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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IMF와 구제금융 예비합의

- 이집트 정부, 3년간 120억 달러 지원받기로 -

- 이집트는 잠재력이 큰 나라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있어 -

 

 

 

□ 이집트 중앙은행(CBE)과 국제통화기금(IMF)은 8월 11일, 3년에 걸쳐 120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는 구제금융안에 예비 합의했다는 성명을 발표함.

 

 ○ 확대신용제공(EFF: Extended Fund Facility, 이하 EFF) 방식으로 수주 이내에 IMF 집행이사회의 승인을 받을 전망

 

 ○ Serif Ismail 총리는 지난 달 30일, IMF 대표단이 도착하면 2주 이내로 협상을 마무리 지을 것을 협상팀에 당부함. 11일 성명은 지원기간 및 자금 제공의 잠재규모에 대한 IMF와의 첫 번째 확인임.

 

 ○ 경제 성장을 촉진시키고 잠재투자가들을 안심시키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이집트 주식시장(EGX300)의 주가는 1.1% 상승함.

 

□ 이집트 정부의 경제개혁 프로그램

 

 ○ IMF 협상 대표단장인 Chris Jarvis는 이집트는 잠재력이 크고 강한 나라지만,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도 갖고 있다며, 의회의 승인을 받으면 EFF는 정부의 포괄적인 경제 개혁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 이집트 정부는 이 프로그램 이행에 따른 경기회복의 열매는 예전처럼 소수의 엘리트 계층에게만 돌아가는 것이 아닌, 9100만 명 전체 국민에게 돌아가는 것이라 강조함.

  - 이집트 중앙은행은 외환보유고와 인플레이션을 10% 이하로 줄이는 데 집중할 것임.

 

 ○ IMF는 변동환율제도가 이집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및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 강조함.

  - 변동환율제도의 목적은 심각한 통화부족사태의 해결

  - 변동환율제도로의 이행은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및 관광산업을 지원하며, 외국인투자를 이끌어내고, 경제성장 및 일자리를 창출을 촉진시킬 것

 

 ○ 이집트 정부는 VAT 세금 도입, 보조금 삭감 등의 개혁 프로그램을 이미 시작했으며, 전기요금 대폭 인상 또한 발표함.

 

   · KOTRA 카이로 무역관은 구제금융 관련 합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임.

 

 

자료원: 언론 보도자료 및 KOTRA 카이로 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출처 : KOTRA 글로벌윈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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