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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 진드기, 항균기능 등 기능성 매트리스에 대한 관심 증가 -

- 방문판매, 인터넷판매 등 비점포판매 증가세 -




상품명 및 HS 코드: 매트리스 (HS Code 9404.21, 9404.29)


□ 시장규모 및 시장동향


  ㅇ 일본 침구류 시장 매출액 '13년 급성장 이후 답보 상태 유지

    -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침구류 시장 매출은 '13년의 대폭 증가 이후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17 총 매출액 6,830엔으로 전년대비 0.5% 증가함.

 

'10~17 일본 침구류 시장 매출 (단위: 억 엔, %)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ㅇ 시장동향

    - '13년 침구류 매출액 급증은 크게 1) 주택신설 수요와 2) 소비세 증세 직전 소비자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임.

    -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리먼쇼크로 위축되었던 신설주택 착공이 4년 연속 플러스 성장하였고, '13년에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98만 호 수를 기록함.

    - 또한, '14.4월 소비세 증세(5%->8%) 직전 막바지 수요가 매트리스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됨.

    - 최근 일본 내 혼인 건수와 어린이 수는 감소세이나, 1) 기능성 매트리스에 대한 수요, 2) 인터넷 판매 확대로 인한 소비자 편의성 증대 등으로 매트리스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 


□ 최근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전체 수입규모 증가세

    -  HS Code 9404.21 (매트리스. 셀룰러 고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의 '17년 수입액은 전년대비 11.8% 증가한 113억 엔으로, 사상 최대 수입액을 기록함.

    - 주요 수입국은 중국으로 전체 시장의 61%를 점유하며, 덴마크, 이탈리아, 대만 등이 이어짐.


 (좌) 일본 HS Code 9404.21 수입액 추이, (우) 일본 HS Code 9404.29 수입액 추이 (단위: 억 엔)



 자료원: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  HS Code 9404.29 (매트리스. 그 밖의 재료로 만든 것)의 '17년 수입액은 전년대비 14.4% 증가한 159억 엔으로, 이 또한 사상 최대 수입액을 기록함.

    - 주요 수입국은 중국으로 전체 일본 시장의 57%를 점유하며, 베트남 36.2%, 미국 4.2%등이 뒤를 이음

    - '17년 합계 수입액은 약 272억 856만 엔을 기록해 전년대비 13.2% 증가하였으며, '18.9월 기준 총 수입규모는 약 208억 5,224만 엔으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함.


  ㅇ 최근 3년 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 일본의 매트리스(HS Code 940421, 940429 합계 기준) 수입은 중국과 베트남 제품이 각각 58.67%와 21.59%를 차지하여 최대 수입국 1,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덴마크, 이탈리아, 미국 순으로 수입되었음.

    - 특히 베트남의 경우, 최근 수입액('15년 3,124만 달러 -> '17년 5,236만 달러)과 점유율('15년 15.00% -> '17년 21.59%)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일본의 매트리스 수입 '17년 상위 10개국 최근 3년 간 추이 (단위: 천 달러, %)

순위

수입국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16년 대비

1

중국

   128,158

   135,254

   142,295

61.54

61.30

58.67

5.21

2

베트남

    31,240

    39,434

    52,366

15.00

17.87

21.59

32.79

3

덴마크

    12,194

    10,773

    14,260

5.86

4.88

5.88

32.37

4

이탈리아

    10,382

    11,844

      9,229

4.99

5.37

3.81

-22.08

5

미국

    10,317

      9,334

      7,161

4.95

4.23

2.95

-23.28

6

대만

      4,630

      4,218

      5,258

2.22

1.91

2.17

24.66

7

말레이시아

      4,678

      3,861

      3,405

2.25

1.75

1.40

-11.81

8

독일

      2,510

      2,690

      2,798

1.21

1.22

1.15

4.01

9

폴란드

          87

          34

      1,095

0.04

0.02

0.45

3,120.59

10

스리랑카

        273

        416

        760

0.13

0.19

0.31

82.69


총 계

   208,249

   220,659

   242,541

100.00

100.00

100.00

9.92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참고) HS Code 940421와 940429 를 더한 수치임.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ㅇ '17년 일본 매트리스 대한 수입규모 증가

    - 일본의 매트리스(HS Code 940421, 940429 합계 기준) '17년 대한 수입은 58 2 달러로 금액은 미미하나, 수입국 중 12위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40.92% 증가한 바 있음.


일본의 매트리스 수입 '17년 기준 순위 및 최근 3년 간 추이 (단위: 천 달러, %) 

순위

수입국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16년 대비

11

오스트리아

110

202

634

0.05

0.09

0.26

213.86

12

대한민국

597

413

582

0.29

0.19

0.24

40.92

13

터키

553

377

527

0.27

0.17

0.22

39.79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유통구조 

 

  ㅇ 경쟁동향

    - 매트리스 비교 포털 사이트 'MattressNavi'에 의하면, 매트리스 제조사 중 매출이 높은 순위는 주로 파라마운트 베드 등의 일본 기업과 시몬스 등의 미국기업이 차지함.

    - '11년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고로 인해 일본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아졌고, 최근에는 새로운 기능성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음. 


  ㅇ 주요 경쟁기업

    - 일본 침구류 제조사 France Bed는 인체에 해로운 세균은 억제하면서 이로운 세균은 적절히 유지하는 '제균가공'이나 항 알레르기 기능, 보온성 향상 등 신기술을 도입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

    - France Bed의 경우, '18.3월 기준 총 매출액 524.1억 엔, 영업이익 26억 엔을 기록하였으며, 매트리스를 다루는 메디컬 서비스 사업부문과 인테리어·건강 사업부문은 총 매출액 중에서 각각 56.3%와 37.2%를 차지함.

    - Paramount Bed의 '18.3월 기준 총 매출액은 506.2억 엔, 영업이익 57억 엔을 기록함.


일본 매트리스 판매 상위 제품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ㅇ 유통구조

    - 금융재정사정연구회 업종별 심사사전에 따르면, 매트리스와 베드프레임으로 구성된 침대의 유통은 일반적인 판매와 유사함.

    - 1) 대기업의 경우 제조사에서 소매업자를 통해 판매하거나, 2) 일부 제조사는 직계 판매회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데, 주로 방문판매가 많음. 3) 가구·침구 도매점을 통한 판매도 증가하고 있음.


 침대 유통구조

자료원: 제12차 업종별 심사사전

 

    -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6년 매출액 기준 전체 침구류 시장(6,796억 엔)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유통채널은 비점포판매(2,703억 엔, 39.8%)였음.


'16년 침구류 유통채널 별 매출액과 비율 (단위: 억 엔)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 비점포판매의 경우 인터넷이나 통신판매가 호조를 띠고 있으며 매출 비중이 ‘09년 이후 급증하고 있음.

    - 기능성 제품 판매가 시장을 견인하는 만큼, 기능 비교 등 인터넷 평가 사이트 정보를 바탕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케이스 늘고 있으며, 스마트폰, 태블릿 보급으로 더욱 점유율은 높아질 전망임.  

    - France Bed 등은 직계 판매회사를 통한 거래도 하고 있음.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 관세율 

    - 매트리스 기본 관세율은 4.6%이며 통관 시 소비세 8%가 부과됨. 단, '19년 10월 소비세가 인상될 예정임(8% -> 10%).

    - 우리나라는 WTO 가입국이기 때문에 WTO 협정 관세율인 3.8%가 적용됨.

수입관세율표

HS code

세율

단위

비고

7117.19

3.8%

CIF

세관통관 시 (CIF+관세)×8%의 소비세가 부과됨.

자료원: 재무성 무역통계

 * 관세율표:http://www.customs.go.jp/english/tariff/2018_4/index.htm


  ㅇ 수입규제
    - 일본의 이불류(덮는 이불, 까는 이불, 배드패드, 방석) 수입에 특별한 규제는 없으나 유명 브랜드 위조품은 일본 관세법으로 금지됨.
    - 재단법인 대일무역투자교류촉진협회에 따르면 이불류와 침구류 판매 시에는 각각 ‘가정용품 품질표시법’과 ‘유해물질 함유 가정용품의 규제에 관한 법률’의 규제를 받으므로 확인이 필요함.
    - 또한, 혈액순환, 척추, 요통 개선 등의 효과나 기능을 기재할 경우 약사법 위반이 될 수 있음.

 

   ㅇ 인증절차 및 제도
    - 일본공업규격인 JIS마크를 취득해야 함.  JIS는 우리나라의 KS마크와 유사한 일본의 국가표준 중 하나이며, 공업표준화법에 근거해 일본공업표준조사회와 주무 장관이 제정함.
    - 전일본침대공업회에서 발급하는 위생 매트리스 마크가 유용함. 1)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2) 항균, 3) 냄새 방지 가공, 4) 소재 등 정해진 환경기준에 합격한 매트리스에만 부착할 수 있음.
    - 이 외에도 '인테리어 패브릭스 성능평가 협의회'의 항 진드기 마크나 '항균제품기술협의회(SIAA)'의 항균 마크 등이 있음.

    - 항 진드기 마크의 기준으로는 1) 진드기가 접근하지 못 하게 하는 기피효과, 2) 진드기 증식 억제효과, 3) 항 진드기 효과 지속성, 4) 가공방법 안정성 등이 있음.

    - 항균 마크의 기준은 1) 항균성, 2) 안전성, 3) 적절한 표시 등이 있음.

 

 매트리스 관련 인증과 로고

 

자료원: 각 인증기관 홈페이지


□ 시사점

 

  ㅇ 매트리스 기능성 강조 및 사용목적 세분화 

    - 만혼, 미혼, 저출산 등으로 수요층이 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인 당 구매금액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시장은 증가세에 있음.

    - 인증이나 관련 마크 부착을 통해 항 진드기, 에코 등 각종 기능을 강조하는 것이 유리함.

    - France Bed의 경우 메디컬 사업분야의 매트리스, 인테리어 사업분야의 매트리스를 구분하고 있는 것 처럼, 일본에서는 현재 어린이용, 간호용 등 사용 목적을 세분화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음.


  ㅇ 비점포판매 증진방안 모색

    - 침구류 구입은 통신판매, 방문판매, 인터넷 판매 등 비점포판매가 전체 침구류 판매의 39.8%를 차지하고 있음.

    - 일본 진출 희망기업이라면 현지 거점을 마련하여 저렴한 배송이나 환불가능 등의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도모함으로써 비점포판매 비중을 높일 수 있음.


  ㅇ 홍보, 마케팅이 중요 

    - 매트리스 비교 포털 사이트 등을 활용하는 등 홍보 사이트를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매트리스의 기능이나 사용목적 등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요함.   

    - 침구류를 포함한 가구, 수납, 쿠션 등 인테리어 업계 주요 제조사 및 바이어가 참가하는 관련 전시회에서 제품을 홍보,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 층에 어필할 필요가 있음.

    - 치바 현 마쿠하리 멧세에서는 '19.1.30(수)~2.1(금) 제 2회 국제 인테리어&가구 EXPO가 개최됨.

  


자료원: GTA, 야노경제연구소, 재무성, 업종별 심사사전, 각 사 홈페이지 및 KOTRA오사카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산업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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