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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 농수산물 교역규모는 2016~20171년 동안 154% 증가

- 멕시코 정부, -FTA를 통한 농수산물 교역 확대 희망 -

 

 


2017년 기준, 멕시코 농수산물 시장가치는 600억 달러로 추산됨


  ㅇ 멕시코 농림부에 따르면 2017년 멕시코 농수산물 시장은 600억대 규모를 보였으며 이 중 수출이 전체 교역규모의 55%, 수입이 45%를 차지함.

    - 2017년 기준 수출규모는 전년대비 12%, 수입규모는 5% 성장함.

    - 수출규모의 급격한 성장은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통상다변화 정책의 결과로 분석됨.


멕시코 농수산물 분야 교역동향

(위: 백만 달러)


자료원: World Trade Atlas


  ㅇ 2017년 멕시코 농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많이 수입된 품목은 옥수수 및 돼지고기이며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맥주 제조용 보리, 파인애플, 아보카도, 망고 등임.

    - 상위 10개 수출품목이 전체 수출의 45.9%, 전체 수입의 36.6%를 차지함.


멕시코 수출입품목 상위 10개

(단위: 백만 달러)

순위

수입품목명

금액

순위

수출품목명

금액

1

Corn(Maize)

2,851.75

1

Beer Made From Malt

3,768.01

2

Soybeans

1,731.81

2

Dates, Figs, Pineapples, Avocados

3,348.77

3

Meat Of Swine(Pork)

1,405.24

3

Vegetables

2,309.90

4

Milk And Cream

725.55

4

Bread, Pastry, Cakes Etc

1,265.95

5

Soybean Oilcake

702.96

5

Meat Of Bovine Animals

991.71

6

Other Sugars

691.57

6

Sugar Confectionery

773.99

7

Food Preparations

683.75

7

Bovine Animals

682.98

8

Cotton

413.69

8

Fruit and Vegetable Juices

675.55

9

Fish Fillets & Other Fish Meat

384.86

9

Cocoa

645.09

10

Apples, Pears and Quinces

363.08

10

Crustaceans

573.06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2017년 기준 멕시코는 한국으로부터 농수산물 분야에서만 4185만 달러 상당을 수입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154% 증가한 금액임. 멕시코의 대한국 농수산물 수출의 경우 2017년 기준 1억100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돼지고기, 아보카도, 바나나, 랍스타 등이 주요 품목임.

 

2017년 기준 멕시코의 주요 한국 수입품목(농수산물 분야 한정)

자료원: World Trade Atlas


멕시코 농림부(SAGARPA) 국제 통상 협조관 인터뷰 한국과의 농수산물 교역 증진을 위해 노력 중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은 지난 618, 멕시코 농림부(SAGARPA) 국제 통상 협조관(General Coordinator for International Issues)으로 활동하고 있는 Raul Urteaga씨와 인터뷰를 진행해 한국-멕시코 간 농수산물 교역 그리고 향후 한-FTA 체결 가능여부에 대한 의견을 받음.

 

Raul Urteaga 협조관은 주캐나다 멕시코대사관 상무관에서 시작해 2005년까지 워싱턴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관련 고문 역할을 수행함. 이후 2005년에 주일본 멕시코 경제부 대표로 임명됐으며 임기 7년 동안 멕시코-일본 간 교역규모가 당초 140억 달러에서 230억 달러로 60% 증가함. 이후 2013년부터 Urteaga 협조관은 멕시코 농림부(SAGARPA)로 소속을 변경해 지금까지 국제 통상 협조관으로 활동하며 농수산물 분야 관련 교역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Raul Urteaga 멕시코 농림부 국제 통상 협조관

자료원: Politico MX


Q1. 농수산물 분야에 한정해서 봤을 때, 한국-멕시코 간 관계는 어떠한가?

A1. 한국과 멕시코는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몇 달 전부터 이런 관계를 보다 심화하고자 정부 그리고 기업측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보다 많이 만들어 농수산물 분야에서의 교역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아직까지 한국과 멕시코 간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돼 있지 않기 때문에 정부 그리고 기업과 협조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돼 있다고 생각한다. 일례로, 자유무역협정이 없기 때문에 한국은 멕시코로 수출하는데 있어 특정 농산물의 경우, 최대 20%까지 책정되는 높은 관세를 지불해야만 한다. 한국과 멕시코 양국 간 관계는 이미 좋고 앞으로도 더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심화 및 개선을 위해서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Q2. 농림부 차원에서 양국 간 투자촉진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가?

A2. 누에보레온주에 기아자동차가 진출하는 등, 한국은 멕시코에 많은 투자를 진행해왔고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 더 많은 기업이 진출했으면 한다. 하지만 역으로 멕시코는 아직 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이력이 없다. 이를 해결하고자, 최근 멕시코 농림부는 부산, 구체적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해 양국 간 농수산물 교역증진을 위한 물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물류 프로젝트를 통해 멕시코의 대중국, 일본, 싱가포르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국과의 농수산물 교역 증진가 기대된다.


Q3. 화려한 통상분야 경력을 보유한 만큼, 한국-멕시코 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이 가능하다고 보는가?

A3.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은 농수산물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의 교역 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현재 멕시코가 한꺼번에 많은 협정을 체결하고 확대하고 있는 만큼, 정부 그리고 기업에서 지속적으로 F/U하며 한국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더욱 더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4. 다가오는 71일 멕시코 대선이 예정돼 있다. 농수산물 분야에서의 교역을 고려했을 때, 대선이 양국 관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A4. 멕시코는 대외개방을 시작한지 언 30년이 지났으며 30년 동안 많은 국가와 교역하면서 눈부신 발전을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성격의 후보가 차기 정권을 차지한다고 해도 멕시코가 갑작스럽게 다른 국가와의 관계를 끊거나 태세전환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은 이미 멕시코와 안정적인 관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큰 변동 없이 이러한 관계가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료원: World Trade Atlas,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인터뷰 및 잘 종합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경제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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