 국민주권을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입니다.

7. 3.1운동과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3.1운동이라는 거대한 뿌리가 있습니다. 우리 힘으로 광복을 만들어낸 역사가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평화를 만들어낼 역량이 있습니다. 3.1운동과 건국 100주년을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번영의 출발선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8. 해방 100주년, 국민의 나라

한반도의 평화가 국민의 힘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빈부, 학벌, 성별, 지역의 격차와 차별에서 해방된 나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는 이미 99년 전부터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위대하고 아름다운 국가가 될 것입니다.

제99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 전문 바로가기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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