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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맥주시장, 꾸준한 매출액 증가로 긍정적 성장 전망 -
- 무알코올 & 수제 맥주 성장, 소비자의 반응 뜨거워 -
□ 콜롬비아 맥주 시장 현황
ㅇ 맥주 시장은 최근 6년간 꾸준한 성장세
- 2011년 이후 콜롬비아 맥주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15년 콜롬비아 맥주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63억 달러 기록. 2016년에는 총 71억 달러 매출액을 달성하며, 연평균 8% 증가를 보임.
콜롬비아 맥주 매출액 추이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EUROMONITOR
- 콜롬비아 맥주 총 매출액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수제 맥주 및 무알코올 맥주의 판매량 증가
콜롬비아 맥주 소비량 추이
(단위: 백만 리터)
자료원: EUROMONITOR
ㅇ 2013~2016년 콜롬비아 연평균 맥주 소비량은 6%가 증가했으며, 2016년 콜롬비아 내 맥주 총 소비량은 25억7800만 리터로 맥주 판매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
- 콜롬비아 통계청(DANE)에 따르면, 콜롬비아 소비자들은 식료품 구매보다 주류 구매에 더 많은 지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됨.
□ 콜롬비아 맥주 수입 현황
ㅇ 2016년 콜롬비아 맥주 총 수입액은 4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4% 증가
- 주요 맥주 수입국으로는 2016년도까지 멕시코가 전체 수입액의 40%의 비중을 차지하며 꾸준히 1위를 했으나, 2017년 5월 기준 네덜란드 맥주 수입액이 558만 달러를 기록하며 멕시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함.
국가별 콜롬비아 맥주 수입액 추이(HS Code 2203)
(단위: 천 달러)
순위 | 국가 | 2015 | 2016 | 2017(5월) |
1 | 멕시코 | 12,645 | 18,285 | 2,594 |
2 | 네덜란드 | 8,189 | 15,514 | 5,586 |
3 | 미국 | 7,279 | 6,207 | 2,403 |
4 | 독일 | 1,321 | 2,859 | 873 |
5 | 스페인 | 44 | 980 | 23 |
6 | 벨기에 | 1,170 | 568 | 389 |
7 | 브라질 | 2,487 | 502 | 152 |
8 | 이탈리아 | 657 | 368 | 212 |
9 | 덴마크 | 488 | 317 | - |
10 | 포르투갈 | - | 269 | 618 |
| 그외 | 253 | 236 | 67 |
| 합계 | 34,534 | 46,104 | 12,919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2017년 5월 콜롬비아 내 맥주 수입국으로는 1위인 네덜란드의 뒤를 이어, 중국이 259만 달러로 20%의 점유율을 차지. 그 뒤로는 미국(19%), 독일(7%), 포르투갈(5%) 순
(단위: 천 달러)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콜롬비아 맥주 수출 현황
ㅇ 2016 년 콜롬비아 맥주 총 수출액은 91만 달러로 전년 대비 42%가 감소했으며, 주요 수출국으로는 호주가 총 수출액의 44%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음. 그 뒤를 이어 미국(27%), 스페인(11%), 영국(5%), 퀴라소(4%) 순임.
국가별 콜롬비아 맥주 수출액 추이(HS Code 2203)
(단위: 달러)
순위 | 국가 | 2015년 | 2016년 | 2017년 5월 |
1 | 호주 | 486,463 | 407,149 | - |
2 | 미국 | 410,806 | 251,735 | 31,046 |
3 | 스페인 | 279,287 | 103,456 | 27,796 |
4 | 영국 | 72,405 | 42,138 | - |
5 | 퀴라소 | 32,874 | 40,769 | 3,868 |
6 | 스웨덴 | 128,119 | 29,424 | - |
7 | 아루바 | 41,193 | 24,879 | 2,028 |
8 | 파나마 | 69,831 | 11,942 | - |
9 | 중국 | - | 6,972 | - |
10 | 칠레 | 17,990 | 529 | 17,065 |
11 | 코스타리카 | 31,784 | - | - |
12 | 에콰도르 | 3,362 | - | 106,568 |
13 | 한국 | 120 | - | - |
합계 | 1,574,234 | 918,993 | 188,371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2017년 5월 기준 콜롬비아 맥주 수출 1위 국가는 에콰도르
- 2017년 5월 에콰도르에 콜롬비아 맥주 총 수출액은 10만6000달러로 2016년까지 12위였던 에콰도르는 1위로 급부상함.
□ 콜롬비아 맥주 트렌드
ㅇ (가격)
- 콜롬비아에는 다양한 기후, 인종 및 문화에 영향을 받아 세계 맥주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음.
- 콜롬비아 내 수입 맥주의 평균 가격은 맥주의 품질 등급에 따라 달라지며 아래 표와 같이, 프리미엄 맥주의 경우 리터당 2.2~3.7달러, 중급은 리터당 1.5~1.9달러에 판매되고 있음.
맥주 종류 | 리터당 평균 가격 |
프리미엄 | 2.2~3.7달러 |
중급 | 1.5~1.9달러 |
저가 | 1.3달러 이하 |
자료원: 콜롬비아 통계청(DANE)
- 콜롬비아 내 수입 맥주 판매는 중급과 저가 맥주가 8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11%가 프리미엄에 해당
ㅇ (맥주 종류)
- 2015년 대비 2016년 프리미엄 수입 라거가 706%로 가장 큰 증감률을 나타냄. 반면에 스타우트 타입의 맥주는 1.4%로 미미하게 증가함.
- 2016년 다이어트 및 건강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가 증가 및 음주 문화 변화에 따라 무알코올 맥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년 대비 113.4%의 증가. 이로 인해 대형마트에서 무알코올 맥주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또한 100mL 기준 무알코올 맥주의 칼로리는 약 17kcal로 일반 맥주(45kcal)나 콜라(40kcal)보다 월등히 낮아 체중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에게 인기 제품
콜롬비아 맥주 종류별 증감률
(단위: %)
맥주의 종류 | 증감률(2015/2016년) | 연평균성장률(2011~2016년) |
흑맥주 | 8.7 | 14 |
- 바이젠·바이스비어 | 8.7 | 14 |
라거(수제 맥주) | 8.9 | 4.8 |
- 혼합 라거 | 2.5 | 2.6 |
- 기본 라거 | 8.9 | 4.8 |
- 프리미엄 라거 | 15.3 | 13.5 |
- 국내 프리미엄 라거 | 16.6 | 12.3 |
- 수입 프리미엄 라거 | 7.4 | 24.6 |
- 중급 라거 | 8.2 | 4 |
- 중금 국내 라거 | 7.9 | 4 |
- 프리미엄 수입 라거 | 706.4 | - |
무알코올 | 113.4 | 150.2 |
스타우트 | 1.4 | 3.3 |
맥주 | 9.3 | 5 |
자료원: EUROMONITOR
ㅇ (주요 판매처)
- 콜롬비아 내 주요 판매처로는 소비시장(레스토랑, 바 호텔 등)을 의미하는 온 트레이드와 오프 트레이드(슈퍼마켓, 면세점 등)로 구분하며, 콜롬비아의 경우 온 트레이드가 5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콜롬비아 맥주 주요 판매처별 판매 추이
(단위: 백만 달러)
구분 | 2013 | 2014 | 2015 | 2016 |
Off-trade(슈퍼마켓, 하이퍼마켓, 편의점, 미니마트, 상점, 소매점, 등) | 2,588 | 2,695 | 2,951 | 3,348 |
On-trade(레스토랑, 바, 호텔) | 2,908 | 3,053 | 3,398 | 3,799 |
합계 | 5,495 | 5,748 | 6,348 | 7,147 |
자료원: EUROMONITOR
ㅇ (제품 트렌드)
- 최근 콜롬비아에서 수제 맥주와 맛을 첨가한 맥주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제 맥주의 대표 브랜드로는 콜롬비아 비어 컴퍼니(Bogotá Beer Co)를 꼽을 수 있음. 이 기업은 작은 증류소에서 시작해 좋은 향과 깊은 맛으로 콜롬비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현재는 콜롬비아 내 15개가 넘는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콜롬비아 내 대규모 유통기업을 통해 판매하고 있음.
자료원: BBC(Bogotá Beer Co) 공식 사이트
- 콜롬비아 국립대학(Univesidad Nacional de Colombia)에서는 매년 톨리마(Tolima)지역에서 버려지는 1600톤의 망고로 달콤한 망고 맛 맥주를 개발함. 현재 매달 1만2000L의 맥주를 생산해 보고타외 일부 지역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많은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
자료원: 콜롬비아 국립대학
□ 콜롬비아 맥주 경쟁 동향
ㅇ 콜롬비아의 맥주 시장은 벨기에 기업인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nheuser-Busch InBev NV)가 96.5%의 점유율로 맥주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으며, 그 외 보고타 비어 컴퍼니(Bogotá Beer Co)가 특색 있는 수제 맥주로 1.4%의 시장을 차지
콜롬비아 맥주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브랜드별 | 2013 | 2014 | 2015 | 2016 |
Poker(Anheuser-Busch InBev NV) | 33.4 | 32.5 | 32.6 | 32.2 |
Aguila(Anheuser-Busch InBev NV) | 30 | 29.8 | 29.1 | 29.1 |
Aguila Light(Anheuser-Busch InBev NV) | 11.1 | 11.8 | 11.8 | 11.8 |
Pilsen(Anheuser-Busch InBev NV) | 11 | 10.9 | 10.4 | 10 |
Club Colombia(Anheuser-Busch InBev NV) | 6 | 6.1 | 6.6 | 7.1 |
Costeña(Anheuser-Busch InBev NV) | 4.4 | 4.2 | 3.9 | 3.7 |
Bogotá Beer Co | 0.7 | 1.1 | 1.2 | 1.4 |
Poker Ligera(Anheuser-Busch InBev NV) | 1.1 | 1.1 | 1.1 | 1 |
Redd's(Anheuser-Busch InBev NV) | 0.9 | 0.9 | 0.8 | 0.8 |
Aguila Cero(Anheuser-Busch InBev NV) | - | - | - | 0.8 |
그외 | 1.5 | 1.7 | 2.4 | 2.2 |
합계 | 100 | 100 | 100 | 100 |
자료원: EUROMONITOR
□ 시사점
ㅇ 보고타 수제 맥주 시장 인기
- 현재 보고타에는 다양한 수제 맥주 판매기업이 밀집돼 있으며, 각 기업만의 독특한 제조방식 및 맛으로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중
- 현재 수제 맥주 기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으로,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기 전에 미리 콜롬비아 수제 맥주 시장에 진출해 선점하는 것이 관건
ㅇ 콜롬비아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하라
- 성공적인 콜롬비아 맥주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마케팅 및 홍보 등을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함.
- 한국 김포지역의 쌀과 인삼으로 만들어진 맥주인 에너진(Energin), 유명 한국 수제 맥주 아크 허그미(ARK Hug Me)와 같은 특색 있는 제품은 차별성에 관심이 많은 콜롬비아 젊은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
ㅇ 트렌드에 맞는 제품
- 무알코올의 경우 운전을 해야 하거나 일반 맥주의 알코올 맛을 싫어하는 소비자가 선호할 만한 제품으로, 매년 해당 제품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음. 적은 칼로리와 고급스러운 향, 높은 청량감을 앞세워 매년 우수한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음.
- 콜롬비아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다양한 향이 첨가된 맥주나, 무알코올 맥주와 같은 트렌드 제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빠르게 시장 진출을 준비해야 함.
ㅇ 무관세 혜택
- 콜롬비아로 맥주를 수출할 경우 국가에 따라 15~19%의 관세를 지불해야 하지만, 한국의 경우 2016년 7월 15일 한-콜 FTA 발효에 따라 맥주(관세 즉시 철폐되는 품목)는 0%의 관세가 적용된다는 장점이 있음. 이에 따라 맥주 수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은 콜롬비아 맥주시장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함.
자료원: 각종 WEB DB(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등), 콜롬비아 국립대학, BBC(Bogotá Beer Co)공식 사이트, 콜롬비아 통계청(DANE), 콜롬비아 각종 언론사(El tiempo, Espectador) 및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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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10 | 11 | 12 | 13 | 14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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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